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린이박물관학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조상들의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20명으로 교재 및 체험비는 무료로 진행되며 3월부터 12월까지 10회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어린이박물관학교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집 ‘한옥’ △연암 박지원 선생과 물레방아 △조상들의 여름나기 등 8번의 이론수업과 연계체험으로 진행되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를 돕기 위해 2번의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여 문화유산 답사를 통한 역사의식 제고와 문화감수성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함양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문화재와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으니 우리 함양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어린이박물관학교 수강신청은 학교장 추천과 전화접수로 가능하며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