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깨끗하게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을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자원순환플랫폼 ‘신비의 보물가게’를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비의 보물가게’는 계양구가 2021년 11월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깨끗하게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을 신비의 보물가게에 가져오면 정해진 기준에 따라 인천e음머니로 보상해 주는 사업이다. 구민의 호응이 좋아 2022년에는 210만 개 이상의 투명 페트병을 수집했다.
그러나 신비의 보물가게 운영시간 제한 등으로 재활용품 유가 보상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계양구는 365일 24시간 운영 가능한 투명 페트병 무인 수거기를 도입하게 됐다.
계양구 ‘신비의 보물가게’는 현재 계양구청, 임학공원, 효성샛별공영주차장에 고정식 플랫폼 3개소와 요일마다 장소를 이동(아라뱃길, 동양도서관, 작전역공영주차장, 효성도서관, 들놀이공원)하며 운영하는 이동식 플랫폼 1대로 운영되고 있다. 투명 페트병 무인 수거기는 고정식 플랫폼 운영 장소 3개소에 각 1대, 이마트계양점에 2대가 설치되어 총 5대로 3월부터 운영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재활용품 유가보상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