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 방일 결과 모두발언을 생방송으로 시청하고 있다.. <사진=SNS>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관계는 이제 과거를 짚고 넘어가야 할 때"라면서 "주 60시간도 무리란 생각에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두고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가 '굴종외교'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역대 최악의 한일관계를 방치하는 것은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적극 반박했다. 이어 근로시간 개편에 대해서는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권 차원에서 무리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놓지 않으면 노동 약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A4용지 16매, 7800자에 달하는 긴 분량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일 정상회담과 근로시간 개편을 둘러싼 논란을 일일이 되짚고,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 방향성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한일관계 방향성을 놓고 가졌던 오랜 생각을 털어놨다. 윤 대통령은 "작년 5월 대통령 취임 이후 존재
가수 세븐, 배우 이다해가 열애 8년 만에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는다. 10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들처럼 장기연애 중인 연예인 커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븐, 이다해는 지난 20일 오는 5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세븐은 이날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절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제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전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2016년 열애를 인정하고 연예계 공개커플이 됐다. 동갑내기 친구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각종 방송,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2021년 두 사람은 크게 다툰 후 결별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가족 덕에 8년 열
▲ 러시아 수호이(SU)-35 전투기. <사진=SNS> 러시아 국방부는 발트해 상공에서 자국 국경 방향으로 날아오는 미국 전략폭격기 2대를 발견, 전투기를 출격해 이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20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가 이날 텔레그램으로 “발트해 상공을 관할하는 서부 공군의 방공 레이더 시스템이 러시아 국경 방향으로 날아오는 공중 표적 2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이들 표적이 미 공군 전략 폭격기인 B52H였으며, “국경 침범을 막기 위해 러시아 수호이(SU)-35 전투기가 출격했다”고 했다. 이어 “외국 군용기가 러시아 연방 국경에서 멀어진 후 러시아 전투기는 기지 비행장으로 귀환했다”고 했다. 또한 “수호이-35는 영공 사용에 관한 국제 규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비행했다”면서 “러시아 연방 국경을 침범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4일 흑해 상공에서 미국 무인기와 러시아 전투기가 충돌해 미국 무인기가 추락하는 사건 이후 6일 만에 벌어진 것이다. 당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서쪽 흑해 상공에서 정보·감시·정찰(ISR) 목적으로 비행하던 미 공군의 MQ-9 리퍼 드론의 프로펠러를 러시아 전
▲중국 수출 물동량이 크게 준 부산항. <사진=SNS> 올해 3월 들어서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했지만 수출 하락 폭이 매우 커 무역적자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다. 관세청은 21일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309억 달러, 수입 373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수출은 17.4%(65억 2000만 달러)가 감소했고 수입은 5.7%(22억 5000만 달러)가 줄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이달 일평균 수출액은 14.5일에 21억 3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13.5일, 27억 800만 달러 대비 23.1%나 감소했다. 또 올 연간 수출 누계는 1274억 달러, 수입 15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13.4%(196억 4000만 달러), 수입 1.3%(20억 6000만 달러)가 각 감소했다. 이로 이달 무역수지는 63억 2300달러 적자를, 연간 무역적자는 241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달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69.6%)는 증가했지만 반도체(44.7%), 석유제품(10.6%), 무선통신기기(40.8%), 정밀기기(26.0%) 등 대부분의 주요 품목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 분석에선 미국(4.6%)으로의 수
▲ 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SNS>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관계도 이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면서 문재인 전 정권이 한일관계를 방치했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로 진행한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한일관계는 악화 일로를 걸어왔다”며 “과거는 직시하고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과거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일관계는 한 쪽이 더 얻으면 다른 쪽이 그만큼 더 잃는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라며 “한일관계는 함께 노력해 함께 더 많이 얻는 윈윈 관계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한일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한일 두 정상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하면 수시로 만나는 셔틀외교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선 “전임 정부는 수렁에 빠진 한일관계를 그대로 방치했다”며 “그 여파로 양국 국민과 재일 동포들이 피해를 입고, 양국의 안보와 경제는 깊은 반목에 빠지고 말았다”고 했다. 그는 또 “저 역시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편한 길을 선택해 역
