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학원비를 환불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임신한 원장을 폭행한 40대 여성이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6단독(정승화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 29일 경기도 수원시의 한 교습학원에서 학원비를 환불해 달라는 요청을 들어주지 않자, 원장 B 씨의 머리채를 잡고 흔든 것은 물론, 임신 중인 피해자의 복부를 발로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 판사는 이날 선고에서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상당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입어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범행의 원인이 피해자에게 있다고 주장하는 등 진지한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는 불가피하다”면서도 A 씨가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해를 본 정도가 중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히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 2·3번 출입구와 용지 방면 외부 엘리베이터 이설 공사가 끝나 6월 1일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31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이설 공사는 달성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달성공원역 인근 달성로 일부 구간 도로가 기존 3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됨에 따라 지난 1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달성공원역 2·3번 출입구는 바깥쪽으로 3.4m 옮겼으며, 용지역 방면 외부 엘리베이터도 바깥쪽으로 3.4m 이동했다. 그동안 반대쪽 칠곡경대병원역 방면 엘리베이터와 1·4번 출입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SNS를 통해 알게된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갖고 출산까지 시킨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명재권 부장판사)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살 A씨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하고, 신상등록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지난 2021년 12월 A씨는 SNS를 통해 12살 초등학생을 알게 됐다. A씨는 한 달에 걸쳐 피해자와 3차례 성관계를 갖고 아이까지 출산시킨 혐의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사건 이후 피해자와 가족은 정신적 충격 등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출산한 아이는 입양기관에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건전한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을 형성해 나가야 할 시기의 12세 어린 피해자를 간음했다는 점에서 A씨의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는 원치 않는 임신과 출산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범행 당시 피고인도 18살이었다"면서 "피고인이 수사에 협조한 점,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법원 판결이 내려지자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30대 남성 전직 경찰관이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폭발에 따른 방사능 오염으로 출입이 통제된 곳들의 빈집을 돌며 피난 여성들의 속옷을 훔친 혐의로 결국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선고받았다. 31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지방법원은 전직 경찰관 피고인 A씨(39)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판결을 내렸다. 앞서 A씨는 후쿠시마현 재해대책본부의 경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10월, 후쿠시마 원전 폭발에 따라 아직 주민 출입이 통제돼있는 토미오카마치, 오쿠마마치 등 '귀환곤란구역'의 빈집 3채에 침입해 여성 속옷 등 약 29점(약 5만5000원 상당)을 훔쳤다. 기모토 피고인은 재판에서 “전처의 폭력과 이혼, 새로 사귄 여성으로부터의 절연 통보 등으로 내 인생이 하찮다고 여겨져 자포자기 상태가 됐다”고 범행 동기를 말했다. 검찰은 “경찰관의 지위를 악용해 피난 상태에 있는 피해자들의 마음을 짓밟은 악질적 범행”이라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에 재판부는 “경찰관으로서 지식과 지위를 이용해 경찰 전체의 신뢰를 실추시켰다”면서도 “다만, 반성하는 태도와 징계면직 등 이미 사회적 제재를 받았은 점 등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가 또 여성 신도 2명으로부터 고소당했다. 이로써 정 씨를 성폭행 혹은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은 총 11명으로 늘었다. 충남경찰청은 이달 중순 독일 국적 신도 1명과 한국인 신도 1명 등 2명이 정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한국인 여신도 3명에 이어 이달 초 여신도 3명이 정씨에 대해 강제추행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이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29)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호주 국적 B(31)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2018년 8월께 금산 월명동 수련원에서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한국인 여신도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서울 강남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검찰의 구형은 징역 20년이었다. 