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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기록토크쇼 ‘서천기록담’ 성황리에 마쳐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서천군이 지난 14일부터 양일간 2회에 걸쳐 기록토크쇼 ‘서천기록담’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인 기록토크쇼 ‘서천기록담’은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록에 관한 서천주민들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14일은 ‘나의 기록활동–서천을 기록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이창우 책방 눈맞추다 대표, 류영준 기억상사 대표, 김석환 마을기록동아리 총무, 이남수 아트팩토리피플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으며, 사진 및 영상, 그림 등 자신만의 기록 활동을 경험으로 기록의 가치, 대상, 방법, 기록 활동의 방향성 등 풍성한 이야기를 나눴다.

15일에는 ‘진택선생 문집–기록자료를 연구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이양규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위원장, 임성순 주민위원,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이 패널로 참여했으며, 진택 신광하 선생의 시를 통해 알 수 있는 서천의 풍속을 떠올리며 서천이 기록해야 할 인물인 진택 선생과 그 가족들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군은 옛 역사와 기록 활동을 정리해 現 청사에 이야기기록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를 관람한 주민은 “서천 안에 다양한 기록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형섭 희망마을팀장은 “서천기록담 외에도 찾아가는 기록전시, 영상 인물 사전 제작, 이야기기록관(임시) 운영 등 기록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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