▲서울시내 아파트 전경 "전세 손님이 워낙 없다 보니 작년의 절반 수준에도 전세 계약이 체결돼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레미안블레스티지’ 단지 내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세입자가 나가겠다고 통보해 급하게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는 집주인들이 시베보다 저렴하게 전세를 내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셋값이 내려가는 상황에서 입주 물량이 많아 앞으로 전셋값이 더 떨어질 것 같다"며 "2년 전 시세대로 전세 계약을 맺은 집주인은 기존 세입자와 계약 갱신을 위해 최소 3억원 이상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주택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통하는 강남의 전셋값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고금리 기조로 전세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최고가 대비 수억원 떨어진 전세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강남구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10억원 밑으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권 아파트 전셋값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전용면적 84㎡)는 지난 2일 12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해 5월 기록한 최고가 22억원 대비 9억5000만원 하락했
▲소녀시대 유리.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가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리는 20일 인스타그램에 "하지정맥류 vs Round.3 싸우자 이기자. 다리 순환 잘 되게 말이에요. 하나도 안 무섭다"라고 글을 올렸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이 망가져 거꾸로 흐르고, 혈관이 부풀어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질환이다. 유리는 "수술 무사히 마친 후 일상생활(음주) 가능합니다 곧 만나요"라며 "이제 다리 덜 아프겠다. 더 신나게 뛰어 놀아야지.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팬미팅도 하고 연기도 하고 수술 성공적 감사합니다"라며 밝은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유리는 오는 4월 2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에 출연한다.
▲ 2주 전 LPGA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했던 고진영(28·솔레어) 모습 18개 대회 연속 '무관'을 끊고 우승 맥을 뚫은 '태극낭자군단'이 기세를 몰아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이 2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 캐년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GC(파72·6526야드)에서 열린다 디지털캠프광고로고 3497 한국은 2주 전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고진영(28·솔레어)이 우승하며 길었던 무관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지난해 6월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29·KB금융그룹)이 우승한 이후 8개월 넘게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는데 고진영이 '맥'을 뚫어준 것과도 같았다. 이번 대회는 새해 LPGA투어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LPGA투어는 1월 '왕중왕전' 격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이후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안스윙'이 이어졌다. 애리조나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LPGA는 7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 이전까지 4개월간 미국에서만 경기를 치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강제동원 해법 및 한일정상회담을 규탄하는 3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SNS>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사법리스크’로 장기화하는 당 내홍을 수습하고자 몸을 한껏 낮추며 민생과 소통, 인적 쇄신의 고민빠졌다. 이에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나서 당의 화합을 주문했지만, 이 대표의 사퇴는 물론 당직 개편의 범위에 대해서도 계파 간 이견이 커 수습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한 농장에서 일하다 사망한 태국인 이주노동자 사례를 거론하며 “이주 노동자들의 ‘코리안 드림’이 ‘코리안 악몽’으로 바뀌도록 방치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약자와 민생을 돌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 대표는 최근 꾸준히 강성 지지층을 향해 비명(비이재명)계 공격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고, 지난 16일 의원총회에서는 소통을 강조하며 “내년 총선에서 지면 내 정치도 끝난다”고 각오를 밝혔다. 당내 화합을 위한 당직 개편 등의 인적쇄신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다만 비명계가 원하는 만큼의 개편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친명(친이재명)계에선 당 전략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적인 절차를 파괴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는 엄중한 채찍을 내려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1일 오전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이름에 민주가 들어가 있고 민주화운동을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삼으면서 국회를 운영하는 것을 보면 민주와는 전혀 관계없는, 민주적 절차를 파괴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주 원내대표는 특히 전날(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안건조정위와 관련해 "민주당은 안조위 시간 자체를 우리 당에 통보하지 않은 채로 열었다"며 "8시에 안조위를 하면서 7시54분에 전화로 공지하고 회의 시작 이후인 8시2분에 문자로 공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회의는 무효다.