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스튜디오드래곤 공동 대표 김영규가 사임한다. 최근 사내에서 터진 횡령 사고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스스로 직을 내려놓기로 한 것이다. 오늘(26일) CJ그룹 계열 스튜디오드래곤의 공시에 따르면 김영규 공동 대표이사가 중도 사임했다. 사임 이유는 일신상의 이유로 알려졌다. 김영규 전 대표는 CJENM 드라마본부 1CP, 4CP장과 스튜디오드래곤 제작국장을 거쳐 지난 2020년 9월 회사가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하면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당초 임기는 오는 9월까지였다. 김영균 전 대표 사임에 따라 스튜디오드래곤은 김제현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운영된다. 앞서 김제현 대표이사는 지난해 1월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오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처리를 예고한 노동조합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해 대통령실이 “기존의 우리 법을 마치 지키지 않아도 되는 듯한 취지의 입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6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관련, 양곡관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과 비교하며 “기존에 있는 법들을 마치 지키지 않아도 되는 듯한 취지의 입법이 될 수 있어 더 심각하게 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불법 파업으로 발생한 손해 책임을 물을 때 참여한 노동자의 관여도를 따져 배상액을 정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것 관련해서는, “(해당) 판례가 반드시 노란봉투법과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고용노동부가 입장을 밝혔다”고 답했습니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이 골자다. 거대 야당인 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이달 말 본회의에서 법안 부의뿐 아니라 상정, 표결까지 시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교육부가 최근 3년 간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지난 1일 모의평가에서 출제됐던 '킬러문항' 26개를 선별해 공개했다.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활용해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를 반복 훈련한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을 '킬러문항'이라 정의했다. 단, 교육과정 위반 여부, 정답률 등 기준을 명확히 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날 킬러문항으로 제시된 일부 문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시험 당일 'EBS 교재와 연계한 문항'이라 밝힌 것으로 나타나 혼선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6일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하며 지난 2021학년도 수능부터 올해 6월 모의평가까지 4차례의 시험에서 소위 '킬러문항' 사례를 공개했다. 교육부와 외부 전문가, 현장 교사를 중심으로 지난 15~25일 열흘 간 검증한 결과다. 영역별로는 수학이 9개로 가장 많고, 국어 7개, 영어 6개 순이다. 아울러 검증 절차를 거치지는 않았지만 각 시험당 1개씩 과학탐구 4개 문항을 선별해 함께 제시했다. 시험별로는 2021학년도 수능에서 2개 문항을 제시했고, 나머지 2022학년도 수능, 2023학년도 수능,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는 각 8개씩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오르다가 붙잡힌 영국인 고층빌딩 등반가 조지 킹-톰슨(24)이 업무방해 혐의로 26일 검찰에 송치됐다. 이 남성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송파고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해 건물 관리ㆍ보안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 남성은 73층을 등반하고 있다가 경찰 제지로 내려와 체포됐다. 경찰은 처음 건조물 침입 혐의로 남성을 체포했으나 건물 내부가 아닌 외벽을 탄 점을 고려해 업무방해 혐의만 적용했다. 이 남성은 당일 오전 5시쯤부터 외벽을 오르기 시작했으나 7시50분쯤 보안요원이 발견해 신고를 했다. 이후 외벽 유지 관리 장비인 BMU를 이용해 72층에서 남성을 태워 건물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경찰은 73층에 대기하다 남성을 체포했다. 킹-톰슨은 세계 각국 빌딩 꼭대기나 절벽을 올라가 낙하산을 타고 활강하는 베이스 점핑을 위해 사흘 전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는 6개월 전부터 롯데월드타워 등반을 계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킹-톰슨은 4년 전인 2019년에도 영국 런던 소재 초고층 건물인 더 샤드(309m)를 등반했다가 3개월 동안 수감된 전력이 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대구 금호강 북편 유역에 위치한 함지산(해발 약 287m) 정상부에 축조된 ‘대구 팔거산성’이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승격 지정된다. 대구 북구청은 문화재청과 함께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문화재위원 현지조사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지정 검토 심의, 문화재청 최종 심의 등을 거쳐 27일 지정 고시된다고 밝혔다. 팔거산성은 금호강의 북쪽에 솟아있는 함지산(해발 287m) 정상부에 축조돼 남쪽으로 대구 분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금호강과 과거 주요 교통로였던 남북육로가 교차하는 길목을 한 눈에 감시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으로 신라 왕경 서쪽의 횡축 방어체계를 담당하는 군사요충지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내용은 ‘삼국사기’, ‘세종실록지리지’, ‘여지도서’ 등 역사적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팔거산성은 동에서 서로 이어지는 금호강 수운과 대구ㆍ군위ㆍ안동을 연결하는 남북육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신라시대 산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양식인 현문식 구조, 곡성 등에 미뤄 독특한 축조방식도 특징 중 하나다. 