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은 지난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 상담은 은둔형 청소년과 연락 두절 등으로 서비스 연결이 되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 꿈드림 실무자의 방문을 받은 어머니는 “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학교를 계속 다니지 못하게 돼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아이의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센터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응시하고 대학에 진학하거나 자립역량을 향상해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상담, 교육, 건강검진, 자립역량 강화 및 직업기술 연계, 급식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꿈드림 졸업식, 꿈드림 졸업여행 등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에 거주하는 만 9세~24세의 학교 밖 청소년 중 학습지원, 건강검진, 직업 체험 등의 서비스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꿈드림이나 청소년전화 1388 또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