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도시 포럼 진행사진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이후 ‘지역별로 특색 있는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도시가 지역문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부 정책과 지원사업이 쏟아지고 있지만, 서울을 둘러싼 경기도 위성도시들은 유사한 도시 문제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역사‧전통의 특성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재)용인문화재단은 경기권 11개 도시(광명, 군포, 남양주, 성남, 수원, 양평, 용인, 의왕, 의정부, 하남, 화성)와 함께 위성도시의 문화적 한계와 특화전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4일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용인문화도시센터에서 ‘제1차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을 개최했다. '위성도시에서 문화로 살아남기'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도시의 고유성을 해석하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요 의견이 제기됐다. 발제를 시작한 용인시정연구원의 이학준 부연구위원은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소비 특성 분석을 통한 도시 특성을 바라보는 새로운 해석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어 감자꽃 스튜디오의 이선철 대표는 지역 문화공간 기획 사
▲ 박범인 금산군수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27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던 금산천 벚꽃축제가 4년 만에 열린다”며 “오랜만에 열리는 만큼 개선 방안을 마련해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축제는 금산만의 특색을 담아 격을 올리고 주변 식당 활성화도 염두에 두는 등 신경쓸 것이 많다”며 “행사를 주관하는 금산읍주민자치위원회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관내 예술단체 공연과 관련해 “군민들께서 참여하는 예술단체들의 수준이 높다”며 “담당부서에서는 관련 행사의 일정을 공유하고 각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홍보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직장 내 따뜻한 조직 분위기를 담은 인화를 강조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인삼약초 홍보매니저 운영, 드론 사업 공모, 격조높은 주거공간 마련 등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할 것과 충남도청 서울사무소 이용, 스마트팜 운영 개선 등을 당부했다.
▲ 성인문해교육 졸업식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공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2022학년도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은 성인문해교육교사, 졸업생 가족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성인문해학교 교장인 최원철 시장이 초등학력 인정을 받은 10명에게 졸업장과 졸업앨범을 수여했다. 졸업장을 손에 쥔 만학도들은 여러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학업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시민들로 60대 2명, 70대 이상이 6명이다. 나머지 2명은 다문화 이주여성 2명이다.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연 240시간, 총 720시간의 초등교육 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서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최고령인 92세 오병례 학습자의 ‘제비꽃 가락지꽃’과 78세 강상분 학습자의 ‘목화’라는 자작시를 낭송하는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또한, 이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공주시 평생학습동아리 오카리나 앙상블의 재능 기부 공연도 열려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최원철 시장은 “앞으로 초등문해 학력인정 뿐 아니라 중등학력 인정학교 개설 및 디지털·금융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문해교육
▲ 동해시, 해양·산악·도심 아우르는 관광특화도시 완성 가속도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동해시가 해양과 산악, 도심을 아우르는 권역별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으로 시민 소득과 직결되는 ‘관광특화도시 동해’완성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무릉별유천지에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힐링공간 조성을 위해 10억원을 투입하여 시기별 개화 꽃 식재 및 포토존과 그늘막 등 휴식공간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무릉계곡은 베틀바위와 마천루에 이어18억여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피마름골(1.4㎞), 두타산성길(0.8㎞) 및 용추폭포(0.2㎞) 등을 정비하고, 명품 트래킹 코스 개발로 그 자체가 스토리인 세계적 명품관광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4계절 체류형 관광지인 추암근린공원 및 추암관광지 일원에 20억여 원을 투입해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 조각 예술을 감상하는 특화조명 설치 등‘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를 조성해 동해안 대표 야간 경관 명소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특히, 2026년까지 천곡동굴 자연학습체험공원 일원에 80억원을 투입하여 체험시설(친
▲ 서대문구 ‘홍제지구중심 활성화사업’ 소통창구 안내 포스터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서대문구는 인왕시장 및 유진상가 일대 개발을 통한 서울 서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구청과 주민 간 ‘소통창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개발 관련 정보 창구를 구청으로 일원화해 주민들에게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고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최적의 사업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희망 주민들에게 멀티문자메시지(MMS)로 사업 진행 사항에 대한 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소통창구(서대문구청 신통개발과 신통기획팀)로 전화해 이를 신청하고 궁금한 내용을 문의할 수도 있다. 평일(오전 9시∼오후 6시)에는 방문도 가능하다. 위치는 서대문구청 제4별관(모래내로 334, 홍은2동주민센터) 2층이다. 인왕시장과 유진상가가 속한 ‘홍제재정비촉진지구’는 통일로와 연희로가 교차하고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 인접한 교통 요충지지만 상권이 활력을 잃고 상존 인구가 감소해 기능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낙후 지역이어서 2010년부터 촉진사업, 재생사업 등의 각종 개발 방안이 제시됐지만 부정확한 개발 정보, 주민 간 오해와 갈등, 사업성의 모호함 등으로 인해 개발이 지연
