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무주군이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화를 위한 2023 농어촌소득지원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인 등에게 농가 경영안정화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농어촌소득지원자금 융자금 총 19억 원을 고정금리 1%(2년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농업인의 경우 최대 3천만 원, 농업법인은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들에게는 농협무주군지부에서 융자가 실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다음달 8일까지 농어촌소득지원자금 신청 접수를 마친 후 3월말부터 4월초까지 대상자 적정여부 심사를 거쳐 대상자들에게 융자지원 결정 내역을 통보할 예정이다. 농어촌소득지원자금 지원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고 소득향상 아이디어를 가진 농업인ㆍ농업법인, 친환경 농업을 실천 구축할 수 있는 농업인, 농업구조 개선을 위한 생산기반 정비사업 및 구조 개선사업으로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장기ㆍ저리 융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 자립기반 구축과 경영안정화를 꾀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 강명관 팀장은 “군정시책에 부합
▲ “고춧대·들깨대 태우지 말고, 고창농기계임대사업소에 맡겨 주세요”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고창군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전용 파쇄기를 활용해 농업 잔재물 처리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고창군농기계임대사업소에 따르면 수확 후 발생되는 고춧대, 들깨대, 버려진 잔가지 등의 파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소에는 현재 18대(파쇄기)가 운영중이다. 올 상반기에도 예산 3600만원으로 3대를 추가 구입해 농가가 필요시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현장에서 처리 곤란한 농업 잔재물은 태워버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논·밭두렁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고, 재 날림 등의 환경오염 우려도 제기돼 왔다. 파쇄한 잔재물은 친환경 퇴비(거름)로 재사용해 농가소득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 군산시, 자원봉사로 열어가는 행복한 노후설계!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군산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7080 자원봉사 재능나눔 아카데미'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은 있지만 경로를 몰라서 참여하지 못했던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앞서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9일간 총 4개 분야(주거환경, 교육, 문화행사, 보건의료)에 신청을 받았으며, 3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집됐다. 22일과 23일에 이틀에 걸쳐 ‘자원봉사는 군산을 바꾸는 힘’, ‘7080세대의 자원봉사 비전찾기’라는 주제들로 재능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리더십 양성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은 3팀의 풀뿌리봉사단을 결성하고 각 팀별 1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자체적으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진 이사장은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베이비부머 세대의 힘찬 도약은 물론, 나
▲ 주민들이 건강드림 행복버스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함평군 보건소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드림 행복버스’를 운영한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건강드림 행복버스’ 운영을 재개한다. ‘건강드림 행복버스’는 의료 취약지 주민들에게 양질의 건강‧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관내 경로당 132개소를 방문해 주 4회 건강드림 행복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행복버스는 기초 건강검진은 물론 양‧한방, 치과, 물리치료, 보건교육, 상담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가 가능하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행복버스를 통해 연간 9천여 명의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아동학대대응 논의를 위한 정보연계협의체회의 개최 (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최근 인천시에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아동학대 대응체계에 대한 재점검에 나섰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포항에서 신고된 아동학대 의심 사례는 556건으로 이중 학대로 판단된 것은 80% 정도인 438건에 이른다. 이는 포항시가 본격적으로 아동학대 조사를 시작한 2021년보다는 100여 건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지역 내 아동학대가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2020년 10월 아동복지법 등의 개정 시행으로 아동학대 신고접수와 조사, 피해아동의 보호조치에 대한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라, 포항시는 발 빠르게 법 시행 전인 같은 해 7월에 아동보호팀을 설치해 선제적으로 시스템을 정비하고 업무를 적극 수행해 왔다. 현재 포항시는 9명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6명의 아동보호전문요원을 배치해 아동학대 발생 시 조사 및 아동보호 조치에 즉각 대응하고 있으며,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아동학대 전용신고전화(054-270-1391), 아동상담실, 학대조사 전용차량, 전용 휴대전화, 녹음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포항시는
