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박희정 의원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더불어민주당)은 20일 오후 2시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노동복지회관 사용 조례」 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박희정 의원의 진행으로 신민석 경제환경위원장, 유진선, 박병민, 황미상, 신나연, 임현수 의원과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이상원 의장 등 유관 단체·시설 관계자 및 용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인시 노동복지회관의 운영에 대해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시 노동복지회관은 노동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상담 및 교육 등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조례에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노동자와 지역 주민에게 복지‧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규정의 운영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고, 특히 노동복지회관의 기능 규정을 신설하여 실질적인 용인시 근로복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정 의원은 "현행 조례로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 등을 수행하거나
▲ 구리시, 2023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구리시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리시 내 설치・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기 수는 공공건물이나 공용주차장 내 충전기 56기를 포함해 총 698기이며, 전기차 등록 대수는 753대(23년 1월말 기준)로 높은 충전소 보급율(93%)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는 전기차 등록 대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충전기가 부족해 충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00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거점에 충전기 설치를 확대하여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제주도 신임 자치경찰단장 공모절차 돌입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89조에 따라 개방형 직위인 자치경찰단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다. 자격 요건은 경찰공무원법 제8조에서 규정하는 결격사유가 없고, 같은 법 제11조 및 기타 법령에 의해 응시자격을 정지당하지 아니한 사람이다. 경무관 또는 경무관 승진 조건을 충족한 총경(현재 근무하고 있거나 퇴직후 2년 이내) 및 법관·검사 또는 변호사의 직에 5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 대상이며, 임용 기간이 끝나는 날에 60세를 넘지 않아야 한다. 신임 자치경찰단장은 현 정부 국정과제인‘자치경찰권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이원화 자치경찰제』의 선제적 시범운영과 모범적인 전국 모델을 찾아내 바람직한 대한민국 자치경찰제의 도입과 정착시키기 위한 선봉장 역할을 해야할 중책을 맞게 된다. 자치경찰단은 이원화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추진과 민선8기 제주도정의 주요 현안을 안정적으로 뒷받침 하기 위해 오늘 3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고창경 자치경찰단의 후임을 선정하기 위한 신속하게 공모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학 강의 우수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시장실에서 관내 대학 교양 과목으로 개설된 2022년 2학기 '용인학' 강좌를 수강한 우수 학생 9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용인학은 시가 지난 2010년부터 용인의 브랜드 가치와 학생들의 지역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대학에 개설한 교양 강좌다. 강남대, 단국대, 루터대, 명지대, 용인대, 용인예술과학대, 한국외대, 경희대, 칼빈대 등 9개 대학에 개설돼 있으며 매년 700여명의 학생들이 수강한다. 각 대학이 학사를 운영하고 시가 예산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15주간 용인의 역사, 문화, 경제, 산업, 콘텐츠 등 다양한 주제의 이론에 대해 배우고 관내 명소 현지답사 등을 한다. 지자체가 관내 대학에 지역학 강좌를 개설한 것은 경기도에선 최초, 전국에선 천안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상을 받은 학생은 송윤아(강남대), 서준현(단국대), 이승수(루터대), 선주성(명지대), 강윤선(용인대), 이서현(용인예술과학대), 김윤아(한국외대), 이지민(경희대), 심준보(칼빈대) 등 9명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학생들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한
▲ (좌부터)고덕희-김희섭-최규진-고부미의원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2월 20일 관내 난방 취약가구에 전달되는 연탄배달 봉사에 동참하여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나섰다. 이번 연탄배달은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회(회장 김옥석)와 함께 덕양구 향동동에서 진행됐다. 지역의 난방 지원을 위해 연탄 1,000장이 기부됐으나 대상 가구까지 차량으로 배달이 어려워 봉사자들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의 고부미, 최규진, 고덕희, 김희섭 의원이 연탄배달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고부미 문화복지위원장은 “최근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방 취약 가구에 많은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이번 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문화복지위원회와 고양시의회가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 충청북도교육청, 도내 교육시설 전체 해빙기 안전점검 나서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월 20일부터 3월 24일까지 약 한 달여간 해빙기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해빙기 재해취약시설과 신설학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취약 시기 및 장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균열·침하 등 중대한 결함이 추가 진행되지 않도록 하고, 해빙기 기온상승 등으로 약해진 지반의 축대·옹벽 등 시설의 붕괴, 균열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이다. 특히, 신학기 개교 예정 학교 주변 통학로·학내 보행로의 공사장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한다. 점검은 2차에 걸쳐 진행되며, 먼저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는 도내 전체 교육시설물 3,352개소(폐교제외)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 실시 이후인 3월 6일부터 24일까지는 도교육청 점검반에서 민관 합동 점검을 포함 40여개소에 대해 확인점검 및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10개 교육지원청도 기간 중에 별도 계획을 수립하여 시·군 관내 교육시설물을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각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사용제
