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지역 소상공인의 주문·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기기 구입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16일 전했다. 외식산업을 중심으로 비대면 주문·결제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기기 보급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곡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각 사업장에서 사용할 스마트오더, 웨이팅보드,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 스마트기술 기기 도입 비용에 대해 공급가의 80%를 최대 1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15일부터 30일까지이고 사업장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디지털 대전환이 외식산업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의 스마트 기술기기 도입을 지원해 산업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재능기부로 무료 세무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세무사에게 현판을 제작해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세 상담은 물론 이의신청이나 심사청구 등 불복 청구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판 전달은 마을세무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마을세무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사상구 홈페이지(www.sasang.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 창구나 전화, 이메일을 통해 세무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생활 속 세금 고민을 더 쉽고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홍보하고 마을세무사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문경시 그리고 문경관광공사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서울관광재단은 지역 연계 관광 상품 개발이 서울 방문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재방문율을 높이는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관광 네트워크 구축 ▲서울-문경 간 연계 사업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문경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문경 에코월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문경찻사발축제, 문경사과축제 등 문경의 자연 및 문화유산 관광자원을 글로벌 홍보로 연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관광재단과 문경시는 문경찻사발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고, K-사극 명소인 에코월드 및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문경사과축제 등에 대한 국내외 관광객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문경시 공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서울의 관광정책 및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강연에서는 서울관광재단의 관광정책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역 공예 문화 확산과 구민들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공예교실'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공예인의 활동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구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공예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6월)와 하반기(10월) 연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상반기 공예교실은 오는 6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6주간 주 1회씩 운영되며, 모집 분야는 섬유, 금속, 도예·유리, 목공·목칠, 가죽, 라탄, 캔들, 비누 등이다. 수업은 동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강북구 내 공공·민간 시설에서 진행된다. 회당 수업 시간은 90분이며, 수업별 참여 인원은 6명 내외로 제한된다. 신청 대상은 강북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으로, 개인은 물론 5인 이상의 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약 60명이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서식을 작성해 5월 21일까지 이메일(syj8095@gangbuk.go.kr) 또는 강북구 지역경제과(한천로 1035, 우성빌딩 7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은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5인 이상 단체 신청자가 우선 선발된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수 역류와 주택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방지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침수방지시설은 집중호우 시 외부로부터 빗물 유입을 막는 물막이판과 주택 내 하수구의 역류를 막는 역류방지시설이 있다. 물막이판은 노면 빗물이 주택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주로 건축물 출입구와 창문 등에 설치된다. 역류방지시설은 하수가 저지대 주택의 배수시설로 역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싱크대와 화장실 등 배수구에 설치된다. 지원 대상은 저지대 및 지하주택 등 침수취약가구로, 물막이판 630개소와 역류방지시설 450개가 지원될 계획이다.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금천구청 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담당 공무원이 접수된 현장을 방문해 설치 필요성과 수량을 실사한 후, 충족 시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반지하주택 관리대상 가구 중 무응답 가구의 설치 의사 확인이 어려워, 현장 방문과 홍보를 통해 침수방지시설의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침수방지시설은 구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와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우기 전 침수에 취약
15일, 하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관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포함해 5년간 340억 원(국비 238억 원)의 대규모 정부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농촌생활권 탈바꿈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날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삼희 하동 부군수를 비롯해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된 21개 지자체의 시장·군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해 6월 공모 이후 10개월간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해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농식품부와 수시로 협의하며 개별사업의 계획을 조정, 구체화해 최종협약안을 도출해 낸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동군은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농촌 경제활력 제고 등 지역 주도의 통합적인 농촌 발전 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패키지로 지원해 하동군을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는 하동군의 '컴팩트 매력도시 3대 거점(하동, 진교, 옥종)'을 기본 구상으로 하는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의 타당성과 실현 가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영구임대주택 사업의 예비입주자 390세대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4개 단지(▲목감7단지(150세대) ▲목감13단지(50세대) ▲은계7단지(30세대) ▲장현19단지(160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 세대는 총 390세대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5.5.15.) 기준, 시흥시에 거주하고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별 자격을 충족한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해당된다.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1건만 신청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실제 공가 발생 시 예비입주자 순번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며, 일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개별 안내한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으로만 할 수 있으며, 선정 여부는 11월 14일 오후 5시 이후 LH청약플러스 누리집이나 자동 응답 시스템(1661-77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누리집 및 시흥시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화상담실(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