▲ 포스터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서울 강서구는 주민의 시선으로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2023년 3기 강서영상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강서영상크리에이터는 민관 협력 온라인 홍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구정 홍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에서 유행하는 짧은 영상콘텐츠 형식으로 주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활용해 홍보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 구는 다음달 13일까지 개인 또는 단체(4인까지) 10팀을 모집하며 강서구에 거주 중이거나 강서구 소재 학교, 직장에 다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직접 제작한 영상(1~5분 분량)과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등 구비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영상과 신청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선정자 명단을 다음달 17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3기 크리에이터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으로 강서구의 행사, 축제, 사업, 생활정보, 자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구정 영상 소식을 제작하게 된다. 영상 채택 시 편당 20만 원의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받고 연말 우수 활동 크리에이터 표창장을
▲ 전북도청 전경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북도가 봄 개학기를 맞이하여 ‘23.2.27일~3. 31일까지(5주간) 초등학교 주변의 위해환경을 차단하여 안전한 학교 및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점검 및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도내 426개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놀이시설 등5개 분야에 대해 도, 시군,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집중 단속 및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지도 단속, 점검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통안전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띠착용, 보호자 탑승 등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단속하며,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관리 상태도 집중 점검한다. 유해환경 분야는 유해환경감시단 등 합동단속반 운영을 통해 교육환경보호구역 등 불법영업행위(음란, 퇴폐행위 등) 집중 단속,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주류판매, 유해 매체물을 단속한다. 식품안전 분야는 학교 내 급식소 위생 및 식중독 예방 실태에 대한 점검과 학교 매점, 식품안전 조리 등을 지도하고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등에 대해 점검을
▲ 오리엔테이션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인천광역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인천시민공원사진가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공원사진가’는 공원 및 사진에 관심과 열정이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공원의 주요 풍경과 사계절 변화하는 모습 등을 시민이 직접 사진으로 기록하고, 공원 내 문화행사 등 각종 행사에 인천시 명예 사진가로 활동하는 시민을 말한다. 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2023년 인천시민공원사진가 회원 모집을 진행했으며, 모집결과 100여 명이 신청했다. 신청한 시민은 오리엔테이션 실시 이후 2023년 인천시민공원사진가로 활동 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천시민공원사진가 소개 및 교육일정, 정기출사 계획 등 2023년 운영계획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인천시는 오는 3월 8일부터 신규회원의 사진가 활동을 위한 사진촬영 및 편집 등 전문 사진기술 강의를 월 2회 시행하고, 인천의 주요 공원에 대해 정기출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세철 시 공원조성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시민공원사진가에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셔서 감사하며, 인천 공원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시민 참여형 공원문화 조성
▲ 군산, 시간여행축제학교 참가시민 모집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군산시는 시간여행축제학교에 참가할 시민 40명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27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간여행축제는 군산 대표축제로, 시간여행축제학교는 지속 가능한 주민중심의 축제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있는 주민 축제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연계사업이며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축제학교는 군산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지난해에는 27명이 수료해 시민 기획 프로그램 공모 부문과 서포터즈 홍보 부문에 걸쳐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올해는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4일부터 매주 1회씩 4월 말까지 축제학교 소양 과정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크게 지역축제 리더 양성과정(6주)과 축제 시민 서포터즈 양성과정(3주)으로 구분한다. 수료자는 축제 리더 인증서 교부와 시민축제 자문위원에도 참여기회가 제공되며, 시민 서포터즈 활동에도 참여 할 수 있다. 축제학교에서는 지역축제 총감독 혹은 축제 관련 교수 등을 초빙해 축제에 대한 이해와 축제 성공/실패 사례, 축제 운영 역량강화 등 다양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축제 추진 방향 등에 대한
▲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2월 24일 아이돌보미에 대한 처우개선 지원 규정 및 교육훈련수당 지급 조항 신설을 위한 ‘서울특별시 온마을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에서 보류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맞벌이가정 증가에 따른 양육공백으로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보미의 처우개선과 직무 관련 교육 이수 후 교육훈련수당 지급에 대한 근거규정을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주요 검토내용은 아이돌보미에 대한 처우개선(안제6조제1항제4호)에 따라 맞벌이가정 등 양육공백 발생 가정에 돌보미가 방문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보미의 처우개선 사업의 시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 김연주 과장은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지속적인 영아 돌봄 수요증가로 인해 공공 아이돌보미의 증원뿐만 아니라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보미의 처우개선에 대한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현행 조례 제6조제1항에 따른 온마을아이돌봄 지원
