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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G발 주가 폭락사태' 핵심 라덕연 대표, 자택서 체포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가 오늘(9일) 오전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8일 라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 합동수사팀은 라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 합동수사팀은 라 대표 등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했다.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폭락사태로 1천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투자자들이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42) 대표 등을 고소한다.

 

법무법인 대건은 이날 오후 투자자 60여명을 대리해 라 대표와 H사 관계자 등 6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상준 대건 변호사는 "주가조작 세력이 애초 투자금을 정상적으로 운용할 의도 없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투자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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