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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세대 차이는 좁히고 공감은 넓히는 '길 위의 인문학' 강의 진행

세대 차이로 인한 오해와 사회적 불평등의 이슈 속 해결책 모색

[연방타임즈=신경원 기자]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의 ‘차이 안 나는 클라스’를 8월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하나다. ‘세대 공감 프로젝트, 공감력이 힘이다’를 주제로 세대 차이로 겪는 오해와 사회적 불평등의 문제를 살펴보며, 가족과 사회 안에서의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인문학 강의다.

 

강의는 8월 9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16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 사회학(오찬호 사회학자) △ 심리학(최광현 한세대 심리상담대학원 교수) △ 문학(신지영 아동문학 작가)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세대 갈등의 문제를 다 각도로 살펴볼 수 있다.

 

사회학 강의에서는 한국 사회 곳곳에 스며든 불평등과 차별에 대한 문제에 대해 세대 간 느끼는 관점과 갈등을 공유하고 세대 통합의 가능성에 대해 모색해본다. 심리학 강의에서는 가족 관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 상황들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며, 문학 강의에서는 사회에서 접하는 많은 갈등의 단면들을 문학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가족구성원 내 사회변화 인식은 세대에 따른 경험과 가치관에 따라 차이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라며, “이번 강의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세대 간 느끼는 차이를 좁히고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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