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늦겨울의 추위가 쉽게 물러나지 않는 요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 중 하나는 ‘중이염’이다. 감기 끝에 찾아오는 대표적인 합병증인 중이염은 통증과 발열을 동반하며 아이를 힘들게 한다. 무엇보다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재발을 반복하거나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어린이 중이염, 왜 반복될까?아이들이 성인보다 중이염에 취약한 이유는 구조적 특성에 있다. 귀와 코를 연결하는 통로인 ‘이관(유스타키오관)’이 성인에 비해 짧고 굵으며, 경사도 또한 수평에 가깝다. 이 때문에 감기나 비염으로 생긴 콧속 염증과 분비물이 이관을 통해 중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잦은 대구 지역의 특성상 호흡기 점막이 예민해지기 쉽다. 비염이나 아데노이드 비대가 있는 아이의 경우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이관 기능이 저하되고, 중이염이 반복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항생제만으로 충분할까?중이염 진단을 받으면 항생제 치료를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삼출성 중이염’처럼 고름이 아닌 액체가 고이는 형태는 세균 감염보다 이관 기능 저하가 주요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대구 시민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브런치 카페 창업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청년과 신중장년층의 직무 역량을 강화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한 소규모 외식 창업 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은퇴 이후 새로운 경제활동을 모색하는 신중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설정해 실질적인 창업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총 10일간, 하루 6시간씩 총 6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업은 영남이공대학교 예지관 3층 한식조리실과 서양조리실에서 이뤄졌으며, 실제 외식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 중심 교육이 실시됐다. 참여자는 40대부터 70대까지의 대구 시민 18명으로 구성돼, 신중장년층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외식 창업에 필요한 기본 조리기술부터 메뉴 기획, 원가 관리, 플레이팅, 위생·안전 교육까지 창업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실습 메뉴로는 새알 미역국, 김밥, 미니 햄버거 등 대중성과 상품성을 갖춘 아이템이 선정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식과 양식을 접목한 실습
지난 2025년 12월, 울릉행 연안여객항로가 전면 중단될 뻔한 초유의 사태가 있었다. 울릉군을 오가는 5개 연안여객선사가 운항 선박의 정기검사 및 고장, 경영상의 이유 등으로 운항을 멈출 위기에 처했던 것이다. 이는 기상 악화로 인한 일시적 결항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였다. 울릉행 항로는 육지와 연결되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자,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생명줄이나 다름 없기에 그 충격은 더욱 컸다. 이동권은 국민 4대 기본권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울릉행 연안여객항로 전면 중단 위기, 무엇을 시사하나 이번 사태는 울릉군민의 이동권을 전적으로 민간 선사에 의존하는 현행 울룽행 대중교통 시스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이러함이 지난해 10월부터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최초 보도 : 대구일보. 2025. 10. 19), 포항, 묵호, 강릉, 후포 등 주요 항로의 여객선들이 고장, 면허 반납, 경영 악화(여객 감소) 등의 이유로 잇따라 운항을 중단하거나 종료를 예고했다. 이는 단순한 교통 불편을 넘어 울릉도라는 도서 지역의 고립을 의미하였다. 이에 울릉군, 울릉군의회 등은 긴급히 해당 현안 점검과 함께 관계 기관 및 선사 등과의 숙의에 들어가기도 하였다.
