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과 청주대학교 조경학과(학과장 박재민)가 협력해 올해 말까지 '도시농촌재생' 교과과정의 일환인 증평 원도심 기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주대 조경학과 학생들이 증평 원도심의 공간·경관·건축물 등을 기록화하고, 증평기록관이 이를 수집·보존·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다각도로 기록하고 축적하는 것이 목표다. 10일 열린 첫 일정에서는 증평기록관과 원도심 거리, 충청북도 등록문화재인 메리놀시약소 등을 둘러보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또한 원도심의 22개 역사·문화 공간에서 2023년에 열린 '증평, ( )집' 전시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현황이 소개됐으며, 마을주민과의 상견례 자리도 마련됐다. 군은 대학생들의 시각으로 담아낸 기록을 통해 원도심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확장하고, 앞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기록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청주대학교와의 관학 협력이 증평 원도심을 새롭게 기록하고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록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청주대와의 협업에 앞서 지난여름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탄소중립 실천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연계한 '같이(가치) 그린(Green)' 사업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같이(가치) 그린(Green)'은 사회적 이슈인 '탄소중립 실천'을 공동의 목표로, 지역 내 정신건강 및 복지 기관 이용자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특히, 상호 교류와 참여 기반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편견을 완화하는 한편, 지역 주민으로의 소속감을 강화하면서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정신건강 및 복지 기관들이 협력해 추진되고 있다. 시설 이용자는 물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9월 3일에는 정관노인복지관, 행복나무,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3개 기관 이용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기장군 대변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인 '줍깅(plogging)'을 펼쳤다. 이어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빙하 문제 ▲바닷물 팽창 실험 ▲해양
연방타임즈 = 신재은 기자 | 상하이 2025년 9월 10일 --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아•아동용품 무역 전시회인 차이나 키즈 페어(China Kids Fair, CKE) 2025가 중국 완구•유아용품 협회(China Toy & Juvenile Products Association) 주최로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열린다. 올해 CKE는 230000㎡ 규모로 개최되며, 중국 주요 생산 거점을 대표하는 2500개 이상의 전시업체와 54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 행사에는 130여 개국에서 10만 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차이나 토이 엑스포(China Toy Expo),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China Licensing Expo), 차이나 프리스쿨 엑스포(China Preschool Expo)가 동시에 개최된다. CKE 2025 특징 및 이점 원스톱 소싱: 8개 주요 카테고리의 프리미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베를린 2025년 9월 10일 --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브랜드 누비아(nubia)는 2025년 9월 5일 초슬림 디자인과 대용량 배터리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 기기 '누비아 에어(nubia Air)'의 글로벌 출시를 발표했다. '얇은 것이 대세(thin is in)'라는 글로벌 트렌드와 확대되는 AI 수요에 맞춰 누비아는 '에어 스타일'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누비아 에어는 두께 5.9mm의 혁신적 본체에 6.78인치 1.5K 아몰레드 대화면, 5000mAh 배터리, 지능형 AI를 탑재했으며, 무게는 172g에 불과하다. '자신답게(Be yourself)'라는 브랜드 철학을 구현한 이번 제품은 스타일과 가치를 중시하는 전 세계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디자인 중심 혁신을 보여준다. 바이 커커(Bai Keke) ZTE 부사장은 "전 세계 젊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경청한 결과 슬림한 디자인과 대용량 배터리 중 어느 하나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분명한 요구가 확인됐다"며 "누비아 에어가 바로 그 해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징 시스템, 디스플레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 K2 Think, 소규모 모델로도 최첨단 추론 모델에 버금가는 성능 구현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9월 10일 -- 모하메드 빈 자예드 인공지능 대학(MBZUAI) 기초모델연구소(Institute of Foundation Models)와 UAE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G42가 9일 첨단 AI 추론을 위한 선도적인 오픈소스 시스템 K2 Think를 출시했다. K2 Think은 더 스마트하면서도 효율적인 AI 구축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구현한다. 단 320억 개의 파라미터만으로 20배 더 큰 플래그십 추론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파라미터의 효율성 면에서 이룬 이러한 혁신은 소형 아키텍처로 가능한 영역을 재정하면서 K2 Think을 강력한 첨단 추론용 대안으로 자리매김해준다. 6가지 주요 혁신 기둥 위에 구축된 K2 Think는 새로운 유형의 추론 모델이 등장했음을 의미한다. 이 모델은 장기 사고 사슬(long chain-of-thought)의 '지도 미세 조정(supervised fine-tuni
