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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

토스뱅크, 고객수 660만 달성… 1분기 순손실 280억원

여신잔액 9조3000억원, 10조원 돌파 눈앞…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토스뱅크는 1분기 순손실 28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654억원) 대비 손실 규모가 57.1%(374억원) 축소됐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30일 2023년 1분기 경영공시를 공개했다. 토스뱅크 1분기 기준 고객 수는 607만명으로 전년 동기 251만명에서 1년 만에 2.5배 가까이 늘었다. 모임통장,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굴비적금 등 신상품 호조세에 힘입어 5월말 현재 기준 고객 수는 660만여명에 달한다.

 

1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9조3000억원으로 10조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신잔액은 22조원으로 20조원대를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따라서 예대율은 44.53%로 전년 동기(14.64%)에서 1년 만에 3배 이상 급등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1120억원으로 한 분기만에 22년 연간 순이자이익(2174억원)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명목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 마이너스(-)0.21%에서 1분기 1.76%으로 2%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출범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충당금적립전이익은 492억원 흑자로 전년 동기(-401억원) 대비 893억원 증가했다.

금융권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와 즉시 캐시백을 제공하는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흥행에 힘입어 1분기 비이자수익은 125억원, 전년 동기 (24억원) 대비 5배 증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탄탄한 손실흡수능력 확보, 포용금융 가장 성실히 실천하며 발생가능한 리스크에도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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