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강원도가 조사료 자급기반 확충, 이용성 향상 및 부존자원 활용에 총 137억 원을 투자하여 한우 가격하락과 사료비 상승에 대응하고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한 4개 사업에 85억 원을 투자하여 사일리지 제조 및 사료작물 종자 구입 지원과 유휴지 활용을 위한 기계․장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조사료 자급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조사료 공급과 급여를 위해 품질검사와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정을 추진한다.
그리고 조사료 이용성 향상 및 부존자원 활용에 52억을 투자한다. 조사료 유통센터 건립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 및 수급 안정화 등 33억원, 볏짚 등 부존자원 활용 확대를 위한 자재와 장비,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이용 19억원을 지원하여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원도는 앞으로 다가올 조사료 수입개방(′24년 한국-캐나다, ′26년 한국-미국, ′28년 한국-호주 FTA)과 한우 가격하락, 사료비 상승 대응해 조사료 생산 기반 및 유통체계 확충 등 경쟁력을 강화하여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