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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일교 가평서 8000쌍 합동결혼식 열렸다

세계 150개국 신자 약 8000쌍 한학자 총재 주례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옛 통일교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3년여 만에 세계 150개국 신자 약 8000쌍에 대한 합동 결혼식을 거행했다.

지난 7일 가정연합에 따르면 '2023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축제'라고 이름 붙은 이날 결혼식은 경기 가평군 소재 가정연합 관련 시설인 HU글로벌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가평 결혼식 현장에는 신랑·신부 약 1500쌍과 하객 등 약 3만명이 집결했다. 일본과 미국, 영국 등 각국에서도 동시에 결혼식이 진행됐으며 이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공동창시자 한학자 총재는 이날 국제합동축복결혼식에서 "150여 개국 8000여 쌍 선남선녀가 하늘부모님이 직접 주관하시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축복을 받는 역사적인 날이기에 감사드린다"며 "하늘부모님 앞에 효자, 효녀, 충신의 도리를 다하는 자랑스러운 축복가정들이 될 것을 약속하오니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기뻐 받아주시옵소서"라고 신랑신부들을 축도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랑신부와 하객, 상급 지도자와 각계 지도자 등 3만 여명이 참석했다. 대규모 국제 합동결혼식은 2020년 2월 이후 3년여 만이다. 2021년과 2022년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 또는 규모를 축소해 결혼식을 진행됐다.

 

 

2023 효정 천주축복축제는 국가 간 갈등과 인종 간 반목과 갈등을 넘어 국경·인종·문화·언어를 초월해 혈연을 통해 선남·선녀가 영원한 부부의 인연을 맺어 순결한 참가정을 만들어 나가는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이다.

1961년 문선명(1920∼2012) 총재와 한학자 총재의 주례로 진행된 36쌍 결혼식으로 시작됐다. 현재 쌍방향 온라인 생중계로 194개국에서 연결돼 국제적으로 참석자가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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