재판부는 “전방주시 의무와 안전 의무를 충실히 했다면 피할 수 있었던 사안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으며, 피해자들이 평생 감당해야 할 슬픔을 헤아릴 길이 없음에도 아직 용서받지 못했다”며 “다만 피고인이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암 투병 중인 점 등을 일부 참작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고 후 도주했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뺑소니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2일 낮 서울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앞에서 만취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 하교하던 B(당시 9세)군을 들이받고 현장을 이탈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A씨는 재판과정에서 B군을 치면서 차량에 전달된 충격을 배수로를 넘는 것으로 오인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 직원들이 BTS 활동 잠정 중단이라는 내부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식을 매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수사한 결과 하이브 소속 팀장 등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BTS는 지난해 6월 14일 유튜브를 통해 단체활동 잠정 중단을 발표했는데, 아이돌그룹 관련 업무를 담당한 이들은 직무상 해당 정보를 알게 되자 발표 전에 보유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이브 주가는 활동 잠정 중단 발표 바로 다음 날인 6월 15일 24.87% 하락했다. 소속사 직원 3명은 15일 종가 기준으로 총 2억3000만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이번 사건에서 하이브가 BTS 단체활동 잠정 중단이라는 정보를 공시나 공식 발표가 아닌 SNS 영상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투자자들의 혼란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특사경은 하이브 직원 세 명에게 자본시장법 제174조를 위반했다는 혐의를 적용했다. 또한 "상장사 임직원 등 내부자는 직무와 관련해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주식 거래에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안전성과 관련해 해양 방류 준비 상황에 대한 점검을 하고 온 현장 시찰단은 31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주요활동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술적이고 과학적인 검토 과정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찰단을 이끌었던 유국희 시찰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일본 방문 기간 동안 다핵종제거설비인 ALPS, 처리 후 오염수의 배출기준 만족 여부를 확인하는 측정·확인 시설인 ‘K4’ 탱크, 오염수 이송 설비, 희석 설비, 운전제어실, 비상정지장치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찰단은 일본 도쿄전력과의 질의에서 ALPS 설비의 흡착재 교체 시기에 대해서는 오염수 8000톤 처리 뒤, 한주에 한 차례 농도 분석을 하여 정화 능력이 저하됐을 경우 모두 교체한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설명했으며, 삼중수소 희석·방출설비에 대해서도 해수 이송펌프가 충분한 용량으로 설계되어 있다고 전했으며, 해양 방출 전에도 삼중수소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가 구비되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국희 단장은 “이번 시찰을 통해 이상상황시 오염수 방출을 차단하기 위한 수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웰컴 홈:개화'에 총 12만315명, 일 평균 1,432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31일 대구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부터 5월 28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는 대구미술관 소장품(21점)과 국립현대미술관(47점), 광주시립미술관(9점), 전남도립미술관(4점)이 기증받은 이건희 컬렉션 중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44명의 작품 81점이 소개됐다. 대구미술관에 따르면 전시가 열린 84일간 이건희 컬렉션을 찾은 총 관람객 수는 12만3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4만2천967명) 대비 2.8배 증가한 것으로, 2011년 개관 이후 총 관람객 수 기준 역대 4위에 해당한다. 일 평균 관람객 수는 1,432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인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았다. 특히 일일 최대 관람객 수는 5,291명으로, 2013년 '쿠사마 야요이' 일일 최대 관람객 수 5,747명에 10년 만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 누리집 접속자 수도 2023년 1월 16만여명에서 2023년 2월 37만여명으로 2.3배 증가하는 등 온·오프라인 모두 수치상으로 큰 폭 증가했다. 주중은 금요일,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고교 야구부 시절 후배 학교폭력 혐의로 기소된 두산베어스 소속의 프로야구 선수 이영하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판사는 31일 이씨의 특수폭행, 강요, 공갈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정 판사는 무죄 판결 이유에 대해 "피해자가 다른 야구부원들이 보는 가운데 괴롭힘을 당했다고 진술했지만 조사과정에서 피해자의 진술이 객관적인 증거나 다른 야구부원들의 진술에 배치되는 부분이 많다"며 "증거도 불충분해 해당 혐의가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대출 이동 시스템 시행에 맞춰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기존 보유하고 있는 다른 금융사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간편하게 일괄 조회하고, 빠르게 카카오뱅크로의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금리 경쟁력과 비대면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보다 좋은 조건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평균 5분이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앱 내 동선을 최적화했다. 고객이 보유 중인 대출의 잔액과 금리, 상환 가능 여부 등 대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상환할 대출을 선택 후 심사를 통해 갈아탈 수 있는 카카오뱅크 대출이 표시된다. 기존 대출 대비 예상 금리가 낮아진 경우 줄어드는 이자금액(1년 기준)도 함께 안내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100% 면제한다. 