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물러가라" 올여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곳곳에서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다채로운 물놀이장을 만나볼 수 있다. 마포구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위한 도심 속 물놀이장을 지역 내 6곳에 설치하고 '2025 엄빠랑 물놀이' 행사를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 운영 장소는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광장과 레드로드발전소, 마포새빛문화숲, 양화어린이공원, 토정공원, 경의선숲길공원이다. 물놀이장에는 에어수영장과 물놀이의 즐거움을 한껏 높일 워터슬라이드 등이 설치된다. 또한 물놀이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과 탈의실 등 기본 편의시설을 마련해 이용객이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시설점검 시간이다. 폭우나 태풍 등 기상악화 시에는 임시 휴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지역 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물놀이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7세 이하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장소별 운영 시간이나 휴장일 등 자세한 내용은 방문 전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마포구 공식 블로그 등을 참고하면 된다. 마포구는 안전한 물놀이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5 복지수첩 900부를 제작, 민간 복지 인력에게 배부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복지수첩은 구가 2020년부터 숨은 위기가구 발굴에 활용해 온 A5(148*210㎜) 규격의 소형 수첩으로, 복지 정보 및 상담 점검표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담아 민간 복지인력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복지수첩은 ▲복지제도 4종 안내(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 기초보장,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복지 지원) ▲용산구 특화 복지서비스 7종(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용산 복지등기, '똑똑용산' 카카오톡 채널,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 우리동네돌봄단 등) ▲복지상담신청서 및 메모지 ▲위기가구 발굴 활동 지침 ▲복지상담 전화번호 안내문 등으로 꾸렸다. 복지제도 관련 정보는 민간 복지인력이 손쉽게 열람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지역사회 인적자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다. 복지상담신청서에 위기가구 상담 내용을 작성해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복지상담으로 연계한다. 신청서 뒷부분에는 ▲단전·단수·단가스 ▲공과금 체납 ▲계절에 맞지 않은 옷 ▲배회 등 위기가구 징후 점검표도 수록해 원활한 상담이 가능케 했다. 이외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상록수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허남석 부시장, 관계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사의 과업수행계획 발표로 시작,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GTX-C 노선의 상록수역 연장에 맞춰 역세권 주변 시유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인구 유입과 GTX-C 이용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방향 마련하고자 '상록수역세권 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을 수행해 사업 추진 가능성을 사전 검토한 바 있다.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은 당시 수립된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개발계획의 구체화, 상록수역의 중심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GTX-C노선 개통 시기에 맞춘 사업화 방안과 실행 로드맵 등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상록수역세권 개발사업은 구도심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통해 안산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이번 용역으로 실현가능한 최적의 사업방안을 마련하고 GTX-C 개통 시기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수해 피해 복구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금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KT는 성금 기탁 외에도 경남 산청군, 경기도 가평군,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수해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지원과 봉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KT 임직원 봉사단은 경남 산청군청과 협력해 산청 지역에 양말과 수건 등의 생필품 7000여개를 현장에 전달했고,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에는 식료품과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KT는 전국에서 가장 큰 수해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곡동 일대의 복구 현장에는 24일 이재민들과 봉사자를 위한 'KT 사랑의 밥차'를 지원해 3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국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 스마트기기 급속 충전시설과 무선랜을 설치해 현장 대응과 주민들의 긴급 연락이 원활하도록 지원했다. KT는 지난 3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고 이재민을 위한 현장 구호 활동을 펼치는 등 재난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KT 관계자는 "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
충북 증평군이 장맛비 뒤 이어진 폭염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2일,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자 즉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 현황, 피해 발생 상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관리 현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관련 부서 간 대응 활동을 총괄·조정한다. 먼저 군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 집중 보호에 나선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협력해 독거노인에 대한 수시 안부 확인을 진행 중이며, 장애인 활동지원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구축, 무더위 쉼터 냉방시설 및 운영현황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는 개인용 손 선풍기와 여름 이불 등 냉방 물품을 긴급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더하고 있다. 농촌과 건설 현장 등 폭염 노출도가 높은 작업환경에 대한 예방 활동도 강화됐다. 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건설노동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게공
