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등 단체뿐만 아니라 은평구에서 활동하는 소모임까지 지원 대상 확대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은평구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양성평등 촉진과 은평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3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300만 원으로, 법인 등 단체는 최대 700만 원, 소모임 등 커뮤니티는 최대 200만 원 지원한다. 많은 구민이 참여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사업 발굴하기 위해, 은평구에서 활동하는 소모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공모 분야는 △은평형 여성친화도시 조성 △일과 생활의 양립문화 확산 △안전한 지역사회 형성 △양성평등 촉진 총 4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은평구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여성단체 등과 은평구민 또는 은평구 소재 직장인으로 구성된 5인 이상 소모임이다. 단체별, 커뮤니티별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은평구청 가족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지원 시 필요서류는 법인과 단체의 경우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 현황, 법인(단체)등록증 사본과 정관, 임원 및 회원명단 각 1부씩이다. 커뮤니티의 경우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회원명단과 활동 현황 각 1부씩이다.
신청된 사업은 사업 적정성, 금액산정 적정성, 단체 사업 수행 능력, 최근 1년간 여성 관련 사업 추진실적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은평구 양성평등기금 운용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4월 중으로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선정단체에 개별 통지한다.
선정된 단체는 은평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여해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