언제든 부담 없이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대출이동시스템 시행에 맞춰 타 금융기관 보유 대출을 갈아타고자 하는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대환대출모형을 개발했다. 고객이 기존 보유한 대출 현황,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한 이력 등 다양한 데이터를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왓챠,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 등 7개 업체를 1차 지정했다고 밝혔다. 1차로 지정된 해당 업체들은 6월 1일부터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의 등급을 자체적으로 분류하게 된다. 지난 3월28일부터 4월20일까지 진행한 1차 사업자 지정 접수에는 11개 업체가 신청했다. 이후 영상·문화, 아동·청소년·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업체가 선정됐다. 지정 기간은 5년이다. 기간 만료 후에도 계속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로 남으려면 재지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2차 사업자 신청 접수는 6월19일부터 7월10일까지다. 영등위는 사업자가 등급분류를 시작하는 6월1일에 맞춰 영상미디어 전문 모니터 1명과 일반 모니터 2명의 15개조로 구성된 '자체등급분류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모니터링단은 자체등급분류 콘텐츠의 등급 적절성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청소년과 이용자 보호에 문제가 있을 경우 등급 조정을 요구하거나 직권으로 등급을 분류할 계획이다. 등급분류 기준 준수, 등급분류 책임자 지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사회탐구 영역 '스타강사' 이지영이 성폭행 강사와 손을 잡고 피해 학생을 압박했다는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이지영은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영'에 '성폭행 가해자를 규탄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며칠 전 제가 성폭행의 가해자이며 공모자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며 "해당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전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지영은 "6월 모의고사 직전이라 최대한 수험생활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오늘 해당 기사의 내용이 공론화되어 사실관계에 대해 궁금해하는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저의 입장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유명 강사 A씨가 자신의 강의를 듣던 학생 B씨를 성폭행했고, 이지영은 B씨가 해당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A씨 등과 결탁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한 바가 있다. 이에 이지영은 "저는 해당 성폭행 피해를 본 학생의 이메일 상담 요청에 2013년 8월부터 2014년 1월까지 30여 통의 넘는 메일을 주고받으며 상담한 사실이 있다"며 "해당 메일 속에서 (저는) 분노하며, 해당 강사를 지속해서 함께 비판하고 있으며 학생에게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와 동네 의원과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정부는 6월 1일 0시를 기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6월 1일 0시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사실상의 일상회복을 맞는 것이다. 위기단계 하향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는 5일 권고로 전환된다. 정부는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해 학교나 사업장에 자체 지침을 마련하고 시행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에도 예외 공간으로 남아있던 의원과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전면 권고로 바뀐다. 다만 환자들이 밀집해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당분간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동네 개인병원에선 마스크를 안 써도 되지만, '병원'이 붙은 의료기관에선 당분간 계속 마스크를 써야 한다. 입국자들에게 입국 3일차에 권고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종료한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북한이 31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으나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 했다. 북한이 31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탑재 로켓과 관련해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조선(북한) 서해에 추락하였다”며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가 실패했다고 공식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공식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은 5월31일 (오전) 6시27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예정되였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운반 로케트 ‘천리마-1’형에 탑재하여 발사하였다”며 “발사된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은 정상 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후 2계단 발동기의 시동 비정상으로 하여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조선(북한) 서해에 추락하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도입된 신형 발동기 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용된 연료의 특성이 불안정한데 사고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원인 해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은 위성 발사에서 나타난 엄중한 결함을 구체적으로 조사 해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