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새해 부동산 투자환경은 전문가들은 새해 부동산 시장을 ‘상저하고’로 진단했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출 규제 등이 지속되는 상반기보다는 정책 변화, 입주 물량 부족, 기준 금리 인하 등이 가시화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집값 오름세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8명은 2025년 하반기 집값이 수도권 위주로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기별로는 내년 1·2분기 주택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3·4분기 이후 강세로 돌아서는 ‘상저하고’ 양상을 띨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상반기엔 탄핵 정국, 대출 규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 등이 맞물려 관망세가 지속되다가 하반기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기준금리 인하, 공급절벽 등을 기점으로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올해 부동산 시장 역시 인기 유망지역 위주 쏠림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경기 불확실성 속에 알짜 중심 선별투자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주요 부동산 투자처로는 서울 등 인기지역의 경매물건이나 빌딩, 분양가상한제 청약 등이 꼽혔다. 우병탁 신한은행 전문위원은 "최근 서울 아파트 경매물건은 1년 전 약 200건, 1년반 전 약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31일 이지스자산운용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5년 새해 오피스 부동산 시장에서 우량 자산으로 자금이 쏠리며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지스자산운용 리서치실은 2025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개별 자산의 효율화와 차별화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투자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오피스 시장의 거래량은 2023~2024년 수준에 머물고, 소형 자산과 비우량 자산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 기업의 이익 축소로 임대료 상승률이 둔화하면 자본 차익(Capital gain)에서 안정적 수익(Income gain) 중심으로 투자 기조가 바뀌기 때문이다. 그만큼 ‘트로피 에셋(Trophy Asset·상징성이 큰 자산)’을 비롯한 우량 자산으로 자금이 쏠릴 전망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 시장에선 정치적 불확실성이 2025년 상반기까지 이어져 환율과 자본시장이 흔들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계 자본이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 나서면서 유동성 쏠림과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평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선 도널드 트럼프 2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3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브리핑을 갖고 "유가족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저희 뜻을 담아 긴급 지원금을 준비 중에 있다"며 "아울러 배상 절차를 국내외 보험사와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며, 점검과 기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항공 종사자들의 정서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이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 유가족들에게 긴급지원금을 제공한다. 당초 예정된 보험사로부터 받는 배상금과는 별도로 제주항공 측에서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 3월까지 직원들의 부담을 덜고 항공기 안전 점검을 추가로 실시하기 위해 평소 운항량 대비 10~15%가량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항공기는 운항 전후와 착륙하고 이륙하는 중간에도 점검에 들어간다"며 "정비사들이 이상 없다고 사인을 줘야 항공기가 뜰 수 있다. 법적으로 매우 엄격하게 규정돼 있기 때문에 (정비 관련해선)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대표는 각종 항공기 정비는 엄격하게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참사 이후 제주항공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LCC)를 둘러싸고 항공기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025년에도 부동산 제도는 많은 변화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특히 내집 마련이나 부동산 투자 계획이 있다면, 미리 숙지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1월부터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만기 전 중도에 대출금을 갚을 때 차주가 부담하는 비용으로,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는 약 1.2~1.4% 수준, 신용대출은 0.6~0.8%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차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주담대의 경우 0.6~0.7%, 신용대출은 0.4%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지방 주택 활성화를 위한 제도도 나온다.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공시가격 4억원 이하)이나 비수도권 미분양(85㎡이하·취득가액 6억원 이하) 주택을 새롭게 구입하더라도 1주택자로 간주해 ‘1세대 1주택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종합부동산세는 12억원까지 기본 공제를 받을 수 있고, 고령자나 장기보유자라면 최대 80%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도세도 12억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고 장기보유특별공제도 최대 80%까지 적용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세제지원 적용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국 방콕공항에서 이륙한 제주항공 7C2216편은 무안으로 입국하던 중 랜딩기어(착륙장치)를 내리지 못하고 동체가 활주로에 닿은 채 착륙하다가 활주로 끝에 설치된 공항 울타리 외벽과 충돌해 폭발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태국인 2명 포함)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당국은 구조자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29일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체착륙 후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 179명이 사망했다. 1997년 미국 괌 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200여 명이 숨진 뒤 27년 만에 벌어진 최악의 항공기 참사다. 30일 아침신문에선 신속한 참사 원인 규명과 유가족 지원에 대한 당부가 나왔다. 