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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예술 · 연예 · 여행 · 스포츠

제3회 글로벌 노동시장 콘퍼런스, 600만 명 이상에 혜택 제공하는 90건의 협약 체결

연방타임즈 = 신재은 기자 |

 

 

두 성지의 수호자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Salman bin Abdulaziz Al Saud) 국왕의 후원 아래 리야드의 킹 압둘아지즈 국제컨퍼런스센터(King Abdul Aziz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에서 개최된 2026 글로벌 노동시장 콘퍼런스(Global Labor Market Conference, GLMC)가 오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40명의 노동부 장관을 포함해 200명 이상의 국제 연사 및 전문가, 총 1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등 높은 수준의 국제적 참여를 보였다.

 

 

 

 

 

 

 

'진행 중인 미래(Future in Progress)'를 주제로 사우디아라비아 인적자원사회개발부(Ministry of Human Resources and Social Development, HRSD)가 주최한 제3회 GLMC에서는 정부 기관과 민간 부문 간 총 90건의 전략적 협약 및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노동시장 지원을 목표로 하는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안팎에서 600만 명 이상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결된 협약과 MOU는 ▲역량 개발 및 리더십 강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도입 촉진 ▲유연근무 및 프리랜서 고용 기회 확대 ▲노동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산업별 파트너십 강화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사우디아라비아 인적자원사회개발부 노동 담당 차관인 압둘라 빈 나세르 아부트네인(Abdullah bin Nasser Abuthnein) 박사는 현재와 미래의 노동시장 과제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논의한 이틀간의 토론을 마무리하면 GLMC 2026 폐회사를 전했다. 아부트네인 박사는 GLMC가 콘퍼런스 기간을 넘어 파트너십과 지식 교류가 이어지는 연중 지속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논의는 상시적 협력을 통해 유지되는 지속적 참여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연구•분석 의제의 일환으로 GLMC는 세계은행(World Bank)과 협력해 두 건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인적자원사회개발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일자리를 위해 무엇이 효과적인가: 검증되고 유망한 고용 솔루션 가이드북(What Works for Work: A Guidebook to Proven and Promising Employment Solutions)'은 급변하는 경제 및 기술 환경 속에서 정책 입안자들이 효과적인 노동 시장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진보의 10년(A Decade of Progress)'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사우디아라비아 노동시장 전환 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보고서로, 비전 2030(Vision 2030)과 노동시장 전략(Labor Market Strategy) 하에서 이룬 주요 성과와 효율성 및 포용성을 강화한 구조적 개혁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아흐메드 빈 술라이만 알라지(Eng. Ahmed bin Sulaiman Al-Rajhi) 사우디아라비아 인적자원사회개발부 장관이 주재한 고위급 장관 라운드테이블로 시작됐으며, 40명의 노동부 장관과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r Organization, ILO)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장관들은 미래 노동 환경을 형성하기 위한 여섯 가지 핵심 조치에 합의했다.

 

아울러 GLMC는 34개국에서 온 36명으로 구성된 노동시장 아카데미(Labor Market Academy) 1기 수료를 축하하고, 31개국 참가자들로 구성된 2기 과정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 중 19개국은 이번에 처음 참여했으며, 12개국은 2025년 행사에 이어 다시 참가했다.

 

제3회 GLMC의 성공은 혁신, 파트너십, 인재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노동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있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콘퍼런스는 또한 정책 개발과 미래 노동시장 변화에 대한 대비를 본격화하는 새로운 단계의 출발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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