강릉솔향수목원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야간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25일(금), 26일(토), 8월 1일(금), 2일(토)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4회 진행된다. '달빛 아래 오감산책'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수목원 주요 장소에서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구글 폼(https://forms.gle/A4PXFY2cSofxeioA7) 작성 후 전화 통화로 확정된다. 가족·연인·친구 등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는 야간 안전사고를 대비해 개인 랜턴을 지참해야 한다. 신승춘 녹지과장은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분들이 솔향수목원 여름밤 야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정 남해의 아름다운 생태휴양지 하동군 금남면 '대도 파라다이스 물놀이장'이 오는 2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여름 손님맞이에 나선다. 남해의 푸른 물결 속에 자리한 대도는 하동군이 자랑하는 생태관광 명소이자,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숨은 휴양지다. 그 중심의 '대도 파라다이스 물놀이장'은 하동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시설로, ▲메인풀 ▲착수풀 ▲어린이풀 3개의 풀장을 비롯해 ▲자이언트 슬라이드 ▲워터슬라이드 ▲미니 슬라이드 ▲샤워 시설 등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올해 물놀이장은 7월 25일∼8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야외 휴식 공간과 캠핑장도 마련된다. 인근 대도 어촌 체험마을에서는 갯벌 체험과 바다낚시 체험이 가능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교육적인 자연 체험의 장으로도 제격이다. 대도는 남해대교 인근의 노량항에서 도선으로 단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도선은 하루 5차례 운영되고, 특히 방문객이 많은 7∼8월 주말에는 수시 운행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대도는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의 격전지로 역사와 자연이 공존
사계절 내내 특별한 이벤트가 열리는 글로벌 명소 애기봉에서 오는 26일 여름방학맞이 특별행사 '애기봉 레트로놀이터 이벤트 : 추억속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세대 간 놀이문화 체험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추억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과거 놀이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오징어게임 놀이터'가 조성돼 ▲딱지치기 ▲공기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뛰놀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행사장 내 주요 체험존(오겜놀이터, 숨은그림찾기, 부채 만들기 등)을 돌며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면 쫀드기, 소라과자 등 추억의 간식을 제공해 특별한 재미와 추억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밖에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연동 포토 월과 즉석 사진 인화 키오스크를 통해 방문객들이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의 피날레인 공연프로그램으로 평화교육관에서 펼쳐지는 마술, 비보이, 비트박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하루의 완성을 더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애기봉 레트로놀이터 이벤트'는 아날로그 감성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강화의 대표적 역사문화유산인 '5진 7보 54돈대'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 방향을 담은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지정문화유산 19개소 대상으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우선 추진하며, 단계적으로 내년에 모든 '5진 7보 54돈대'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보수·관리 방안뿐 아니라 향후 활용 전략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정비계획으로, 향후 체계적 실행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화는 고려시대 대몽 항쟁기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외세의 침입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 요충지로, 왕실과 조정이 피난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보장처(保障處)로 역할을 해온 역사적 장소이다. 이에 따라 섬 전역에는 성곽 등 다양한 국방 유적이 건설돼 있다. 특히, 조선시대에 단계적으로 해안을 따라 5진 7보 54돈대가 축조됐으며, 돈대는 2∼4개씩을 단위로 진보(鎭堡)에 편성돼 해양 경계와 방어를 담당하는 중요한 군사시설로 기능했다. 이중 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은 광성보, 초지진, 덕진진, 용진진, 갑곶돈대, 굴암돈대 등 19개소이다. 강화군은 이번 계획을 통해 문화유산의 체계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구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냉장고' 사업을 조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폭염 대응책으로, 구는 신기사거리 쉼터, 터미널 사거리, 용정근린공원 등 야외 활동 인구가 많은 5곳에 냉장고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3곳에서 '생수 나눔 냉장고'를 시범 운영했으며, 주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2개소를 추가해 총 5곳으로 확대했다. 운영 기간도 기존 61일에서 71일로 연장했으며, 냉장고 1대당 1일 120병씩 비치되던 생수도 올해는 280병으로 늘어났다. 생수는 1일 2회(오전, 오후) 보충되며, 폐기물 저감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량 무라벨 생수(500ml)로 제공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전 미추홀구의회 신병희 의장이 냉장고 5대를 전량 무상 기부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폭염 대응과 예산 절감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폭염이 일상이 된 여름철, 작은 생수 한 병이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폭염에 취약한 구민들을 보호하