울산도서관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태화강 국가정원 소풍마당에서 울산 야외도서관 '소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발표된 '울부심 생활+사업'에서 제시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가까운 자연 속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독서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야외도서관 '소풍'의 주제는 '다독이다-책과 자연, 마음을 읽는 시간'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태화강 국가 정원 소풍 마당에는 넓은 녹지 공간에 빈백·쿠션 좌석, 파라솔 등 독서를 위한 편의시설과 함께 신간, 인기 상품(베스트셀러) 등 3,000여 권의 다양한 주제의 도서가 비치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며, 야간에는 조명등을 설치해 마치 캠핑을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별도의 대여 절차 없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어 도심 속 여유와 감성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유명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북토크), 가족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비롯해 필사 체험, 책갈피 만들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놀이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야외도서관 '소풍'
전라남도는 지난 7일까지 3박 4일간의 몽골 공식 방문을 통해 기후 위기 공동 대응과 통상·농업·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남도 최초 몽골 방문으로, 울란바토르시와의 우호 교류 협약을 비롯해 농업기술 협력, 관광 홍보, 문화교류, 수출상담회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방문의 핵심 성과는 울란바토르시와의 우호 교류 협약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일 울란바토르시청에서 아마르투브신 암갈란바타르 부시장과 협약을 하고, ▲통상·산업 ▲농업·축산 ▲교육·청년교류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전남의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몽골의 다양한 작물 재배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한 농업기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첫 공식 일정으로 기후 위기 대응, 사막화 방지를 위해 몽골 산림청과 진행한 '우호의 숲' 조성 나무 심기 행사는 최근 기후변화와 사막화로 황사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 이벤트와 청정 관광자원, 미식과 웰니스 관광지 매력을 알린 전남 관광설명회는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선 몽골 관광협회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무등산 평촌마을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반가워, 반디야! 평촌마을 가을밤에 만나는 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환경 지표종인 반딧불이를 활용한 생태체험 및 환경교육을 제공해 환경보전의 가치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노희동), 평촌명품마을(대표 정태영), 북구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이수열)과 협력해 추진된다. 참여 대상은 사전에 참여 신청한 초등학생 자녀 동반 가족 50가구이며 행사 기간 중 ▲문화공연 ▲환경 퀴즈 ▲도예 체험 ▲반딧불이 탐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오후 5시 20분부터 반디공원(충효동 175)에서 개회식이 열리며 문인 북구청장, 시·구의원, 평촌마을 주민, 생태체험 참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축사 및 환영사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개회식에는 올해 행사의 시작을 기념하고자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커피박 화분·액자 만들기, 방탈출 버스 운영 등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와 해운대블루라인파크(대표이사 배종진)가 KTX-이음 해운대 정차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9월 8일,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청사포 정거장 앞에서 열린 행사에서 해변열차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직접 응원 릴레이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8월 해운대블루라인파크와 손잡고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방문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최근 누적 관광객 1,000만 명을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대표는 "KTX-이음이 해운대에 정차하면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차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올해 말 중앙선과 동해선에 KTX-이음이 추가 도입될 예정인 만큼, 서명운동과 주민 및 관광객 참여 응원 릴레이를 통해 정차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충북도의회가 청사 보안 강화와 시설물 보호, 도난 방지를 위해 출입 통제 조치를 시행했다. 도의회는 8일부터 사전 등록된 공무원증 및 출입증 소지자에 한 해 청사 2층 이상 위치한 사무실과 회의장 출입을 가능토록 했다.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민원인 및 내방객을 위해서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하 1, 2층 주차장과 지상 1층은 개방되고, 그 외 시간대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지상 1층을 제외한 지하 1, 2층만 개방된다. 출입은 의회동과 별관동 사이에 위치한 선큰가든 승강기와 계단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야간과 휴일 일반인의 무단출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공공기관의 중요 정보와 시설 보호, 직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최근 본회의장에서 외부인의 소란 행위가 발생하면서 청사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도의회 관계자는 "도의회 청사는 도민의 민의가 모이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보안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청사 방호와 질서 유지를 통해 도의회의 위상과 신뢰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 증평군이 교동사거리에 최첨단 교통안전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에 나섰다. 