부동산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가 지난 1월 대부분의 지역에서 반등...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잠정치)를 보면 전국은 0.07% 올라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에는 -0.78% 변동률을 기록했다. 실거래가격지수는 표본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가격을 비교해 변동폭을 지수화한 것. 시장 상황을 가장 빠르게 반영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거래지수 기준으로 아파트값은 지난해 1월부터 상승국면에 진입해 9월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10월부터 하락으로 돌아서면서 12월까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월 실거래지수를 세부적으로 보면 거의 전 지역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12월 -1.01%에서 올 1월 0.25%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도봉·노원·성북구 등 중저가 주택이 몰려있는 동북권이 1.57%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기간 경기는 -0.66%에서 0.15%, 인천은 -0.78%에서 0.03%로 상승 전환했다.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지수도 지난해 12월 -0.81%에서 올 1월에는 0.16%를 기록했다. 지방의 주요 도시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도 상승했다. 지방 광역시의 경우 0.94%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상승률 0.64%), 대구(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