▲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꿈누리카페,‘꿈누리시네마’운영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지난 25일 꿈누리카페 백운밸리점에서는 의왕시 청소년을 대상으로‘꿈누리시네마’를 운영했다. ‘꿈누리시네마’는 인근에 영화관이 없는 의왕시 관내 청소년에게 접근성 높은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백운밸리점 ‘꿈누리시네마’는 가족의 의미와 생명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따뜻한 감동의 영화 ‘브로커’를 상영했다. ‘꿈누리 시네마’는 영화 포스터 부착, 티켓 발부, 매점 등을 꾸며 실제 영화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전조사로 상영작을 선정해 청소년의 호응을 이끌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오로지 청소년을 위한 여가문화 공간을 즐길 수 있고, 비용부담도 덜어 기쁘다”, “영화 감상을 하며 친구와 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소통하니 더욱 즐겁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교류의 장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전용 영화관은 꿈누리카페 오전점, 내손점, 백운밸리점 총 3개 지점에서 연중 운영 중이다.
▲ 영동군, ‘모유수유클리닉’ 운영 재개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영아 성장에 중요한 영양성분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률을 높이기 위해 모유수유클리닉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모유수유클리닉은 모유수유의 중요성, 일대일 수유자세 지도, 유방문제 관리 및 교정, 각 개인별 문제점 평가 등 모유수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모유수유 전문가를 초빙하여 소그룹교육, 1:1 가정방문 개별상담 등의 방법으로 진행한다. 사업의 효과가 높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 산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운영이 중단됐었다. 군 보건소는 프로그램을 재정비 하고 알차게 꾸며, 지난 3월 16일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총 15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군 보건소는 산모의 모유수유 활성화를 높이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유축기 대여 등 산모 모유수유를 위한 지원 사업을 마련해 놨다. 교육이나 상담, 유축기 대여를 희망하는 산모는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한 산후관리, 아기에
▲ 영남종합폐차장, 군위군에 교육발전기금 일백만원 기탁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영남종합폐차장은 지난 23일 군위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조현무 대표는 기탁식에서 “우리 지역 아이들을 위해 힘을 보탤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군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개선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전했다.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김진열 이사장은 “군위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해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소중한 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아이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천안시 신방도서관 한뼘미술관.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천안시 신방도서관은 오는 12월까지 한뼘미술관에서 매달 지역 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방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직접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뼘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신방도서관 1층 ‘쉬어가는 페이지’에 위치한 한뼘미술관은 지역 전문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매달 서양화, 한국화, 공예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1월 서성순 작가의 작품전을 시작으로 2월 이경희·이순덕 작가의 전통자수 2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3월 권순이·민은경 작가의 서양화전 ▲4월 최경선 작가의 수채화전 ▲5월 이희옥 작가의 서양화전 ▲6월 이세은 작가의 수채화전 ▲7월 민순원 작가의 서양화전 ▲8월 민성동 작가의 유화전 ▲9월 오남석 작가의 사실화전 ▲10월 이은아 작가의 공예전 ▲11월 조현순 작가의 한국화전 ▲12월 최종희 작가의 수채화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일정은 매달 도서관 누리집 및 SNS를 통해 안내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도서관 북카페 운영 시간과 동일하다. 신방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예술인들과 지역주민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
▲ 홍성군청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전국최초 유기농업특구 홍성군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 및 친환경 농가의 부담 경감을 위해 2023년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은 유기, 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단체, 유기가공 인증을 받은 업체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소요되는 각종 수수료, 토양검정, 수질 및 잔류농약검사 등 인증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는 항목별 지원기준액 내(농산물인증비 450,000원, 잔류농약검사비 140,000원, 농업용수검사비 90,000원, 음용수검사비 250,000원, 중금속검사비 60,000원)에서 100% 지원하며,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 가공식품, 친환경농산물 취급자에게는 기준액(유기가공식품 1,000,000원, 취급자인증 700,000원)의 50%를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친환경농업인 및 단체는 인증을 받은 후,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서 및 인증서 사본, 납부 증빙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납부 확인증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두철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이 친환경농업의
