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청 |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제주시는 ‘제주주차 안심번호’로 제주경찰청과 JIBS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제주 공동체 치안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주 공동체 치안 대상은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제주경찰청과 JIBS가 범죄예방·교통안전·사회적 약자 보호 등에 공헌한 우수 기관·단체를 선정한다.
특히 제주형 치안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시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제주시가 작년 12월부터 서비스 중인 ‘제주주차안심번호’는 자동차에 비치된 개인 연락처를 이용한 범죄를 예방하고, 렌터카 운전자와 지역주민 사이에 발생하는 주차 문제를 감소시키고자 여성단체, 여성 운전자, 렌터카 조합 등 시민 의견을 모아 구축됐다.
‘제주주차안심번호’는 서로 전화를 주고받으면 노출되는 개인 연락처를 보호해 전화금융사기, 스토킹 등의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평가돼 제주 공동체 치안 대상의 범죄 예방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뉴딜 사업으로 서귀포시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서비스 운영 시 수집되는 위치정보는 교통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