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토)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천둥번개인천 27.3℃
  • 울릉도 20.6℃
  • 구름많음충주 26.1℃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전주 28.2℃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많음제주 29.8℃
  • 구름많음천안 26.2℃
  • 구름조금고흥 29.5℃
기상청 제공

경북교육청, 학교안전사고 피해자‘마음 토닥토닥’

학교안전사고 피해자 상담 및 심리 치료비 지원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안전사고 피해 당사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조속한 심리적 안정과 학교와 사회로의 조기 복귀 및 일상 회복을 위해 상담 및 심리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학교안전사고 피해자 상담 및 심리 치료비 지원은 학교안전사고로 인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당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 정서 회복을 위한 개별 맞춤형 전문가 심리 상담과 치료비를 지원해 빠른 치유를 통한 일상으로의 조기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절차는 학교안전사고 피해자가 학교장에게 상담 및 심리 치료비 지원을 신청하면, 학교장이 접수·검토 후 교육감에게 제출하고, 교육감은 신청 사실을‘경북교육청 학교안전사고 피해 상담 및 심리적 치료 지원 대상자 선정 자문위원회’에 통지해 자문위원회에서 심의·결정 후 경상북도 학교안전공제회에서 치료비를 보상한다.

자문위원회는 신청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지원 대상자와 상담 및 심리치료 담당기관 선정, 지원액 기준, 지원 기간 등에 대해 심의·결정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안전사고 피해자 상담 및 심리 치료비 지원으로 피해자들의 트라우마 극복과 마음의 상처 치유뿐 아니라, 학교 안전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안전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교육가족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며 “심리 상담 및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경북교육가족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