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일 오후 마포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육군본부 및 56사단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육군본부에서 실시하는 ‘6.26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과 연계한 ‘내 고장 영웅 찾기’ 캠페인을 알리고, 각종 군 훈련 시 구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기진 무공훈장찾아주기 조사단장, 최종길 총괄기획장교를 비롯한 육군본부 관계자와 56사단 노고산여단 김기훈 여단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는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함으로써 호국영웅의 공훈을 기리고 명예를 고양하고자 하는 국방부 사업이다.
군은 관내 수훈자 총 248명 중 지난달 마포구의 협조로 79명을 찾았고, 남은 169명의 수훈자를 찾기 위해 ‘내 고장 영웅 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박 구청장은 면담에서 “내년이 6. 25전쟁이 끝난 지 벌써 70년이 되는 해인데, 너무 늦기 전에 마포의 숨은 영웅들이 공훈을 인정받고 국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협조 하겠다”며 “군도 구와 힘을 합쳐 안전마포를 확립하는 데 향후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56보병사단은 지난해 마포구의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에 힘입어 우수부대로 선정되어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를 담아 박강수 구청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