신라 산성의 보편성을 지님과 동시에 완만한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공사가 오늘(26일) 완료됐다. 현지 민영방송인 후쿠시마주오테레비의 보도에 따르면 대형 크레인이 달린 배가 오늘 오전 해저터널을 파는 데 사용한 굴착기를 인양했다. 잠수사가 해저터널 방류 접속 부위를 분리한 뒤 크레인이 금속 통에 담긴 굴착기를 인양했다. 이후 방류구에 덮개를 씌우는 공사를 하면 오염수 해양 방류 공사는 끝난다. 도쿄전력은 전날 굴착기 인양 작업을 진행했으나, 파도가 높아서 중지한 것으로 알려져있었다. 터널 공사 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공사가 사실상 완료되면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염수를 방류하기 전에 설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검사를 오는 28일 시작할 방침이다. 이 검사가 종료되면 방류 설비의 준비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된다. 야마나카 신스케 원자력규제위원장은 앞서 지난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 등을 돌아본 뒤 "큰 과제 없이 착실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도쿄전력에 "인위적인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일본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조만간 공개할 보고서에서 특별한 문제점을 지적하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과거 '양은이파'의 두목으로 활동한 조양은(73)이 지명수배 상태인 억대 사기범의 도피를 도우라고 지시한 혐의로 또 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강력범죄수사1계는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조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사기범의 도피를 도운 지인 A씨는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됐다. 조씨는 지난해 9월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고철업체 대표 B씨의 도피를 도와주라고 A씨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으로부터 입찰받은 낡은 철도 레일의 무게를 속여 차액 1억 5000만원을 가로챘다가 경찰 수사를 받았다. B씨는 구속 전 피의자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뒤 조씨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조씨가 A씨에게 범행을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 구속됐으며 최근 출소했다. A씨와 B씨 모두 조씨와 같은 종교단체에 다니는 신도로 알려졌다. 조씨는 1970년대에 폭력조직 ‘양은이파’를 이끈 거물급 조직폭력배로 1980년 범죄단체 결성 등의 혐의로 구속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995년 만기 출소해 ‘신앙 간증’을 받은 뒤 선교사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으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성인 PC방에서 도박하다 돈을 잃자, 업주를 옷 벗기고 감금해 금품을 빼앗은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6일 광주지법 형사12부(김상규 부장판사)는 강도·감금·절도 등 4건의 범죄로 기소된 A(43)씨에 대해 징역 4년 형을 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시방에서 자신을 제외한 손님이 모두 나가자 B씨에게 "추우니 문을 닫아달라"고 한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가 도망가지 못하게 옷을 벗기고 흉기로 협박하면서 그의 옷에 있던 현금 215만원을 갈취했다. B씨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겠다. 풀어달라"고 했지만, A씨는 B씨를 약 2시간20분 동안 감금했다. A씨는 피시방에서 도박 게임을 하다 돈을 모두 잃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도 휴대전화와 체크카드를 훔쳐 돈을 인출하고, 채권추심을 해주겠다고 착수금을 받아 가로채는 등 여러 건의 절도와 사기 행각을 벌인 사실이 밝혀졌다. 재판부는 “동종전과가 많은 피고인은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고 이 사건 범행 모두를 부인하고 잘못을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지난 25일 오후 7시13분께 전북 정읍시 태인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12개 동 가운데 7개 동이 모두 타 돼지 천 7백여 마리가 폐사했고, 소방서 추산 9억 8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저녁 8시 30분쯤에는 군산시 나운동의 한 반품 상점에서도 불이나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경기 군포시의 한 빌라에서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기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0분쯤 군포시 산본동의 한 빌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 주거지 부엌에 타고남은 번개탄과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정황을 발견했다. 