[청도·경산=특별취재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급격한 문명 전환기 속에서 한민족 고유의 정신문화가 인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국제학술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청도신화랑풍류마을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열린 '세계정신문화 올림픽 준비를 위한 2025 국제학술세미나'는 'AI 이후의 인류, 정신혁명으로 길을 찾다'를 대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해 기술 만능주의 시대를 극복할 정신적 가치와 한민족의 정체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한민족 정체성의 뿌리, 단군신화에서 찾은 '공존의 철학' 이번 세미나의 핵심 세션 중 하나로 진행된 발표에서 영남이공대학교 여행·항공마스터과 권재일 교수는 '한민족의 정체성과 단군신화'를 주제로 발제하며, 단군신화가 단순한 건국 이야기를 넘어 현대 사회의 갈등을 치유할 핵심 철학을 담고 있다고 역설했다. 권 교수는 발제에서 "서양의 그리스·로마 신화 속 신은 인간이 반항할 수 없는 절대자로서의 성격이 강한 반면, 우리 단군신화는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라는 '천지인(天地人) 합일' 사상을 근간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제천비행장에 조성된 눈썰매장이 개장 초반부터 구름 인파를 몰며 전국적인 겨울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1일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7,890명의 이용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첫 주말(10일∼11일) 이틀 동안에만 4,957명이 몰려 현장의 열기를 입증했다. 인근 충주와 원주는 물론 서울, 경기, 경북, 전북 완주 등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러한 흥행은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알찬 콘텐츠와 중부권 최장 길이(150m) 슬로프가 외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장에서는 눈썰매 외에도 빙어 잡기 체험, 먹거리 장터, 상설 공연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비행장 눈썰매장이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쉼터로,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겨울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즐거운 운영을 통해 제천의 대표 겨울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눈썰매장은 2월 8일까지 운영된다. 오는 25일(일) 오후 1시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신비아파트 싱어롱쇼'를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미국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일대에 공습을 감행한 가운데, 군사 전문가들이 작전의 속도와 정밀성을 높이 평가하며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강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분석했다. CNN에 따르면 군사·정보 분야 전문가이자 ‘아머먼트 리서치 서비스’ 대표인 N.R. 젠젠-존스는 이번 작전이 “특수작전부대(SOF)를 동원한 매우 전문화된 군사 작전”이라고 진단했다. 젠젠-존스는 공습에 투입된 항공기 움직임과 배치, 공격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최소 12대의 헬리콥터와 고정익·회전익 항공기 등이 동원된 대규모 공중 지원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전은 높은 준비도와 치밀한 기획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 안에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베네수엘라가 수도 중심으로 강력한 방공망과 군·치안 조직을 유지해 온 점을 고려할 때, 일반적인 군사 작전에서는 이처럼 신속하고 정밀한 공격이 쉽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번 공격은 미국이 새해 벽두에 단행한 것으로, 새벽 시간대에 수도 카라카스 일대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리고 군사 기지 주변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도됐다. 미국의 군사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한국 영화계를 대표해 온 ‘국민 배우’ 안성기가 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4세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리는 사고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입원 6일 만인 1월 5일 오전 9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했다. 안성기는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나 1957년 아역 배우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60여 년에 걸친 연기 인생 동안 13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의 한 축을 이끌었다. 바람불어 좋은 날, 칠수와 만수, 서편제, 태극기 휘날리며 등 수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았다. 특히 상업성과 예술성을 넘나드는 폭넓은 작품 선택과 절제된 연기, 그리고 사생활 잡음 없는 삶으로 대중과 영화인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어 ‘국민 배우’라는 호칭을 받았다. 국내 주요 영화상에서 다수의 남우주연상과 공로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공식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 한 차례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재발로 투병을 이어온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배우 윤석화가 뇌종양 투병 끝에 2025년 12월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 한국연극배우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8일 오후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하며 한국 연극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1세대 연극 스타’로 불리며 무대와 관객을 이어준 대표적인 배우였다. 윤석화는 2022년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고 치료와 투병을 이어왔다. 투병 사실을 공개한 뒤 2023년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연극 ‘토카타’에 약 5분간 우정 출연하며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이 공연이 그의 마지막 공식 활동이 됐다. 연극뿐 아니라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활약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 일정 등 장례 절차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주변 연극계 및 동료들은 그의 빈자리를 애도하며 “한국 연극계의 큰 별이
12월 16일,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가 국가유산청 근현대문화유산분과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며 '국가등록문화유산(이하 국가유산)'으로 최종 확정됐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국가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2년 가까이 이어온 노력이 마침내 눈부신 결실을 거둔 것이다. 이로써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동교동 사저는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이라는 명칭으로 국가 차원에서 영구히 보존될 길이 열렸다. 지난해부터 마포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0년대부터 서거 직전까지 머물렀던 동교동 사저의 보존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사저를 국가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4년 7월 사저가 민간에 매각되자 마포구는 역사적 가치 보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즉각 행동에 나섰다. 먼저 해당 매입자인 현 소유주와 사저 보존 방안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를 나눴으며, 역사적 가치가 큰 동교동 사저에 대한 의견을 같이하며 국가유산 등록을 추진했다. 이후 2024년 11월, 마포구는 소유자 동의를 받아 국가유산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마포구는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보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국가유산 등록 추진뿐만 아니라
