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삼척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전략작물 직불금은 기본형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직불금으로, 농업인 소득안정과 농업·농촌 공익기능 및 식량 자급률 증진을 위해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종전의 쌀고정직불금 또는 밭고정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로서 현재 논으로 활용될 수 있는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이다. 또한,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이고, 1천㎡ 이상 지급대상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여야 한다. 이모작의 경우, 동계에 논에서 밀이나 사료작물을 재배해 6월 말 이전까지 수확한 이후 동일 필지에서 하계에 콩이나 가루쌀을 재배해야 한다.
지급단가는 겨울철 기존 논활용 직불 대상 작물은 ha당 50만 원을 지급하고, 여름철 논콩과 가루쌀 재배 시 ha당 100만 원, 하계조사료는 ha당 430만 원을 지급하며 특히, 겨울철에 밀 또는 조사료, 여름철에 논콩 또는 가루쌀을 이모작하는 경우 ha당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3월 31일까지 직불신청서 및 관련 첨부서류를 지참하여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 농지가 여러 읍·면·동(또는 시·군·구)에 분산되어 있는 경우에는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로 등록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을 거쳐 오는 12월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 자격이 있는 농업인께서는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