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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노인복지관‘도란도란, 쑥덕쑥덕’사회참여 프로그램 진행

[연방타임즈=신경원 기자] 부평구 노인복지관은 노인 맞춤 돌봄 어르신 144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적 관계망 회복과 사회참여 기회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자조모임 “도란도란, 쑥덕쑥덕”사업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자조모임은 취약노인이 가질 수 있는 사회로부터 분리감 등 부정적인 감정완화에 도움을 주는 한편 이용자가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모임을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계획했다.

 

대상자 선발은 노인 맞춤 돌봄 사업 대상자 중 가까운 이웃과 함께 자조모임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과 36명의 생활지원사를 그룹으로 매칭한 후, 대상자 가정에서 어르신 위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업은 쑥개떡 가루, 식혜, 면 보자기, 종이컵 등을 복지관에서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쑥개떡을 만들고 찜기에 쪄낸 후 식혜와 함께 시식하고 이웃과 나누는 모든 과정을 어르신과 생활지원사가 함께 참여했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김OO 어르신은 “젊었을 때 고향산천에서 쑥을 뜯어서 쑥개떡을 만들어 먹곤 했던 그 시절이 생각나 좋았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명희 사회복지사는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혼자라는 소외감에서 탈피하고 외부 자극을 통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존감을 회복은 물론 성취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 다양한 자조모임 제공을 통하여 이웃과의 활발한 교류와 계절 음식 만들기로 대상자에게 경제적 도움은 물론 이용자의 자립성 향상과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등 돌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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