▲ 전북도청 전경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실제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악취 발생 여부를 살피는 점검단이 활동을 시작한다. 전라북도는 혁신도시 악취 민원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27일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 25명(전주 15명, 완주 10명)을 악취 모니터단으로 위촉하고, 모니터링 운영 교육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모니터 요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악취 영향이 미치는 시기 및 강도 등에 대해 매일 실시간 악취 발생 상황을 스마트폰 밴드에 올릴 예정이다. 위촉식과 함께 행사 당일에 모니터 요원에게 악취 종류 및 강도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개인별로 직접 후각으로 감지하는 시험도 병행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에서는 시‧군과 함께 모니터 요원이 악취 발생 사실을 확인하는 즉시 주변 지역 일대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악취를 포집하는 등 집중적인 점검을 진행한다. 위반사항은 엄중 조치하고, 탈취제 및 미생물제를 살포하도록 하는 등 악취 저감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월 모니터링 결과와 바람 등 기상자료를 비교해 취약 시간대 발생 유무, 악취 확산 정도 등을
▲ 군산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 참여업소 모집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군산시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참여할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13개소를 27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위생등급(좋음, 우수, 매우우수)을 지정하는 제도다. 컨설팅은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곳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업체가 업소를 방문해 신청 절차·방법 안내·구비서류 검토, 위생등급제 서류 신청 지원, 위생등급 평가표에 따라 부적합 항목에 대한 개선 방안 제공 등 무료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 후 영업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급평가를 신청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64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평가 결과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되며 군산은 지금까지 매우우수 113개소, 우수 17개소, 좋음 7개소의 업소가 위생등급 지정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서와 표지판을 제공하고 지정기간 내 출
▲ 성남시수정도서관, 시민과 함께하는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운영하는 수정도서관은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오는 27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희망을 담은 글을 종이에 적은 후 대형 천에 붙여 태극기를 만드는 ‘함께 만드는 대형 태극기’ 체험이다. 이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참여 행사로 수정도서관 이용자라면 2층 로비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정도서관 3층에서는 독립운동 관련 주요 사진 20점이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은 ‘광복회 성남시지회’의 협조를 받아 마련됐으며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 북·영상 큐레이션도 운영하며 ▲ 3.1운동 일기 ▲대한 독립 만세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봉오동 전투 등 총 30점의 책과 영상을 추천 및 소개한다. 공사 정건기 사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기념행사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바란다”고 전했다.
▲ 경북교육청, 2023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24일 화백관에서 근로자 위원 9명, 사용자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건강관리 등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노사가 함께 논의하고 심의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업업무종사자가 교육 현장에서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안전보건교육에 관한 내용이 담긴 2023년 산업안전보건교육 계획에 대해 논의 후 심의·의결했다. 사용자 측 위원장인 김태형 부교육감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을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사가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경북교육청은 올바른 언어 사용 습관 형성을 통한 언어폭력 예방을 위해 언어문화 개선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학교급에 따라 △바른 언어 사용 습관 형성(초등) △긍정적 상호 존중 언어 사용(중등) △의사소통 및 갈등 해결 능력 신장(중등)을 목표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바른 언어 사용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단순한 욕설 금지 교육에서 시작해 차별·편견·비난 언어 금지와 같은 비폭력 대화 교육을 통해 단계적·지속적으로 언어순화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각급 학교는 활동 중심 언어문화 개선 운동 전개를 위한 수업 모델 개발, 교내 대회, 캠페인 활동, 온·오프라인 칭찬 릴레이, 언어 문화 개선 주간 운영 등 학교 특성에 맞는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교육청은 언어문화 개선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해 학교의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초·중·고 940교 중 희망학교(330교)를 중심으로 6억 6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언어문화 개선 사업을 특색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폭력 피해 유형 중 언어폭력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