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난 6일 평생학습관에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배달모아 가맹점주, 배달대행사 대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특히 배달모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이벤트 지원 ▲앱 내 사용자 편의 기능 개선 ▲가맹점주 및 소비자 대상 홍보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배달모아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배달모아 운영에 반영해 배달모아가 지역 상생의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열리는 평생학습 종합 체험의 장 '북평-월데이클래스' 8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북평-월데이클래스'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평생학습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북구 전역에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고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8월 프로그램은 감성 인물 일러스트, 핸드드립과 라떼아트, 꽃꽂이 교실, 싱잉볼 테라피, 아이들을 위한 동화 속 과자집 만들기 등 주민들의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반영한 총 64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강좌는 북구에 위치한 카페·공방·요가원 등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과 미술관, 복합커뮤니티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에서 강좌의 주제에 맞게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제공되며 재료가 필요한 일부 강좌의 경우 수강생에게 재료비가 부담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북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원하는 강좌의 강사에게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인권교육과(062-410-6184)로 문의하면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빠르고 정확한 소통과 친절한 민원 해결로 행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구는 구청장 직통문자 소통창구 '바로문자하랑께'가 8일로 시행 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3년간 9000건 이상의 문자민원을 접수·처리하며 신속·정확·친절 행정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바로문자하랑께'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주민친화형 소통 플랫폼이다. 주민이 생활민원이나 정책제안 사항을 문자(010-3080-8249)로 보내면 48시간 이내 부서 검토 후 결과를 회신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접수된 민원을 해당 부서로 즉시 이관해 현장 확인 및 조치 후 팀장급 이상 간부가 직접 민원인에게 결과를 설명하는 '책임 응대 체계'를 운영 중이다. 특히 김이강 서구청장은 매일 문자 내용과 처리상황을 직접 챙기며 '현장형 소통행정'을 주도하고 있다. 시행 첫해 하루 5∼10건에 불과하던 문자 접수는 '바로문자하랑께'가 가장 빠른 민원 해결 창구로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에는 하루 평균 20∼30건으로 늘었다. 연도별 접수 건수는 1년차 2239건, 2년차 2932건, 3년차 3895건으로 매년 30% 이상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생
충북도는 지난 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제7차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중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가 사실상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실질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지난해 성과를 이어가면서 올해도 안정적인 국비 확보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9조 9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충북도는 올해도 9조 원대 국비 확보를 굳건히 이어가며, 충북의 미래를 위한 재정 기반 확대에 나선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미호강(국가하천) 준설사업 ▲국립노화연구소 설립 ▲e-스포츠 상설 경기장(멀티플렉스) 건립 등 도정 주요 전략사업에 대한 정부안 반영 가능성과 기재부 대응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충북도는 정부 예산안 확정 전까지 사업별 사전절차 이행 여부, 사업 타당성 확보, 관계부처 협의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동시에 부서 간 긴밀한 협업 체계와 중앙부처 대응력 제고를 통해 예산반영 성과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정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8월 7일(목) 오전 10시에 지역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직업계고 학생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업 네트워크 CEO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시교육청의 지역기업 CEO와의 간담회 행사는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지역 우수기업 대표, 직업계고 학교장 등이 모여 고졸 채용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직업교육의 발전 방향 모색과 교육 현장과 기업과의 미래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 달성1차산업단지 내 4개 업체 대표들과의 1차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되는 이번 간담회는 강은희 교육감, 대구공업고·영남공업고 교장, 시교육청 업무관계자 등이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공단)에 입주하고 있는 니카코리아㈜ 대구공장을 찾아 ▲니카코리아㈜ ▲금오캐스트㈜ ▲농업회사법인㈜영풍 ▲㈜우진하이텍 등 4개 기업 대표와 임원, 공단 이사장을 만났다.