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에게 사전에 통보하고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는 고지 자체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민주당 소속이면서 위장 탈당한 민형배 의원을 우리 당으로 카운팅(계산) 해서 3대3을 만들어놓고 몇 분 뒤 4대2로 하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중국의 우크라이나 평화안에 대해 러시아를 전쟁에서 유리하도록 시간을 벌어주는 전략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은 블링컨 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SNS> 블링컨 장관은 중국의 우크라이나 평화안에 대해 러시아를 전쟁에서 유리하도록 시간을 벌어주는 전략일 수 있다고 비판했다. 20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022 인권보고서' 기자회견에서 "세계는 중국이나 다른 어떤 나라의 지원을 받는 러시아가 자국의 조건으로 전쟁을 동결하려는 어떤 전술적 움직임에도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어떤 제안도 환영한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군 철수를 포함하지 않는 휴전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러시아 점령 의도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군이 휴식을 취하고 군대를 재정비한 후 더 유리한 시기에 전쟁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링컨 장관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지 며칠 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
▲ 한국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개발한 '한빛-TLV' 발사체. 한빛-TLV는 액체와 고체 산화제를 모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노스페이스 제공> 한국 우주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고체와 액체연료 엔진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엔진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TLV' 발사에 성공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한빛-TLV는 이노스페이스의 '하이브리드 엔진'의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노스페이스는 성능이 검증된 엔진으로 발사체를 개발해 국제 위성 발사 시장에 뛰어들 계획을 하고 있다. 발사 의의 등을 질답 형식으로 풀어본다. -이번 발사의 의미는? ▶한국 민간 기업이 발사체의 심장인 엔진 성능 검증에 성공해, 한국 우주 기술이 민간 발사 시대를 열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노스페이스 입장에서는 우주 발사 시장에 진입할 고비를 넘은 것이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체 분야에서는 개발이 되기 전에도 계약 활동이 이뤄지기도 한다"며 "지금 발사체 회사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위성 고객사들이 가능성 있는 회사들을 관심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은 한국부동산원과 시세를 올릴 목적으로 고가의 허위 거래신고 후 계약 해제하는 시장교란행위인 실거래가 띄우기에 대한 기획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진=연방타임즈> 정부가 허위로 높은 가격에 계약을 맺어 실거래가를 높인 후 나중에 취소하는 방식의 이른바 '집값 띄우기' 거래에 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조사 이후 2년 만으로, 반복된 허위거래로 인해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특히 하락장 속 실거래가를 띄우는 행태가 더욱 빈번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은 21일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시세를 올릴 목적으로 고가의 허위 거래신고 후 계약 해제하는 시장교란행위인 실거래가 띄우기에 대한 기획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조사 이후 2년여만으로 당시에는 12건의 허위거래를 적발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에는 앞선 조사(미등기 계약)와는 달리 계약 해제 건만을 대상으로 했다. 허위계약에 대해 집중 조사하기 위해서다. 국토부와 부동산원은 계약 해제 신고건 3만8227건 중 실거래가 띄우기가 의심되는 1086건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일정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 <사진=SNS> 이동재 전 채널A기자를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1심에서 300만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이 다음달 열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판사 문광섭 정문경 이준현)는 이 전 기자가 최 의원에게 제기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을 4월5일 오후 4시20분 진행한다. 앞서 1심은 "300만원을 배상하고, 판결 확정 이후 페이스북에 정정문을 7일간 게재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또 최 의원이 판결 확정 후 7일 이내 사실과 다른 내용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올렸다는 내용의 정정문을 쓰지 않을 경우 매일 100만원을 이 전 기자에게 지급하라고도 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20년 4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건네줬다고 해라',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주었다'라고 말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전 기자는 최 의원이 SNS에서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지난해 1월 5000만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며,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사진=세븐 인스타그램 제공> 가수 세븐(39·최동욱)과 배우 이다해(39·변다혜)가 8년 열애 끝에 부부로 연을 맺는다. 세븐과 이다해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각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세븐은 직접 쓴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편지에서 그는 "2023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며 "늘 한결같이 응원해 준 팬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너무나 고맙고 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그런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다"며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씨와 오는 5월6일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번 늘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이다해는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라며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