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삼척시자원봉사센터 철사모 봉사단은 2월 7일 혹한기 훈련에 돌입하는 육군 제23경비여단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즉석에서 인절미를 만들어 장병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철사모는 지역에 주둔한 군 장병을 응원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대한민국 1호 시민 자생 철벽부대 서포터즈’로 2005년부터 19년째 각종 훈련장 위문 활동을 비롯해 신병 수료식 일일 가족 등 다양한 장병 응원 활동을 모범적으로 펼치고 있다.
육군 제23경비여단 관계자는 “25년 동안 군인으로 근무하면서 전우회도 아닌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군 장병을 응원하기 위해 결성한 모임은 처음 만나게 되어 기쁘고 장병을 응원해주는 삼척시와 시민이 자랑스럽고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철사모 김성진 회장은 “누군가를 응원한다는 것은 참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늘 변함없이 지역에 주둔한 철벽부대를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 취임한 제23경비여단 여단장과 철사모는 경비여단의 전신인 육군 23사단 시절 현 최용석 장군이 작전참모로 복무하면서부터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