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양구군은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양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3일 군청에서 의료법인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다.
양구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운영을 의료법인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에 위탁해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운영을 맡아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 △생명 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사업 △정신질환 예방 및 정신질환자 편견 해소 등을 위한 홍보 등 정신건강 증진사업 △지역 내 정신건강 자문 및 보건복지 인력에 대한 교육 △정신질환 가족 교육 및 모임 지원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지난 2013년 개소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개입 및 조기 치료를 통해 정신건강 예방 서비스를 책임 있게 수행하여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노력을 인정받아 2019년과 2022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평가 결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