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정선군 농업회의소에서는 20일 북평면 종합사회복지과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전용표 정선군 농업회의소 회장, 기관단체장, 농업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선군 농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공로·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박영범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강사로 초빙해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회소이 역할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협치농정 구현과 함께 농업인들의 대의기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정선군 농업회의소가 타 지역 농업회의소와 달리 지난 2017년 12월 20일 농업인 스스로가 주도해 만든 전국 최초의 농업회의소이다.
정선군 농업회의소는 올해 한해동안 정선군 인력수급 데이터 구축 사업을 비롯해 농업정책협의회 개최, 분과·분회별 특화된 트로젝트 발굴, 정선군농업회의소 5주년 기념식, 정선찰옥수수 및 김장김치 홍보 판매, 귀농귀촌 상담소 운영, 일반농산어촌개발 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개인회원 700여 명을 비롯해 농협·축협·산림조합 등 7개 특별회원, 7개 단체회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선군 농업발전 및 농업인의 권익향상, 협치농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용표 정선군농업회의소 회장은 정선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농정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농업 관련 다양한 정보를 농업인들에 제공하는 등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