익산의 대표 농산물 고구마와 고구마순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다시 태어난다. 익산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2025 익산 고구마(순) 축제'를 삼기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이 주관해 열리며,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주제로 한 체험형 행사 형태로 마련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보석 고구마 캐기, 돌확(확독) 고구마순 김치 담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바지'를 착용하고 개막행사에 참여하면 고구마순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는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 개막에 앞서 사전 프로그램으로 '익산 고구마(순)를 부탁해' 캐릭터 손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상상력으로 축제 홍보 캐릭터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종이 또는 태블릿 등에 그린 캐릭터를 오는 8월 7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newdeet@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은 전문가 심사와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와 관련해 22일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본격적인 복구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피해 현장을 찾아 김윤철 군수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강력히 요청받은 뒤, 이를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해 반영된 결과다. 대통령 재가를 거쳐 행정안전부가 공식 발표했으며, 합천군을 포함해 전국 6개 지자체가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군이 부담해야 할 재해복구비 중 지방비 분담분의 일부가 국비로 추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복구 사업을 한층 더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피해 주민은 재난지원금 외에도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전기·가스·통신 등 공공요금 감면, 건강보험료 경감 등 간접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윤철 군수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신속히 이뤄져 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속도가 붙었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각 부서와 읍·면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피해조사가 끝나는 30일까지 전 직원이 휴가를 잠시 미루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 안전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은 7월 22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도시 경남 합천군에 신속히 복구 인력을 지원하고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이번 지원은 합천군의 수해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자매도시 간의 깊은 연대감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진구청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부산진구 공무원노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진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진구지회,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등 민·관이 함께 참여했다. 부산진구는 합천군 수해 현장을 찾아 침수 주택 정비 및 복구, 토사 제거 등 긴급 복구 활동을 전개했으며, 폭우 후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복구 지원과 함께 성금 10,340,000원을 함께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합천군청에 전해져 수재민들을 위한 긴급 복구와 생계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자매도시인 합천군이 어려움을 겪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것이 진정한 이웃의 모습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천시는 오는 29일 16시 '탁사정 관광자원화 개발사업' 준공기념행사를 시작으로 탁사정의 산책로를 새롭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십 년 동안 통행이 불가능했던 산책로를 시민과 방문객들이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산책로는 폭 1.5∼3.0m, 길이 50m 규모의 데크로드와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탁사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다 가깝게 체험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산책로 조성을 넘어,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제천시가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산책로 이용 시 공공질서 유지를 강조하며, 산책로 내 취사 및 캠핑 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등 기본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5 맥스서밋 어워즈'에서 은행·카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맥스서밋 어워즈'는 지난 17일 국내 최대 디지털 마케팅 컨퍼러스인 '맥스서밋'에서 진행됐으며, 가전/금융/뷰티/커머스/통신/패션 등 총 17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는 마케팅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독창성, 고객 중심, 효과성을 평가 기준으로 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하나은행이 대상을 수상한 '돈나와라 머니클락'은 '돈들어왔송 또들어왔송'이라는 중독적 알람 송을 탑재한 한정판 굿즈(탁상용 알람시계)로, 매일 아침 '부자의 기운'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특히, 5만원권 폐지폐만을 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라는 ESG 가치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돈나와라 머니클락 캠페인' 영상도 화제다. 영상은, 아침을 깨우는 닭 울음소리의 익숙한 고정관념을 비틀며 시작된다. 목 놓아 우는 닭 울음소리에도 불구하고 집주인이 일어나지 않자, '돈나와라 머니클락'이 등장하며 닭 대신 집주인을 깨워주는 위트있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특히, 영상 속 웨이브하며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닭은 CG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