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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연예 · 스포츠

'경제공동체설' 가수 이선희, 인테리어비 횡령의혹…까보니 집주인이 권진영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가수 이선희 소속사 원엔터테인먼트 법인 돈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 아파트의 집주인이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인 사실이 밝혀졌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선희는 지난 2014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의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원엔터테인먼트(이하 원엔터) 법인 돈으로 처리했다. 수리 비용은 약 1200만 원에 이른다. 해당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소유주는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원엔터는 지난해 8월까지 운영된 기획사다. 이선희가 대표이사로 재직했고, 이선희의 딸 윤모씨와 이선희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 권진영이 사내 이사로 등재됐다가 각각 2019년 1월과 지난해 중순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지난달 이선희는 원엔터와 관련해 법인 횡령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약 12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선희는 조사 과정에서 경영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며 횡령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와 관련해 "이선희가 후크 소속 연예인 및 연습생의 보컬 트레이닝 및 교육을 맡아 10년간 43억 원을 받았으며, 그 중 일부를 권 대표에게 보냈다"며 이선희와 권 대표가 일종의 '경제공동체' 아니냐는 의혹 등의 여러 언론보도가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이선희 측과 권진영 대표 측은 아직 따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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