일부 광주·전남 지역신문은 호외를 발행하거나 추모글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추락 참사의 원인으로 조류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무안공항 인근이 철새 도래지인 것으로 알려져 무안공항의 입지에 시선이 쏠린다.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57분 관제탑이 조류 이동(버드 스트라이크) 주의 경보를 보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9일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현장을 방문한 뒤 전남 무안군청에서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9시 3분께 전남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항공기 이탈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엄중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구조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권한대행은 “무안 공항 현장에는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피해수습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아울러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부상자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무안공항 청사에서 탑승자 가족을 대상으로 현장 브리핑을 열어 “피해자 소지품을 확인해 신분증과 지문 등을 일일이 대조하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국방부는 29일 오전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긴급조치반을 소집하고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의료·구조인력 등 군 지원요소를 파악하고 신속히 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며 "현재까지 육군의 지역부대, 특전사 신속대응부대 등 약 180여명과 함께 군 소방차 및 앰뷸런스(AMB), 헬기 등을 소방청 협조 하에 지원 및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합동참모본부 또한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무안공항 사고 관련 국방부와 합참은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가용전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에는 한국인 승객 173명과 태국인 승객 2명,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총 2명을 구조했다. 사상자는 최소 62명으로 확인됐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금감원은 지난 5월 부동산 PF 사업장 정리 및 재구조화를 위한 저축은행의 ‘뉴머니’ 공급을 독려하기 위해 한도 이상으로 투자가 이뤄지더라도 연말까지는 관련 조처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4일 이달 말 만료되는 저축은행 자본규제 완화 조치를 내년 6월 30일까지로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금융 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채권 정리 과정에서 한도를 초과해 자금을 투자한 저축은행에 대한 규제를 6개월 추가 완화한다. 투자 규제 완화를 악용해 PF 정상화 펀드에 자금을 출자한 후 꼼수 부실채권 매각으로 부당 이익을 취한 일부 저축은행이 적발되며 논란이 됐으나, 이러한 부작용보다 PF 정상화 지연과 이에 따른 저축은행의 자본건전성 악화가 더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상호저축은행법 및 상호저축은행업 감독 규정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유가증권 투자 한도는 자기자본의 100% 이내, 집합투자증권은 자기자본의 20% 이내다. 그러나 부동산 PF 정상화 펀드에 자금을 대는 과정에서 투자액이 자기자본 이상으로 늘어난 곳이 늘었다. 주요 저축은행 중 JT저축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7일 경제당국 등에 따르면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야당이 윤 대통령에 이어 한 권한대행까지 탄핵을 추진하면서 외환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67.5원으로 개방해 상승세를 이어가다 단숨에 1470원까지 넘어섰다. 그러나 다시 상승하며 1475원을 돌파한 뒤 9시45분 1476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 계엄 사태에 144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미국 FOMC의 '매파적 금리인하' 후 1450원을 돌파했고 한 권한대행의 탄핵안 발의로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1460원에 이어 1475원까지 돌파한 것이다. 이 같은 환율 급등세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탄핵 사태를 거치면서 급등한 원·달러 환율이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갈수록 고조되는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까지 발의하면서 정치적 혼란은 더 가중되고 있다. 한 권한대행의 탄핵까지 현실화할 경우 한국의 대외신인도 하락과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수도권 아파트값은 34주 만에, 대출규제 강화, 거래 비수기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 분위기가 짙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지난주 대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은 0.0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보합(0.00%)을 기록했던 수도권 아파트값은 올해 4월 다섯째 주(-0.01%) 이후 34주 만에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4월 다섯째 주 이후 34주 만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0.01% 상승해 40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0.06%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어 송파구(0.04%), 강남구(0.03%), 용산구(0.03%), 마포구(0.03%) 순으로 높았다. 양천구, 성동구, 영등포구는 각각 0.02%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에 대해 “국지적으로 일부 재건축 단지 등에서 신고가 경신 사례가 포착된다”면서도 “계절적 비수기로 거래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해외 전역에서는 관련 프로모션 펼쳐지며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오징어게임2’가 26일 오후 5시 7편 전편이 공개되었다. 