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일상회복과 함께 충북 영동군에도 그간 멈췄던 행사들이 속속 개최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리 고유의 전통 세시 풍속 놀이를 널리 보급하고, 직장․단체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제29회 영동군 직장·단체 친선 윷놀이 대회’가 21일 오전 영동군청소년수련관(영동읍 부용리)에서 열렸다.
영동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50여개 팀의 선수와 응원단 등 300명의 군민이 참여해 유쾌하고 신명나는 윷놀이를 즐겼다.
경기방식은 1팀 4명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랜만에 대면 개최된 행사이니만큼, 참석자들은 소속 기관·단체의 명예를 걸고 열성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또 대회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영동사랑 상품권 50만원, 2위는 상품권 30만원, 3위는 상품권 20만원, 4위는 상품권 15만원, 5~8위까지 상품권 10만원이 주어졌으며, 푸짐한 경품행사와 기념품 증정까지 더해져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영동문화원 관계자는“코로나19 이후 군민들과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모처럼만에 지역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라며 “올해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해 군민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