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해외 자본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28억 달러...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된 해외 자본 규모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수준 총 28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가 9일 발표한 '인앤아웃 코리아 2024'(In & Out Korea 202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바운드(해외 자본의 국내 투자) 투자 규모는 28억달러로, 전년 대비 약 23% 증가했다. 해외 자본의 국내 투자를 뜻하는 인바운드 투자를 자산 유형별로 보면 오피스가 12억5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전체의 약 45%를 차지했다. 이어 물류 9억2000만달러(33%), 호텔 5억1000만달러(18%) 순이었다. 오피스는 2023년과 비교해 109% 증가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는데,핵심 권역 내 자산 거래 증가와 상암 등 비전통적 입지의 밸류애드(건물을 매입해 자산 가치를 높이는 것) 거래가 함께 나타난 영향이라고 CBRE 코리아는 설명했다. CBRE 코리아는 “물류는 임대료 상승 기대에 기반한 밸류애드 투자와 EOD(기한이익상실) 발생 자산에 대한 NPL(부실채권) 매입이 확인됐다”며 “일본계 자금은 콘래드 호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