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룬드 대학교 세계 1위 등극, 아시아 약진, 영국 선전, 미국 부진
런던, 2025년 11월 19일 -- 고등 교육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 기관인 QS 콰쿠아렐리 시몬즈(QS Quacquarelli Symonds)가 2026 QS 세계 대학 순위: 지속가능성(QS World University Rankings: Sustainability)을 공개했다.
스웨덴의 룬드 대학교가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토론토 대학교는 2위로 하락했으며, 그 뒤를 이어 UCL이 3위로 올라섰다.
올해의 순위는 106개 국가에서 고등교육 정책을 시행하는 2000개 이상의 대학을 대상으로 집계되었다.
가장 많은 대학이 집계된 국가는 미국(240개)이었고, 중국(163개), 영국(109개), 인도(103개), 프랑스(76개)가 그 뒤를 이었다.
상위 10위권 대학
| ||||
2026
| 2025
| |||
1
| =3
| 룬드 대학교
| 스웨덴
| |
2
| 1
| 토론토 대학교
| 캐나다
| |
3
| =5
| UCL
| 영국
| |
4
| =7
| 에든버러 대학교
| 영국
| |
5
| =5
|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 캐나다
| |
6
| =39
| LSE
| 영국
| |
=7
| =7
|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 영국
| |
=7
| =12
| UNSW 시드니
| 호주
| |
9
| =15
| 맥길 대학교
| 캐나다
| |
10
| =9
| 맨체스터 대학교
| 영국
| |
벤 소터(Ben Sowter) QS 콰쿠아렐리 시몬즈 수석 부사장은 "중대한 시점에 QS 지속가능성 순위 발표가 이루어졌다. 169개의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불과 17%만이 2030년까지 이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환경적·사회적 난제를 해결할 조치가 시급하다는 사실이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해졌다"라고 전했다.
개요
-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11위)가 미국 대학 1위를 유지했다. NYU가 상위 20위권에 진입했다.
- 가장 많은 대학이 상위 10위권, 상위 50위권, 상위 200위권에 오른 국가는 영국이다.
- 전체 순위에서 상위 10위권 대학이 차지하는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는 캐나다(7%)이다.
- UNSW 시드니(7위)가 상위 10위권에 재진입했다. 호주의 4개 대학이 상위 20위권에 들었다.
- 프랑스 대학 중에서는 파리-사클레 대학교(45위)만이 유일하게 상위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독일은 함부르크 대학교(46위)를 필두로 65개의 대학이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네덜란드 대학 중 델프트 공과대학교(35위)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 58개의 스페인 대학이 이번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중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83위)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 서울대학교(37위)가 도쿄 대학교(48위)를 제치고 아시아 1위 대학교 자리에 올라섰다.
- 가장 많은 대학이 새로 순위에 오른 국가는 중국으로, 2위인 인도(26개 대학)보다 2배 가까이 많은 49개 대학이 새로 순위에 진입했다. 푸단 대학교가 140위로 중국 대학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 인도에서는 IIT 델리(205위)가 이번에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 싱가포르 국립대학교(69위)와 난양 공과대학교(99위)가 환경 연구 부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 라틴 아메리카 국가 중에서는 상파울루 대학교(90위)가 유일하게 상위 2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4개의 대학이 모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학교이다. 그중 케이프타운 대학교(59위)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 이번에도 아메리칸 베이루트 대학교(176위)가 아랍 지역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전체 순위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