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군수 장충남)과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7일 저녁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남해군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는 물론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상생발전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장충남 남해군수와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해저터널 개통을 통한 광역 관광 인프라 구축, 섬·해양 관광 활성화, 문화예술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자체는 공동 섬 관광상품 개발, 문화예술 교류, 특산물·축제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남해군과 여수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섬·해양 관광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저터널은 사람, 문화와 경제, 관광과 산업을 폭넓게 이어주는 든든한 연결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오늘 맺은 협약이 여수와 남해 주민 모두에게 새로운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박상우 장관은 9일 열린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부동산 경기 위축은 중개업, 감정평가업과 같은 기존 산업의 성장세 둔화, 유망 프롭테크 기업의 영업손실 확대 및 사업 중단 등 업계 전반의 위기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해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규제 완화를 통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교육강화 등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키고, 규제 완화를 통한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운영 중인 부동산 서비스 라운드 테이블을보다 활성화해 업역 간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이 필요한 사안은 업계와 전문가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경청하면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공데이터도 적극 개방한다. 그는 "기업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데이터 거래 플랫폼)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산업의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해 국민이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시장이 조성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