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삼척시는 오는 2월 15일(수)부터 도계읍 도계리 농협마트 앞 “전두교”의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전두교 개축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999년에 완공된 “전두교”는 교량 폭이 협소하고 인도가 없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클 뿐만 아니라 홍수위험이 있어 삼척시에서 2022년 6월부터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48억 원을 투입하여 교량 39m(폭 20m)를 신설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교량 철거에 따른 임시가도 설치를 완료하고 주변 건물 피해를 대비한 사전 조사도 시행했다. 삼척시는 도계읍 이장 회의 등 주민 홍보와 도로 통행의 금지·제한 공고를 끝내고 오는 2월 15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시는 이날 전두교 통행 금지 시작에 따른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우회 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하여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