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70곳을 대상으로 소독 및 방역과 간판 청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청결, 품질,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된다. 구는 착한가격업소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청소 지원책을 마련했다. 구는 소독 및 방역 서비스를 분기별 1회, 간판 청소를 연 1회 착한가격업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소독 및 방역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와 환경청의 인허가를 받은 약제를 사용해 진행된다. 해충이 발생할 수 있는 곳에 먹이약을 설치하고, 스프레이를 이용해 살충·살균 작업을 시행한다. 또한 하수구, 배수구, 정화조 등에 약제를 뿌려 소독한다. 관리자와 협의 후 연막소독, 구서(쥐 퇴치) 작업 등 실외 소독도 진행할 계획이다. 간판의 미관을 유지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간판 청소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환경청의 인허가를 받은 친환경 세제를 간판별 재질에 맞게 사용해 물청소를 시행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되었던 지역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물가 상승으로 서민 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 안정을 위한 전국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 5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분기 공공요금 상승과 외식 물가가 오르는 등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그동안 지자체 조례 등으로 자체적으로 지원했던 착한가격업소 혜택에 더해 올해는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15억원의 국비 지원을 최초로 추진한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행안부와 지자체가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 안정 유도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다. 이에 부담이 적은 가격과 청결,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대상으로 가격,위생청결도,종사자 친절도,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이렇게 선정된 곳은 5월 현재 전국 6366개 업소로, 한식,일식,중식,양식 등 외식업체와 함께 세탁, 이,미용,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