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경로당을 방문해 청소년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인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화중학교 학생들이 스마트폰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강화읍에 위치한 경로당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했다. 70대 이상의 어르신들과 1대1 짝을 이루어 어플 이용 등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보이스피싱 예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렸다.
스마트폰을 전화를 주고받는 용도로만 사용하던 어르신들에게 보다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세대 간 소통하며 문화적 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봉사자는 “내가 어르신들에게 배움을 드린다는 것은 생각도 하지 못한 일이었는데, 나에게는 쉬운 일이 재능이 되어 어르신께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부분이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우리 동네에서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더욱더 찾아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