KT&G(사장 방경만)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최근 '2025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방경만 KT&G 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한파구호키트를 전달했다. 해당 키트는 KT&G 임직원들이 참여한 패킹 봉사활동을 통해 준비됐으며, 겨울 모포·목도리·간편식 등으로 구성됐다. 마련된 한파구호키트는 도움이 필요한 돈의동 쪽방촌 4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T&G 상상나눔 On-情'은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KT&G가 매년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부터 KT&G 본사, 영업기관 및 제조공장, 그룹사가 마음을 모아 나눔행사, 봉사활동 등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올해 KT&G는 소멸위기 지역과 기후위기 취약계층 대상 지원을 강화하며, 전국 곳곳에서 총 6만여 장의 연탄, 4만 kg의 김장 김치, 8천 kg 이상의 쌀 등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KT&G는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 아래 이웃들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6일(화),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제39회 대구교육상'을 시상한다. '대구교육상'은 대구교육 발전을 위해 공적을 쌓은 이들에게 주는 상으로, 유아ㆍ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교육행정ㆍ평생교육 부문에서 탁월한 공적을 쌓은 공로자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아 선정하고,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110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초등교육 및 중등교육 부문에서 대구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기여한 ▲(초등교육 부문) 최순나 사립공공연암도서관 관장 ▲(중등교육 부문) 이병옥 대구광역시교육청 前교육정책국장, 박신영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최순나 관장은 교직 재직 시 삶이 연계된 글쓰기 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학생 저자 도서 20여 권을 출판하고, 교원 저자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퇴임 후에도 지역 도서관 관장 및 학부모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평생 교육자로서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이병옥 前교육정책국장은 '모든 학생의 학력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기초·기본 학력 책임 지도 시스템을 획기적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올겨울 독감 유행이 거세지면서 독감 이후 후유증을 호소하며 한의원을 찾는 어린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열은 내렸지만 기침, 가래, 식욕부진, 야간 기침 등 증상이 지속돼 재내원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원양 대구 함소아한의원 달서점 원장은 “올해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열과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어 회복기에 후유증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아이들이 많다”며 “특히 3~8세 아이들은 면역 회복 속도가 느려 쉽게 피로해하고 기침과 소화기 증상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흔하다”고 밝혔다. ■ 어린이 독감 후유증, 어떤 증상 많아강 원장은 최근 내원 아동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대표 후유증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누런 가래 식욕 저하, 편식 증가, 소화불량 야간에 악화되는 기침으로 인한 수면 문제 복통·설사·변비 등 장 기능 저하 피로 증가와 짜증 등 행동 변화 그는 “어린이의 폐와 소화기는 성인보다 약해 체력 소모가 큰 독감 이후에는 회복이 더디다”며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기침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고 강조했다. ■ 대구 함소아한의원 달서점의 맞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대구 북구갑 청년서포터즈가 12일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물품나눔’ 행사를 열어 연말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청년서포터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총 30세트의 겨울맞이 지원 물품을 준비했으며, 그중 5명의 어르신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수령했다. 행사장에서는 어르신들이 청년들과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번 나눔은 대성라이온스클럽, 태산공조, 오늘선식 본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담요, 파스, 참기름, 방한양말, 수면양말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 겨울철 난방비와 생활비 부담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구 북구갑 청년서포터즈 관계자는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으로 준비한 자리”라며 “직접 어르신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오히려 더 많은 따뜻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후원에 참여한 민간단체와 지역 기업들도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강동노인복지관 청청연극반이 12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입체 낭독극 〈청춘클럽–기억은 외출 중〉을 무대에 올렸다. 이날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진행됐으며, 평균 연령 79세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움직임을 더한 입체 낭독극 형식으로, 연출 우호정, 조연출 우혜숙, 창작대본 및 극작 우호정이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청청연극반 어르신들은 수개월 동안 연습한 기량을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며 전문 연극 못지않은 집중력과 몰입도를 보여주었다. 극은 노인복지관의 노인정을 배경으로 치매 초기 어르신들의 황혼기 이야기를 희로애락과 함께 풀어낸 작품이다. 치매라는 현실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인간적인 따뜻함과 유머를 잃지 않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관계자는 “평균 연령 79세의 어르신 배우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삶을 연기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진정성이 녹아든 무대로, 지역사회에 치매 인식 개선과 노년기 문화예술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
외교부가 주최하고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가 주관한 '제20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이 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민간·정부 해외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제개발협력의 가치 확산을 위해 2006년 제정된 정부 포상으로, 2025년 제20회까지 총 215명의 포상자가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세계 각지의 개발도상국에서 헌신적 봉사활동을 펼쳐 온 9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통령 표창자는 파푸아뉴기니에서 21년 이상 교육기관을 설립해 운영하며 모범학교로 발전시킨 최경옥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수녀가 선정됐다. 최 수녀는 2004년부터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 자리한 까리따스 기술고등학교 교장 및 까리따스 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이어지는 고등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2022년에는 사무국장·관광호텔학과 등 대학 과정을 확장했다. 선진국의 교육 인프라 지원 유치, 취약 가정 학생 대상 영양 지원 등 최 수녀의 헌신과 노력은 국제사회 고위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질 정도로 학교를 모범 사례로 발전시켰으며 동시에 한국의 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