▲ 완도해경, 지휘관 파출소 치안현장 점검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완도파출소 치안현장 방문을 통한 실태 점검과 현장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장부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양 상황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일선 현장 부서인 파출소를 방문해 사고예방 활동을 위해 밤낮없이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취약해역 종합안전망 관리 실태 ▲파출소 기본업무 및 자기주도 근무 실태 ▲관할구역 지리적 특성 등을 점검하며 “선제적 예방활동과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해역 점검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박기정 완도해경서장은 파출소 근무자들에게“평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한 출동과 대응이 이뤄지도록 구조역량을 갖추어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 SNS 게시 홍보물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라북도는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전북현대모터스FC와 협력해'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인증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인증 이벤트는 기부자에게 국가대표 친필 사인볼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31일간 전라북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기간 내 전라북도 본청 또는 도내 14개 시·군에 기부하고 전라북도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기부완료’ 댓글 등록 후, 인적 사항과 기부금 영수증을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인 조규성, 백승호, 김문환, 김진수, 송민규 선수의 친필 사인볼을 제공한다. 도민뿐만 아니라 출향민, 전북에 관심을 갖고 있는 타 시·도민들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북현대 인스타그램과 14개 시·군 누리집,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해 이벤트를 홍보할 계획이다. 전북현대 축구팬 A씨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취지에 공감하고 이번에 좋아하는 선수의 사인볼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하니 기부에 꼭 참여할 생각이다”며 이벤트에 대한 기대
▲ 2023년 군민 행복 고창포럼 첫회 『스타강사』 김미경 초청 강의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스타강사’ 김미경이 고창군에서 강의를 펼친다. 고창군은 11일 고창문화의 전당 공연장에서 오후 2시10분부터 스타강사 김미경 강사가 ‘당신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를 주제로 군민 행복 고창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미경 강사는 현재 구독자 160만명이 넘은 유튜브를 운영하며 대중과의 소통의 달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는 소속 학생이 7만명이 넘는 대학 콘텐츠로 운영되는 평생교육원의 총장으로 ‘국민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경강사 특유의 직설적이고 호탕한 입담으로 고창군민을 사로잡아 호응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을 선사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미경강사 강의는 티켓발행으로 사전신청을 받으며 2월28일부터 3월 6일까지(주말․공휴일 제외) 고창문화의전당에서 현장예매(선착순)로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문화관광재단, 고창군청 인재양성과에 문의하면 된다.
▲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서울시 내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인조잔디 운동장 가운데 37%가 내용연수를 넘겨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서울시교육청이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조잔디 운동장이 조성된 학교는 총 242곳이며 이 중 90곳(37%)이 내용연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설립·경영하는 공립학교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서울시 내 공립학교 167곳 중 69곳(41.3%)의 학교가 내용연수를 초과한 반면, 사립학교는 75개 중 21곳(28%)가 넘겨 상대적으로 더 많은 공립학교 운동장이 노후화됐다. 또한, 권역별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의 학교 중 내용연수를 초과한 곳은 41곳 중 8곳(19.5%)에 불과하지만, 강북 3구(강북, 노원, 도봉)는 총 30곳 중 12곳(40%)으로 그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내용연수를 초과한 운동장 90곳 중 71%나 차지하는 64곳이 지자체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지자체는 설치만
▲ 탑골공원 기미독립선언서 기념비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우리는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한다.” 민족대표 33인이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1919년 그날, 수천 명의 인파 역시 ‘이곳’에 운집해 목이 터져라 “조선 독립 만세”를 외쳤다. 종로구가 오는 3월 1일 대일항쟁기 독립운동의 시작점인 ‘탑골공원’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성역화 범국민추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탑골공원은 서울 최초의 근대식 공원이자 조선시대 불교문화 걸작품으로 꼽히는 서울 원각사지 십층 석탑이 자리한 장소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시작된 3.1만세운동의 물결이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퍼지면서 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종로구는 이처럼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곳으로 대한민국이 독립국임을 전 세계에 명명백백히 알린 ‘탑골공원’이 가진 역사적 가치를 환기하고 전 국민적 관심을 높이려 이날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이에 오는 3월 1일 오후 2시부터 불교, 개신교, 천주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를 포함한 7대 종단이 함께하는 제104주년 3.1절 기념식과 탑골공원 성역화에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