보은군은 인구감소 문제 대응 및 실효성 있는 인구 유입 정책 추진을 위해 '보은군 인구정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인구 3만 붕괴 위기를 타개하고자 그동안 추진해 온 인구정책 및 귀농·귀촌정책과 더불어 인구 유입을 강화하기 위해 전입을 유도하는 내용을 조례에 담았다. 군에 따르면 16일 공포되는 이번 개정 조례는 전입장려 정책의 군내 거주기간 기준 완화 및 지원 대상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한다. 군은 ▲전입장려금 지원 ▲다자녀가구 전입세대 추가 지원 ▲전입 유공 기관·기업체 지원 등에 적용되는 군내 거주기간 기준을 기존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했으며 전입 환영물품 지급 내용을 신설해 전입 세대에게 생활용품 키트를 제공하는 등 전입세대의 부담을 줄여 유연한 인구 유입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전입 유공 기관·기업체 지원 대상에 '비영리 민간단체'를 새롭게 포함해 단체 소속 회원들의 전입을 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지역사회 인구 증가에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한 민선8기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 고장, 내직장 주소갖기'운동을 보은군청 및 지역의 각종 공공기관, 기업체를 대상으로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LH광주전남지역본부 및 문화신협과 맞손을 잡는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북구청에서 문인 북구청장, 유병용 LH광주전남지역 본부장, 고영철 문화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LH 주공아파트 내 조성된 작은도서관을 커뮤니티 거점으로 삼아 독거 세대를 포함한 입주민의 공동체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작은도서관을 이용하거나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주민에게 100∼200포인트를 지급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매월 최대 1만 원까지 관리비에서 차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재원은 문화신협(200만 원)과 LH광주전남본부(100만 원)에서 기탁한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이는 입주민들이 적립한 포인트로 할인받은 관리비를 보전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북구는 작은도서관 이용률 제고를 위해 입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관리비 절감 혜택이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3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공사 현장인 상월정수장에 대한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정차식 건설산업국장이 직접 참석해 정수장 내 주요 시설물과 주변 배수로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여름철 우기 전 사전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점검을 통해 혹시 모를 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각종 재난에 대비한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가 필수"라며 "시설물 관리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역 내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월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중증장애인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말 '기장군 저소득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예산확보와 사업 준비절차를 거쳐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가 기장군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자로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지원금은 분기별 1인당 3만원씩 지급되며, 신청일이 속한 분기의 다음 달 10일에 지급된다.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가능하며, 신청 및 자격 여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청 노인장애인복지과(051-709-4375) 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이 많아 장애인들의 외부 활동에 현실적인 제약이 크다"라며, "이번 교통비 지원이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3일 인천공항 화물기개조시설 건설현장에서 화재사고 합동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영종소방서, 공항소방대, 건설사업관리단 및 시공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건설공사 현장에서 용접 작업 중 발생한 화재와 그로 인한 근로자 질식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에 준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훈련 참여자들은 신속한 사고 신고, 현장 출입 통제 및 대피 유도,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등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공사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연락체계와 현장 대응 역할 분담을 점검했으며, 기타 업무협조시 유의사항 등을 확인함으로써 인천공항 건설현장의 위기상황 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었다. 현재 인천공항은 서비스영역 확대와 공항기능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비상대응훈련 외에도 강풍, 폭염, 추락 및 건설장비 사고 등 대형 인명피해나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공종에 대해 매년 비상대응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계적인 위기대
대구광역시가 운영하는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이 시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businfo.daegu.go.kr)은 버스노선별 세부 경로, 정류소 위치, 버스 운행 시간표, 승차하고자 하는 버스의 정류소 도착 정보, 환승 정보 등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버스 정보를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또한 저상버스 및 캐리어 버스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특수 버스의 운행 시간, 정류소의 신·이설 정보, 버스 관련 통계 등 대구 버스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정보 제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정보를 직접 관리해 민간 서비스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민간 서비스는 대구시로부터 버스 정보를 연계 받아 제공하는 과정에서 시간 지연이 발생하는 반면,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은 출퇴근 시간과 같이 버스 이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도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민간 서비스와 달리 교통 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승차예약 기능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민들까지 배려하고 있다. 대구
군포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14일부터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 지원 사업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군포시 주거복지센터와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운영하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이주 희망자를 발굴하고 이주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동상담소의 첫 일정은 5월 14일 산본1동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시작되며 이후 11개 행정동의 고시원, 쪽방, 반지하 등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이동상담소 운영은 비정상거처에서 벗어나 더 나은 주거환경으로 이사하고 싶었으나 방법을 몰라 막막했던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해 신청부터 전입 희망지역의 적합한 전세임대 주택을 물색하고 현장에서 1:1 밀착 주거상담을 수행하며 이주 과정 전반을 지원해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주거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층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과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고령자에게 발병한다. 특히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통, 시력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또한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중 암, 심장질환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자는 폐렴구균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기존에 접종한 이력이 없는 만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 중 합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주민등록초본, 관련 증명서(의료급여증명서 또는 차상위본인부담경감증명서)를 지참해 관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지소 방문 시에는 접종 가능일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