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관리 역량강화 위한 영양상담 전문 연수 실시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월 23일부터 6월 17일까지 기수별 6주간 10회에 걸쳐 도내 영양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영양상담 전문가 과정 연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학생 맞춤형 영양상담을 실시하여 학생의 안전하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 향상 및 학교급식 담당자의 영양상담 전문성 향상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기(기별 18시간, 이론+실습)로 운영되는 연수는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이론과정에서는 ▲어린이 성장․발달 및 뇌 발달과 식생활에 관한 기본 지식 습득 ▲학생기질과 부모의 양육방식 ▲면역과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이해 등을 익히며,
실습과정에서는 ▲학생 대상 1:1 영양상담과 사례 축적을 통한 발표 및 토의 ▲어린이 식생활 평가도구인 식생활 스트리닝 조사(DST) ▲어린이 식행동 검사(DBT) 등을 통해 영양상담 전문성을 키운다
아울러 영양상담 실습 및 평가 후에는 민간자격증인 『어린이식생활평가사』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져 학교 영양상담 방향 제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학교 영양상담 전문인력 양성으로 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함은 물론, 영양교사들이 영양상담을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