▲ 구리시, 2023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구리시는 지난 17일 토평정수장에서 ‘2023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리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에 따라 수돗물에 관심이 많은 시민대표, 수도시설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평가와 공표, 수질개선을 위한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22년 12월에 수돗물 평가위원 5명을 신규로 위촉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전)교문2동장 최명호 씨와 부위원장에 (전) 구리시통장연합회장 임현영 씨를 선출했다. 또한 회의를 통해 2023년 수돗물 품질보고서에 대한 자문과 주요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수돗물 관리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수돗물 유충발생, 적수사고 등 타 지역에서 발생한 상수도 사고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수질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상시 모니터링과 미세거름망 설치 등 유충발생 예방사업과 녹물 없는 우리집 노후개량사업 및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등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사업 설명과 함께 시민들에
▲ 안양시 민원옴부즈만위원회, 만장사 사찰 기부 부지 활용 방안 논의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안양시 민원옴부즈만위원회가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만장사의 사찰 부지 기부 뜻에 따라 기부 절차, 부지 활용방안 등 구체적인 검토를 시작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민원옴부즈만위원회는 지난 1월 만장사로부터 사찰 부지 중 약 290평(959㎡)을 시에 기부하겠다는 의견을 접수하고 지난 17일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기부 절차, 용도 등을 검토하기 위해 안양시 녹지과장, 동안구 건축과장, 세무과장, 교통녹지과장 등이 함께 했다. 현장에서 윤영구 주지스님은 “안양시민의 편익 제공을 위해 사찰 부지 일부를 기부하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재차 밝혔다. 권주홍 위원장은 “만장사의 아름다운 기부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부지 활용 방안을 최선을 다해 마련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 위원장은 기부 부지를 활용해 시민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 조성은 물론, 만장사 인근 도로에 대형차 회전 공간 부족으로 계속 제기된 민원도 함께 해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 한편, 지난해 11월 위촉된 권주홍 안양시 민원옴부즈만 위원장은 시민권
▲ 김동규 의원,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발대식 참석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고령사회를 맞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동규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더민주, 안산1)은 20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23 신규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통합 발대식’ 에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동규 의원은 “신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시범사업 운영에 애쓰시는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온정이 도민들에게 잘 전해져서 서로가 만족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김동규 의원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있다.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 일자리 확대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며 “노인들의 욕구에 부합하고 시대 흐름을 반영하며 경기도의 특성에 맞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노인 일자리는 경제활동 지원, 노년기 건강 유지, 일을 통한 사회참여 지원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 주장했다. 김동규 의원은
▲ 도민 주권 강화 박차…제주특별법 7단계 개정안 통과 총력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21년 11월 국회 제출 이후 심의가 지연되고 있는 제주특별법 7단계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민의 주권 강화와 청정환경 보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치권한 및 자치제정, 관광·환경 분야 등의 제도를 개선·보완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국회 처리를 앞둔 7단계 개정안에는 제주 세계환경중심도시 조성 특례, 외국인 무사증 입국고시 변경 요청 권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농어촌기금 출연 의무화 등 33개 과제가 포함됐다. 20일 서울을 방문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오후 1시 30분 국회에서 정점식 법제사법위원회 제2소위 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법사위 전체회의 대체토론과정에서 제기된 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7단계 개정안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밀접한 영향력을 끼치는 법안임을 강조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타시도와는 다른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의 특수성을 언급하고 “제주는 출범 이후 행정시장에게 사무를 위임하고 있다”면서 행정시장이 권한과 책임을 일원
