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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이어 김민재·이재성·이강인 합류…완전체 '클린스만호' 완성

21일 오후 김민재, 이강인 합류…22일 오후 울산 이동

 


손흥민에 이어 '클린스만호'가 김민재(나폴리)와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의 합류로 마침내 '완전체' 진용을 갖춘다.

 

24일 울산에서 콜롬비아와, 28일 서울에서 우루과이와 두 번째 평가전을 갖는 축구대표팀이 22일부터 25명 소집인원 전체 훈련을 실시한다.

 

대표팀은 20일부터 파주NFC에 소집됐는데 유럽에서 뛰는 김민재, 이재성, 이강인,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소속팀 일정상 21일 합류하면서 완전체 가동이 다소 늦어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처음 소집된 태극전사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클린스만호 1기에서는 최근 소속팀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1도움)를 기록한 손흥민을 비롯해 세리에A 나폴리의 선두 질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을 견인한 수비수 김민재 등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이들 외에도 월드컵을 마친 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5골 2도움의 맹활약 중인 이재성, 스코틀랜드 셀틱의 '특급 조커'로 뛰고 있는 오현규 등이 팀에서의 상승세를 A대표팀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진가를 드러냈던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을 클린스만 감독이 어떻게 활용할지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태극전사들은 22일 오전까지 파주NFC에서 훈련을 한 뒤 이날 오후 첫 경기가 열리는 울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3일 오후 콜롬비아전 사전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울산문수운동장에서 적응 훈련을 갖는다.

 

24일 울산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을 치르는 한국은 이후 다시 파주로 이동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콜롬비아전을 준비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3월 2연전은 한국 축구와 선수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차근차근 단계별로 내가 원하는 축구 색깔을 입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도 "감독님을 믿고 어떤 것을 원하시는지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똘똘 뭉쳐서 사령탑이 원하는 공격적인 축구를 펼쳐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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