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은 매년 꾸준히 직업계고 학생들을 채용하고 현장체험학습지로도 이용되고 있는 일본계 투자기업인 니카코리아㈜의 생산 공장을 직접 둘러보고 산업현장에서 안전한 실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이날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2024년 지자체 자살예방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장군보건소가 추진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개 부문(자살예방사업 종합 부문, 자살유족 자조모임 부문, 생명존중안심마을 부문)별 지자체 사례 총 139건을 대상으로 엄밀한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기장군보건소가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이 우수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면서, 해당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군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과 수상이,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환경 조성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기장군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 단위의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의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유통판매 포함), 공공기관 총 5개 분야에서 총 4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기장군과 함께 자살예방활동을 공동으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관내 어두운 골목길에 친환경 LED 보안등을 신설 및 교체하는 사업인 '골목길 불 밝혀서 안전한 거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서구는 올해 상반기에 인천서부경찰서 및 행정복지센터와 합동점검해 야간 방범이 취약한 골목길과 학교 및 상가 주변 지역의 어두운 곳을 다수 발굴했다. 이후 야간조명 취약 지구에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을 60개 추가 설치하고 노후 보안등을 63개 새로 교체해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이에 범죄에 취약한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 주민 불편과 야간 보행자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했으며,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시 '어린이·청소년 100원 버스'가 신청자 1만 명을 돌파하며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어린이 1만 3,341명 중 2,378명(17.8%), 청소년 1만 5,633명 중 7,838명(50.1%)이 전용 교통카드를 신청했다. 특히 등·하교 수요가 높은 청소년의 경우 제도 시행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카드를 발급받으며 대중교통 이용 분위기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어린이 100원 버스 요금제를 올해 7월부터 청소년까지 확대한 바 있다. 어린이는 최대 월 3만 원, 청소년은 최대 월 5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받는다. 타 지역 버스를 이용하거나, 다인승 결제, 하차시 단말기 미접촉 등은 지원에서 제외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7월 이용분 환급금은 오는 8월 19∼26일 '행복더하기' 앱에서 수령 가능하며, 교통비로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미수령 시 소멸되므로 기한 내 신청이 필수다. 시는 미신청자 대상 집중 홍보와 함께 전용 교통카드 발급 간소화, 안내 서비스 강화 등 참여율 제고에 나선다. 또한, 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향후 지원 범위 확대와 서비스 개선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헌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일상 업무부터 회의·행사·축제까지 모든 공공행정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수원시가 '수원시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전격적으로 시행한다. 공공행정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 실행 기준과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 가이드라인은 일상 업무, 회의 운영, 행사·축제 등 3개 분야, 10개 과제, 35개 실천 수칙으로 이뤄져 있다. 일상 업무 분야는 사무공간의 에너지 절감과 자원 절약으로 친환경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실천 수칙은 ▲냉난방 에너지 최소화 ▲대중교통 이용 ▲인쇄물 최소화·디지털 전환 ▲녹색제품 구매 등이다. 회의 운영 분야는 비대면 회의와 전자자료 활용 등으로 디지털 기반의 저탄소 회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한다. ▲종이 없는 회의 운영 ▲다회용기 사용·친환경 홍보물 제작 ▲회의실 냉난방 절감 등이 주요 실천 수칙이다. 행사·축제 분야에서는 기획부터 운영, 평가까지 전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반영해 탄소중립형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실천 수칙은 ▲대중교통 접근성 분석 ▲행사 프로그램 압축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최소화) 행사 기획·운영 등이다. 탄소중립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부터 구민의 다변화되는 법률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콕콕 수요 맞춤형 법률상담'을 추진한다. 특히, 구는 '콕콕 수요맞춤형 법률상담'의 중점 추진 분야로 청년전담변호사 '관악에서 청년에게로(LAW)' 사업과 '부동산 전세사기피해자 법률상담 해드림(DREAM)' 사업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기존 관악구 무료법률상담관 23명 외에도 청년 전담 변호사 2명과 부동산 전문 변호사 3명을 올해 추가로 위촉해 사업을 운영 중이다. '관악에서 청년에게로(LAW)' 사업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청년(19세∼39세)이 대상이다. 사회초년생·학생 등이 다수인 청년들은 경제적 부담이 커 법률 구조 및 법률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데 반해, 실생활에서 법률적 조언이 필요한 ▲근로계약·임대차계약 등 '계약 문제' ▲임금 체불·보증금 반환 등 '금전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가 잦아 청년의 법적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적 안정성을 높이고자 사업이 도입됐다. 청년 전담 법률상담은 매월 지정된 특정한 날에 운영되며, 상담 희망자는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특히, 구는 평일 주간에 시간 내기 힘든 청년들을 위해 주말과 야간에 법률상담을 제공해 큰 호응을
