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가 진행한 금정구 온천천 물놀이터 '금정첨벙'이 금정구 구민에 시원한 여름을 선물했다.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도시철도 1호선 장전역 1번 출구 아래 온천천 일원에서 열린 '금정첨벙'이 2천500여 명의 구민과 어린이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 구민들이 도심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물놀이뿐만 아니라 윤일현 금정구청장과 함께하는 물총놀이 이벤트와 디제잉 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사전예약은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였으며, 현장 접수도 조기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금정구는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요원과 구급인력을 배치해 안전에 온 힘을 다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도심 속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물놀이를 즐긴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는 시범 사업으로 이틀간 진행된 행사였지만, 올해 진행 상황을 보완해 앞으로는 보다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금정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더욱더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지난 28일 회인면 일원에서 보은군복숭아연합회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군내 복숭아 주산지 작목반을 대상으로 추진된 생력화 장비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숭아 생력화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회인, 회남, 한아름, 마로, 동사래 등 5개 작목반(2개소)에 생력화 장비를 지원한 사업으로, 주요 장비는 ▲병해충 방제를 위한 기피등·유아등·황토유황제조기 ▲품질 향상을 위한 타이백 ▲농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냉방기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복숭아순나방과 탄저병 방제에 효과적인 방제 기술이 도입돼 해충 30% 이상 감소,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타이백 설치를 통한 착색과 당도 향상, 수확시기 단축 등 품질 개선으로 조기 출하가 가능해져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냉방기 설치로 작업 효율이 200% 향상되고, 고령농의 노동 부담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상진 보은군복숭아연합회 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보은 복숭아의 품질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옥천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옥천군 군정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제2기 군정자문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번 위촉식은 2023년 첫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자리로 위원 59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부위원장 선출, 군정자문위원회 기능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새롭게 구성된 군정자문위원회는 2025년 7월 25일부터 2027년 7월 24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옥천군의 군정 전반에 걸쳐 주요 정책의 입안, 계획 수립 및 시행 과정에서의 자문과 함께 각종 사안에 대한 심의·의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총 5개 분과를 구성해 분과별 안건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위원회 운영의 근거가 되는 '옥천군 군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는 다양한 사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분과위원회 구성과 위원 추가 위촉에 대한 조항이 마련돼 있어 위원회의 기능적 확장성과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군정자문위원회는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기존 위원회의 기능을 대행하고 주요 위원 인력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이하 엑스포)가 지역 관광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입장권 한 장으로 제천 주요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한방천연물+여행'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엑스포와 제천의 우수한 관광지를 연계함으로써, 지난해 이룬 도내 최대 관람객 방문 지역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엑스포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청풍문화유산단지, 의림지역사박물관, 옥순봉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더해, 청풍호반케이블카, 청풍리조트, 제천한방치유센터, 박달재수련원, 브라운도트호텔(제천화산점) 등 다양한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할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한방천연물엑스포와 제천 주요 관광지를 하루 코스로 묶어 체험할 수 있으며, 지역 식음료점 및 특산물 상점에서도 제휴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엑스포 누리집(www.jcexp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는 단순한 산업 전시회가 아니라 지역의 관광자원과 결합된 융합형 행사"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산업의 미래를 배우며, 제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의 청렴 소통 플랫폼 '서구청렴깨끗톡'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서구청렴깨끗톡'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청렴 소통 창구로, 공직자와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채널은 ▲청렴 제도 안내 ▲부패·공익신고 절차 안내 ▲위법·부당 행위 제보 ▲제도 개선 의견 제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제도 전반에 대한 1:1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 내용은 비공개 원칙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서구는 이 플랫폼을 통해 청렴 카드뉴스, 웹툰, 영상 콘텐츠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제작·발송할 예정이며,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청렴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윤리를 넘어 공동체에 대한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청렴깨끗톡'이 누구나 쉽게 다가가고, 함께 목소리를 나눌 수 있는 생활 속 청렴 실천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오는 하반기, 이해충돌 우려가 높은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맞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멀티콘센트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광주지역에서는 총 113건의 냉방기기 관련 화재가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과부하·접촉 불량과 같은 전기적 요인이 45.1%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부주의(25.7%), 기계적 요인(14.2%), 원인 미상(12.4%) 순이었다. 