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경남관광재단은 9일 부산관광공사 회의실에서 부산관광공사,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남해안 글로벌 관광 거점’ 조성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남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전남관광재단 이건철 대표이사 등 3개 기관 대표와 관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협약은 3개 기관이 남해안을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광역관광 활성화 및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된 것으로, 주요 협약 내용은 △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시·도 협약사항 추진 구체화 △ 지역특화 관광콘텐츠를 접목한 관광브랜드, 관광상품 공동개발 △ 남해안이 글로벌 신해양 관광·휴양 중심 거점이 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추진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2023 하동세계茶박람회,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 등이다.
경남관광재단 차석호 대표이사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재단이 부산, 전남 관광 전담기관과 함께 남해안 관광발전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세 기관이 함께 남해안권 광역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