▲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추진단 Kick-off회의'개최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경산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추진단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산시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과기부, 경북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 공공기관 관계자와 SW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법인 설립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설립추진단을 이끌어갈 단장 선출을 시작으로 ▲ 학장 선발운영위원회 구성·운영(안), ▲ 사무국 구성과 직원 선발(안) ▲ 법인 정관(안) 검토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 외에도 법인 설립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논의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기를 맞이하여 SW개발자 양성과 ICT산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시에서 추진 중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임당유니콘파크를 연계해 인재양성 – 창업 - 스타트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혁신교육기관인 프랑스 에꼴42를 런칭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년 비학위 과정으
▲ 강진원 군수가 지난해 11월 한우사육농가를 방문해 한우농가 소득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1등급 강진 한우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강진청자축제 현장에서 펼쳐진다. 강진군은 제51회 강진청자축제 현장에서 1등급 이상 한우고기를 전 부위 대폭 할인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청자축제가 진행되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구이용(등심, 안심, 채끝, 치마, 업진, 부챗살), 국거리용, 불고기용 등에 관계없이, 부위별로 최소 5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강진군, 축협, 군 한우협회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세일 이벤트는 축제 현장에서만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kg 이내로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내내 음식부스 앞 공터에서 1일 2회(오전 10:00~13:00, 오후 16:00~19:00) 씩 진행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솟값 하락에도 소비자들은 여전히 비싸게 구매하고 있다”며 “이번특별 할인 판매 이벤트를 통해 농가에도 도움 되고, 소비자도 저렴하게 드실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직 청자축제 현장에서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20일(월) 오후 2시 인천 계양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 구청장을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왼쪽 두 번째), 이기재 양천구청장(왼쪽 세 번째) 등 수도권 서부지역 7개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20일 오후 2시 인천 계양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 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1993년도 구성된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는 강서구를 비롯해 양천구, 김포시, 부천시, 인천 계양구, 서구, 강화군 등 8개 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공동의 현안 해결과 지자체 간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날 회의는 그간의 활동사항 공유, 협의회 규약 일부개정, 민선8기 1대 회장단 선출, 향후 활동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우 구청장은 “수도권 서부지역 자치단체장이 모여 공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행정협의회에서 방화건폐장 이전, 공항고도제한 완화 등 산적한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인근 지자체장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 제주도의회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2022년 3월 청구 수리된 '제주특별자치도 택배 표준도선료 조례안'에 대해 심의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주민발안 조례는 수리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심의·의결 해야함에 따라, 폐회중 임시회를 개최(2/20)하여 상임위원회 심사를 진행했다. 집행부에서는 “추가배송비의 합리적 부담기준을 마련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상위법이 정한 사항과 조례의 효력범위를 벗어나는 점, 택배비는 택배사가 자율적으로 정하는 것으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의 개정을 통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조례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강연호 위원장은 “현재 발의된 조례안은 다수의 항목에 수정이 불가피하며, 심사기간 1년 연장을 통해 청구인-집행부-도의회 간 구체적인 논의과정을 거칠 것이다”며, “상위법과 조례의 효력이 적용가능한 범위에서 조례 내용을 수정하여, 제주도민들의 추가배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청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해남군은 5·18 민주화운동‘용서와 화해’대국민 선언식 관련 명현관 군수의 축사를 취소했다. 지난 19일 5·18 민주화운동 공법2단체(부상자회, 공로자회)와 (사)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는 5·18 민주화운동‘용서와 화해’대국민 선언식을 개최했다. 앞서 5·18 민주화운동 공법단체인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에서는 지난 1월 31일 공문을 통해 명현관 군수의 참석 및 축사를 공식 요청한 바 있다. 해남군은 5·18민주화운동의 용서와 화해라는 행사의 당초 취지와 유관단체의 공식요청임을 감안하여 선의의 의지로 축사를 송부, 선언식 안내 책자에 명현관 군수의 축사가 게재됐으나, 19일 열린 행사내용 및 선언서 등을 검토한 결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과 지역정서에 반하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어 축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이와 관련된 공문(총무과-5414/2023.2.20.)을 지난 20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로 송부했다. 해남군은 앞으로 사회단체 등의 축전 및 축사 요청에 대해 신중하고 사려깊은 판단을 통해 역사의 옳은 편에 섰던 5·18희생자분들과 관련 단체 그리고 해남군민들의 헌신과 명예를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