같은 기간 본격적인 무더위 여름철(7∼9월)에 발생한 냉방기기 관련 화재는 72건(64%)으로,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50%)이 가장 많았다. 높은 습도와 폭염이 계속되면서 냉방기기 과다 사용과 고전류 기기의 무분별한 멀티콘센트 연결에 의한 과부하 화재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다. 냉방기기 사용 때에는 ▲전력 소모가 큰 냉방기기는 벽면 단독 콘센트 연결 ▲하나의 멀티콘센트에 여러 개의 플러그를 연결하는 문어발식 사용 절대 금지 ▲반드시 KC마크 등 안전인증을 받은 정품 멀티콘센트 이용 ▲오래되거나 손상된 제품은 즉시 교체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희철 119대응과장은 "냉방기기를 비롯한 여러 가전기기를 멀티콘센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7월 28일 '구청장-대학생 소통·공감 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7일부터 4주간 이어진 '2025 하계 대학생 행정체험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참여한 대학생들이 행정 현장 경험을 나누고 구정 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대학생은 "이번 행정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과 공공시설에 대해 깊이 알게 됐고,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봉 구청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 행정체험이 대학생 여러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기를 바란다"며 "중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8월 13일부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점심시간(12∼13시) 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과거에도 점심시간 단속 유예 운영을 도입했었으나, 교통혼잡 등 민원을 고려해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공영주차장 확충 등 교통 여건 개선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단속 유예를 재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단속 유예는 강화군 전역의 고정형 CCTV 및 단속 차량, 단속 인력에 의한 점심시간 단속을 1시간 동안 유예하는 조치로, 관내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을 방문하는 주민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를 높여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보행자 및 교통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인도 ▲버스정류소 10m이내 ▲소방시설 5m이내 ▲교차로 모퉁이 5m이내 ▲어린이 보호구역 등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단속 유예에서 제외된다. 또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주민신고제 단속 역시 대상에서 제외돼 관·내외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용철 군수는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숨통을 틔우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영업환경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가축의 생명과 농가소득을 보호하기 위해 총 3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와 환풍기 설치 지원 사업을 긴급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사 내 고온 환경이 가축의 스트레스 증가, 면역력 저하, 생산성 감소 및 폐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폭염 대응책이다. 우선 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우, 양돈, 가금 등 축종별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한다. 이 스트레스 완화제는 체온조절, 수분전해질 보충, 소화 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어 폭염 시 가축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2억 원의 예산을 별도로 확보해 축사 환기시설(환풍기) 설치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등록된 축산농가이며, 농가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현장 확인과 선정심사를 거쳐 8월 중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행정절차를 최소화해 폭염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속하게 예비비를 투입한 사례"라며,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응 조치를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1개 동 주민센터에 신청기관이 각기 다른 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통합돌봄 지원창구'를 설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의료·돌봄 위기가구의 복지서비스 신청 편의를 높여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통합돌봄 지원창구를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의료 ▲건강 ▲주거 ▲돌봄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한다. 이후 의료·돌봄 필요도를 판단하는 평가를 거쳐 '통합지원계획'를 수립해 보건-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계한다. 제도 시행에 앞서 구는 21개 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후 복지 업무 실무자, 방문간호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친 업무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구는 동 단위 통합돌봄 업무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일상보듬 케어매니저' 3명을 신규 채용했다. 선발된 일상보듬 케어매니저는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거나 통합돌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은천동, 청룡동, 난곡동에 배치됐다. 이들은 전담 공무원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취약 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건강 상태 ▲일상생활 등을 모니터링하고, 초기상담을 통한 맞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자신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치매 환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서구는 서울시에서 노인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가 약 9천여 명에 달한다. 