"비 오면 질척거리던 흙길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정원길로 바뀌었어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그간 보행환경이 열악했던 흙길을 누구나 걷기 편한 아름다운 보행길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행길은 가양 홈플러스와 서진학교 사이(가양동 1477-1 일대)에 위치하며, 기존 흙길을 폭 1.5m, 길이 100m 규모의 목재 데크길로 탈바꿈시켰다. 새로 조성된 목재 데크길은 눈·비가 내려도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고, 배수가 잘되는 구조로 설계돼 사계절 내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인근 지역 주민들은 양천로 대로변으로 신속하게 나갈 수 있는 지름길로 이 길을 주로 이용했다. 비포장 흙길임에도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특히 우천 시에는 진흙탕으로 변해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었다. 구는 보행 편의성 향상을 위해 올해 초부터 보행개선 계획을 수립 후 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완전히 새로운 보행길을 조성했다. 특히, 경사로와 안전난간도 함께 설치해 전동휠체어 이용자는 물론,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보행 약자가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이팝나무 20주를 비롯해 사철나무 등 11종 5,430주의 나무와 계
서초 청소년들은 미래기술을 체험하고 싶을 땐 '서초SMART유스센터'로, 문화예술을 즐기고 싶을 땐 '방배ART유스센터'로 모인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청소년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조성한 유스센터가 청소년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초SMART유스센터'와 '방배ART유스센터'는 각각 2021년과 2023년 전면 리모델링과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SMART'와 'ART'를 내세운 특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청소년들이 언제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부터 문화예술 활동까지 다양하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장소다. 먼저, 서초SMART유스센터에서는 4차산업과 인공지능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놀이, 진로탐색, 콘텐츠 창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10m 크기의 실감미디어 스마트라운지를 통해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센터 내부는 ▲아이맥 기반의 전문 장비가 갖춰진 청소년 창작 공간 '스마트LAB' ▲실시간 안무 촬영이 가능한 '댄스 스튜디오' ▲청소년 전용 휴식 공간 '스페이스57' 등을 갖췄다. 여기에서 청소년들은 메타버스, 3D모델링, 영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 교육, 정서, 가족 분야에 걸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지난해 135명의 아동에게 총 99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20,793명의 누적 이용 인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아동과 가정의 욕구에 맞춘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별 맞춤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신체·건강 영역은 아동 건강검진, 예방접종, 영양 교육, 아동 성교육 등 기초 건강관리와 안전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올해 7월까지 58명의 아동이 건강검진과 성교육을 마쳤고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도 연계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해충방역 프로그램 '건강한 드림홈' 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회, 총 15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인지·언어 영역에서는 방문 교사가 1:1로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며 국어·수학 중심의 기초학습 강
옥천군은 지난 6일, 부산광역시 동래구청 1층 로비에서 '옥천복숭아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옥천군과 동래구 간 자매결연 체결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옥천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판로 확대를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복숭아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양 도시 간 경제적 협력과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옥천군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엄선된 최상급 복숭아(1.8㎏)를 13,5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 총 1,000박스 한정 수량이 준비돼 동래구민의 큰 호응 속에 빠르게 소진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매결연 도시인 동래구민께 옥천 복숭아의 풍미와 품질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직거래 활성화와 자매도시 간 상생 협력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화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릉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설비 노후화 및 비효율적인 운영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수조사와 설비이력카드제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설비 보수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기존에는 관리대행사의 실적 보고에 의존해 수시로 설비 상태를 점검하고 일부 설비만을 내용연수에 따라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체계적인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와 같은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강릉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비 2,413대를 전수조사하고, 설비이력카드제를 도입해 설비별 수명과 상태를 정기적으로 기록·관리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전수조사 결과 설비의 평균 사용연수는 15년으로, 평균 내용연수인 10년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2월 내용연수가 경과된 설비를 전수조사해 설비 상태를 확인 및 필요시 교체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향후 평균 사용연수 기반의 데이터 중심 평가체계를 통해 설비의 실제 상태에 따른 합리적인 보수·교체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방식 도입으로 2030년 이후에는 연간 약 25억 원의 유지관리비가 절감되고, 데이터 기반 보수계획 수립으로 하수처리시설 전반의 운영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