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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

서울시, 지적(地籍)보존문서 34만 매 품질 개선 완료…`맞춤형 부동산 민원서비스 제공 최우선`

구(舊토) 토지·임야대장 총34만 매 컬러화로 고품질 개선


[연방타임즈=강동필 기자] 서울시는 지적(地籍)보존문서 중 저해상도, 흑백 데이터를 고해상도로 개선하는 작업을 시행하여 총 34만 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보존문서란 토지의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구)토지·임야대장과 경계확인 등을 위한 폐쇄지적도·임야도 등을 말한다.

시는 지적보존문서 데이터 중 식별이 어려운 저품질 문서를 대상으로 지난해 15만 매를 고도화했고, 올해 추가로 19만 매를 재구축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개선을 통해 기존 150dpi 미만이었던 문서들은 300dpi로 해상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흑백은 컬러로 변환되면서 가독성도 높아졌다. 시는 저화질로 인해 지번·경계선 등을 구분하기 힘들었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시민들이 선명해진 컬러 문서로 발급받을 수 있어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해 1월부터 서울 전역 25개 자치구의 지적보존문서를 통합해 이에 대한 온라인 민원발급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 데 이어, 올해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국민소통·통합, 일하는 방식, 행정제도, 민원제도 혁신 4개 부문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해 분야별로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수상은 전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결정됐으며, 서울시는 지적보존문서 온라인 민원 발급 서비스로 시민 불편사항을 크게 개선했던 점이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가 2021년 1월 온라인 민원발급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21년 1월~2022년 11월) 지적보존문서는 약 24만 매가 열람·발급됐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민들 불편이 없도록 맞춤형 부동산 민원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직접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기존 서비스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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