이에 구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초록기억카페 바리스타 ▲치매안심마을 환경 조성 ▲치매안심약국 관리 등의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운영 중이다. '초록기억카페 바리스타'는 만 65세 이전에 치매 진단을 받은 초로기 치매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들이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며 음료 제조와 카페 운영과 같은 자립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환경 조성' 사업은 인지기능이 저하됐으나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도인지장애 진단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치매안심마을 4곳에서 공원 표지판 정비와 정류장 광고물 설치와 같은 마을 환경 개선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치매 환자 가족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대학(원)생들의 학자금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하반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신청을 오는 8월 4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대학(원)생과 취업 준비생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19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시행 중인 제도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하며, 이번 신청은 2025년 상반기(1∼6월)에 발생한 이자에 대한 지원이다. 기존 지원자도 반드시 재신청해야 한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소득 8분위 이하로 제한했던 '소득제한'이 폐지돼, 소득과 관계없이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 자격은 부모 또는 본인이 인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대학원 포함) 재학생, 휴학생, 미취업 졸업생이다. 미취업 졸업생은 대학생은 졸업 후 5년 이내, 대학원생은 2년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다른 지자체나 기관에서 동일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 시간은 2025년 8월 4일 오전 9시부터 9월 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인천시 누리집(www.incheon.go.kr)의 '학자금대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역 내 구립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인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의 중식비 인상분 전액을 구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오는 1일부터 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의 중식비 단가를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500원 인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이번 단가 조정은 그간 보류돼 왔던 급식비 인상을 물가 상승 등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해 조정한 것으로, 구는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식당의 식사 이용 금액은 기존 4000원으로 유지되며 인상된 500원은 구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은 양재·방배·서초중앙구립노인종합복지관 3개소 내에 위치한 경로식당이다. 기존의 단체 급식소 이미지를 탈피하고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품격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 돼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는 이 레스토랑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식사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각 복지관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해 어르신 동선에 적합한 구조와 쾌적하고 위생적인 조리환경 개선사항을 설계에 반영했다. 현재 서리풀 시니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결혼식을 꿈꾸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미루고 있는 청년,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야외 결혼식을 8월부터 11월 말까지 지원한다. 우선 오는 8월 29일에는 솔트베이 골프클럽(시흥시 소재) 내 야외 웨딩홀에서 예비부부 2쌍을 대상으로 첫 무료 결혼식을 진행하며 현재 예비부부를 모집하고 있다. 결혼식에 필요한 드레스, 예복, 메이크업, 웨딩사진 촬영, 50인 규모의 피로연(식사 포함) 등은 솔트베이 골프클럽, (사)대한미용사회 시흥시지부, 드레스 업체 르씨엘, 사회적기업 ㈜함께하자 등이 시와의 협력을 통해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가 추진 중인 '취약ㆍ위기 가족 맞춤형 복지' 및 '결혼문화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형식과 비용의 부담 없이 존중받는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8월 29일 첫 결혼식 이후에도 예비부부 총 10쌍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결혼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다문화가정 4쌍, 취약계층 4쌍, 취약계층 리마인딩 웨딩 2쌍이다. 신청 기간은 9월 5일까지며,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장
하동군이 지역 농가의 유통비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2025 농특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에 올해도 농가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변화한 유통 환경 속에서, 소규모 농가들이 겪는 판로 확보의 어려움과 유통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하동군이 2022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하동군이 유통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전체 13개 읍면에서 1657개 농가가 신청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신청 택배 건수는 총 24만 1219건, 신청액은 6억 3백만 원에 달한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2억 7천만 원으로, 신청액 대비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하동군은 적격심사를 거친 모든 농가에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 포기자 발생 시 즉시 대체 신청자를 선정하고 하반기 추가 수요조사와 추가예산 및 내년도 예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택배 1건당 2500원씩(정액 지원), 농가당 연간 최대 200건(50만 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타지역 발송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