외부침입과 외상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들의 시신이 일주일 정도 부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평소 다른 가족과 주변인의 왕래가 없었던 이들은 약 50㎡ 규모 빌라에 전세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무직 상태로 별다른 소득없이 지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모자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노모 A씨와 아들 B씨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이들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국내 시흥의 한 인공 서핑장서 욱일기 문양이 있는 보드를 타던 일본인 어린이가 다른 서퍼들의 항의로 제재를 받았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 시흥의 '웨이브파크'로 서핑 여행을 온 일본인 중 11살짜리 아이가 욱일기 서프보드를 탔다"며 "많은 서퍼들이 항의해 이 서프보드를 타지 못하도록 조치가 취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 아이는 욱일기 문양의 역사적 의미를 전혀 몰랐다고 한다"며 "보드를 타기 위해 욱일기 문양 위에 검은색 매직으로 낙서했지만, 웨이브파크 측은 더는 허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이슈와 관련 "즉각적인 항의와 대응은 아주 좋은 선례"라고 평가한 서 교수는 "일본 내에서 욱일기 문양에 대한 역사적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또 한 번 입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국내외에서 욱일기 이슈가 등장하면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서 나치 독일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는 취지의 항의 메일을 보내고 시정을 촉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대형 온라인 마켓이 욱일기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한 횟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솔로 가수로서의 데뷔를 확정짓고 타이틀 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효는 8월 18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첫 미니 앨범 ’존(ZONE)‘을 발매하고 나연에 이어 트와이스에서 두 번째로 솔로 데뷔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SNS 채널에 발매 어나운스 영상을 깜짝 오픈했다. 지효의 얼굴 일부를 가린 모자이크 화면 속에는 휘날리는 촛불, 반짝이는 하트 불빛, 깨져버린 유리, 휘몰아치는 파도 등 다채로운 장면이 가득했고, 매혹적 눈빛 위 자리한 문장 "You're making me feel"로 솔로곡 'Killin' Me Good(킬링 미 굿)'이 품은 비밀스러운 메시지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앞서 공개한 포스터 내 베일에 감춰져 있던 ‘존(ZONE)’과 ‘킬링 미 굿’은 각각 지효의 솔로 데뷔 앨범명과 타이틀명으로 밝혀졌다. 트와이스 새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서울 공연에서 자작곡 ‘나이트메어(Nightmare)’로 솔로 아티스트 역량을 선보였던 지효는 오는 8월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음반으로 매력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코로나19와 경기부진의 충격을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들이 더이상 원리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들어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3조9000억원이나 늘었고 연체율은 8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33조7000억원으로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3분기 1014조2000억원과 4분기 1019조9000억원에 이어 세 분기 연속 1000조원을 넘어섰고 불과 3개월 사이 13조9000억원이나 더 불었다. 올해 들어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상승 속도도 작년보다 눈에 띄게 빨라졌다. 1분기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연체율은 1.00%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4분기 0.65%보다 0.35%p나 높다. 연체율 1.00%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4분기 0.76%를 웃돌 뿐 아니라, 2015년 1분기 1.13%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소득별로는 저소득층 자영자의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회담과 함께 불체포 특권 포기 공동서명을 하자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오늘(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소속 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요구한 데 대해 “모처럼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제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 대표를 향해 불체포 특권 공동 서명을 제안하면서 "본청 로텐더홀에 책상 하나두고 만나는 간단한 일이지만 힘들다면 대표실로 찾아가겠다"며 "전향적인 답변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전원은 물론이고, 무늬만 탈당한 김남국, 윤관석, 이성만 의원 등도 반드시 서약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한편 김 대표는 민주당이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강행 처리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국회 제1당 민주당이 아직도 후진적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한 주택가에서 담벼락이 무너져 주차된 차들이 파손되고 주민 3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10시 5분께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에 위치한 한 주택가에서 축대 위 5m 높이 담벼락이 일부 무너졌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 21가구 29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또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담벼락 파편에 손상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달서구 관계자는 “붕괴 당시 비가 거의 오지 않아 노후로 담이 부서진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붕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