교동사거리는 유동 인구와 차량 이동이 많은 주요 교차로로, 일상 속 보행 안전 확보가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통안전 인프라로,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신호등 적·녹색 잔여 시간 표시기 ▲LED 바닥 신호등 ▲도로 표지병 ▲객체 검지 카메라 ▲보행자 및 운전자용 전광판 ▲우회전 알리미 ▲보행자 음성안내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야간이나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시인성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에게는 선제적 경고를 제공해 안전 운전을 유도한다. 특히 보행신호등 적·녹색 잔여 시간 표시기는 도내에서도 발 빠르게 도입된 사례로, 군이 신속하게 스마트 교통안전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군은 이번 설치로 보행자 안전 강화는 물론, 도심 교통질서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동사거리를 시작으로 ▲군립도서관 사거리 ▲선경약국 사거리 ▲아울렛DC마트 사거리 ▲윗장뜰 오거리까지 9월 중 순차적으로
대구 동구의회 노남옥 의원(더불어민주당)은 9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불로화훼단지 지역특화지구 지정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했다. 노남옥 의원은 “불로화훼단지는 도심과 풍부한 관광인프라가 인접한 입지임에도 발전이 정체되어 있다”며, “불로화훼단지의 특구지정을 통해 동구의 경제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반려식물, 원예치유, 플랜테리어 등 최근 화훼산업은 단순한 농업을 넘어 문화·관광요소와 결합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지난해 불로화훼단지는 ‘플라워브랜드’라는 브랜드를 개발하여 동성로 팝업을 여는 등 단순한 농산업을 넘어 관광콘텐츠와 서비스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노 의원은 불로화훼단지의 화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화훼산업 진흥지역 육성사업 공모 참여, ▲‘플라워랜드’의 지역브랜딩, ▲인근 관광지 및 교통을 연계한 관광전략 수립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노 의원은 “불로화훼단지의 잠재력을 재조명하여 화훼산업을 육성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고 도농복합형 관광지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운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에서 선보인 2025년산 고흥 햅쌀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일 진행된 카카오톡 톡딜에서는 회원 700만 명을 대상으로 광고가 노출됐으며, 나흘간 판매 예정이던 10㎏ 12,500포대가 불과 2시간 만에 전량 판매되며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고흥몰 자체 판매에서도 현재까지 10㎏ 7,600포대가 판매돼 2억 4,3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고흥 햅쌀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지난 8월 코엑스에서 열린 한가위 명절선물전에서도 하루 80포 한정 판매 행사로 나흘간 총 320포대(10㎏ 기준) 완판을 기록하며 수도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고흥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다음 주 NS홈쇼핑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고흥 햅쌀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고흥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짧은 시간 안에 완판을 기록한 것은 고흥 햅쌀의 뛰어난 품질과 소비자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12일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사)마포문화관광협의회 주관 '제3회 마포구 상사화 축제'를 개최한다. 과거 쓰레기 산으로 불리며 오염과 악취로 황무지로 전락했던 난지도(蘭芝島)는 이제 '사랑의 꽃' 상사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마포구가 2023년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에 상사화와 꽃무릇 등 37만 본의 꽃을 심고 아름다운 시(詩)로 꾸며 난지도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난지도 상사화는 올해도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붉게 물들이며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 앤 프랜즈의 클래식 공연과 함서율의 서커스로 화려한 막을 연다. 이어 구민과 한마음으로 여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정가 감상과 점등식 하이라이트 퍼포먼스가 펼쳐져 행사의 테마인 '사랑의 꽃'을 피울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가수 나상도와 한혜진, 이수연이 아름다운 무대로 깊어가는 가을 상사화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상사화 축제에는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5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다음 달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140억 원 규모의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 추석맞이 관악사랑상품권을 구매하면 최대 10% 할인 효과를 누리게 된다. 먼저 2024년 이후 5%를 유지해 온 기존 상품권 할인율이 국비 2%의 지원을 받아 7%로 상향 적용돼 발행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구는 관악사랑상품권 사용 금액의 3%를 다음 달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백 이벤트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관악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발행부터 간편 결제 서비스 중 이용률이 높은 '네이버페이(N pay)' 머니로 상품권 구매가 가능해 청년층 등 구매율이 증가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액 구매 취소할 수 있고, 계좌이체로 구매하면 보유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상반기 지난 1월 2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관악사랑상품권도 단기에 완판하고 페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