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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자치단체 최초로'미래양자융합포럼'가입

국가 양자기술 산업에 대한 지역 목소리 직접 전달, 정책 창구 마련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강원도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양자 분야에서 정책 자문기구인'미래양자융합포럼'에 2월 3일 가입했다.

미래양자융합포럼은 2021년 6월 창립되어 기업․국가연구원․대학 등 전국 102개 기관의 양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학연 협의체이다.

본 포럼은 공동의장인 고등과학원 김재완 교수와 KT 김이한 원장을 중심으로 사무국과 산업활동위원회, 학술인력위원회를 두고, 양자통신․센서․컴퓨팅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화 모델발굴, 생태계 조성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핀란드 등 세계 양자 분야의 전문기관 간의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인력양성 등 국제 협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 가입을 통해 강원도는 국내 양자기술에 대한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정책 창구가 마련됐다.

그간 강원도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한 양자기술 생태계 조성사업은 국내 양자 분야 전문가그룹에 의해 간접적으로 인정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양자정보기술이란 양자적 특성을 정보통신 분야에 적용하여 보안, 초고속 연산 등 기존 정보통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정보통신기술로 지난 22년 10월에 국가전략기술에 선정됐다.

정부도 과기부 장관 직속으로 양자기술개발지원단을 출범했다.

지난 1.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양자석학과의 대화'에서 ‘양자기술 인력 지도 그려라’라고 쪽지 지시한 바 있음

앞으로 강원도는 양자기술 국책연구소 유치와 핵심원천기술 개발, 지역특화산업 연계 사업모델 발굴, 인력양성 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강원도 김광철 전략산업과장은“현재 우리나라 양자기술은 초기시장 형성 단계로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통한 전문가 협업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 가입을 통해 양자산업 생태계를 본격 조성하고 향후 국가 양자클러스터 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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