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 대상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삼척시가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신청자를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주행거리 감축량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제도다.
신청대상은 관내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으로 삼척시는 최대 124대며,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량과 같은 친환경 차량 및 서울시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만약 해당 기간에 마감되지 않을 시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2차 모집 기간을 갖는다.
참여자들은 신청 당시 주행거리와 최종 주행거리를 촬영 후 제출하여 참여 기간동안 주행거리를 감축했음을 인증하면 되며, 주행거리를 감축한 참여자에게는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민간 수송 분야로 확대하여 온실가스 감축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