미국 뉴욕 맨해튼몰에서는 내년 3월까지 드라마 속 5가지 게임을 재현하며 참가자들에게 한국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미국은 시즌 1 열풍의 시초였던 만큼 시즌 2를 기다리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예고된 신드롬을 증명하고 있다. 시즌 2에 신드롬은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태국 방콕 짜오프라야강에 설치된 영희 대형 조형물은 현지인들의 인증샷 명소가 됐으며, 지난 1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진행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재현 이벤트에는 456명의 팬이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게임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지난 12일 LA 시타칼리지에서 이정재 이병헌 등 주연배우와 황동혁 감독 등이 참석한 프리미어 행사에는 2,000여 명이 운집해 시즌 2에 대한 현지 팬들의 남다른 기대감을 체감할 수 있었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 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내년 건설·부동산 시장도 경기침체·불확실성에 따른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부동산 거래절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재·인건비 급등으로 지난 2년여간 민간 주택시장이 경색됐는데 반전 카드가 마땅치 않다. 정권 교체로 기존 정책들이 뒤집힐 가능성도 있어 기업들이 섣불리 움직이기도 어렵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과 1%대 경제성장 가능성이 겹치면서 상반기는 부동산 수요 관망세가 유력하다. 하반기는 입주 물량 감소로 전세가·매매가 상승 요인이 있으나, 올해처럼 수도권 주요 지역과 신축 아파트 중심의 양극화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건설업의 반등도 요원하다. 전문가 전망도 어둡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전국적으로 ‘상저하중’을 예상한다”며 “특히 상반기 시장이 좋지 않다. 탄핵정국·트럼프 2기 리스크가 있고 1%대 경제성장률 전망도 있어서 주택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하반기에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입주 물량 감소 변수가 있다. 부동산R114와 직방 등 부동산 정보업체들은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올해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에서 유의(C) 또는 부실우려(D) 등급을 받은 부실 PF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은 22조9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부동산 PF 익스포저 210조9000억원의 10.9% 수준이다. 지방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심으로 추가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한국은행 경고가 나왔다. 비수도권에 미분양 주택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최근 아파트 초기 분양률이 저조하고 부동산 시장 부진으로 인허가 등이 지연될 가능성까지 커지고 있어 프로젝트 부실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업권별로는 ▷상호금융 10조9000억원 ▷저축은행 4조4000억원 ▷증권 3조8000억원 ▷여신전문금융 2조7000억원 ▷보험 7000억원 ▷은행 4000억원 등으로 비은행권에 부실이 집중돼 있다. 사업 초기 토지를 담보로 대출하는 토담대가 제2금융권에서 취급돼 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형별로 보면 토지담보대출이 13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브릿지론 4조8000억원 ▷본PF 4조5000억원 순이었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 부실 PF가 주로 발생한 것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현지시각) '누가 그린란드를 통제하고, 트럼프는 왜 이를 사고자 하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그 배경 및 그린란드를 둘러싼 과거 매입 논의 등을 자세히 다뤘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미국의 그린란드 소유·통제'를 주장했다. 그린란드 매입은 그가 1기 행정부 시기에도 언급한 사안이다. 부동산 재벌 출신인 그는 왜 그린란드를 원할까. 물론 그린란드 측은 '우리는 매물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표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행정부 시절인 2019년 이미 그린란드 매입 가능성을 알아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측근들에 가능성을 여러 차례 타진했으며, 당시 그의 보좌관 일부도 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실제 매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그가 그린란드 매입을 알아본 이유는 '국가 안보'였다고 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트루스소셜에 "국가안보와 세계 전역의 자유를 위해 미국이 그린란드를 소유하고 통제하는 것이 전적으로 필요하다"라고 했다. WP에 따르면 그린란드에는 미사일 방어와 우주 감시 작전을 위한 미군의 전략 기지 '피투픽 우주기지'가 있다. 해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3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지인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공급이 1만5000여가구가 부족해 적정물량의 6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서울의 아파트에 대한 적정 수요량은 4만8210가구로 추정되지만, 실제 공급량은 3만2623가구에 불과해 1만5497가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 공화국’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의 서울은 인구 밀집 지역이기 때문에 주택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데 공급이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급 부족 현상은 서울의 주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게 되면,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공급이 부족한 이유는 건설사들이 집을 짓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고금리와 고물가의 영향으로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건설비용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건설업 조사(기업실적 부문)’ 결과에 따르면 건설업체들은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지난해 건설비용은 490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한 50조6000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