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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연예 · 스포츠

"도심 속 목공" 은평구, 목공체험 프로그램 운영

구파발역과 가까운 은평목공체험장에서 내달 6일부터 시작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서울 은평구는 내달 6일부터 목재 이용문화 활성화를 위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접 목재를 다루며 목공품을 제작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장소는 3호선 구파발역과 가까운 탑골생태공원에 위치한 은평목공체험장에서 진행한다.

목공프로그램은 총 3가지 과정으로 원데이클래스, 찾아가는 목공프로그램, 전문반 과정이 있다. 초보자부터 전문과정까지 단계별 맞춤형 과정을 제공한다.

‘원데이클래스’는 처음 목공을 접하는 사람부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과정으로 월 2회 이용할 수 있다. 초급은 필통, 화장대 등 9종, 중급은 냄비받침, 휴지케이스 등 10종, 고급은 서랍장, 캠핑박스등 7종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제공하며 1회당 최대 인원은 24명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목공프로그램’은 은평구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이 대상이며, 목공지도사가 직접 아동센터를 찾아가 무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월 1회 신청할 수 있다.

목공전문반은 좀 더 깊이 있고 전문적인 목공과정을 다루며 목공지도사를 양성한다. 초급, 중급과정 각 30시간을 이수하면 한국목공교육협회에서 ‘목공지도사 2~3급’ 자격증이 발급돼 목공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원데이클래스와 찾아가는 목공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오는 27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문반 과정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카페 은평희망목공체험장에서 온라인으로 모집하며, 반별 10명씩 총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도심과 가까운 장소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이 목재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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