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청년학생들의 집회가 지난 22일 평양시 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사진=평양노동신문> 긴장감이 감도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북한이 전쟁에 대한 위기의식을 높이며 500만 청년들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청년들이 자원해 입대하거나 재입대하는 것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대남·대미를 상대로 '복수결의' 모임까지 열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인민의 삶의 전부이고 행복의 터전인 공화국을 말살하려고 전쟁의 불구름을 각일각 몰아오며 피를 물고 날뛰는 원수들에 대한 500만 청년들의 대적의지가 날이 갈수록 더욱 더 거세차게 분출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학생청년들은 지난 22~23일 전국 각지에서 '미제와 괴뢰 역적패당의 무분별한 반공화국 압살책동을 단호히 징벌하기 위한 복수결의 모임'과 '전시가요대열합창행진'을 진행했다. 또 지난 22일 평양시 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도 같은 성격의 집회가 열렸다. 신문은 김 총비서의 명령 한마디면 '남진'(南進) 할 수도 있다면서 청년들이 전쟁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이들을 추켜세우고 있다. 또 전국 청년 약 140만명(지난 20일 기준)이 한미 연합연습
▲ 북한은 수중용 핵 무인공격정을 개발했다고 24일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1일부터 시험에 들어간 이 무인공격정 수중 80~150m에서 59시간 동안 잠항한 뒤 성공적으로 폭발했다고 밝혔다. <사진=SNS>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지도로 21일부터 23일까지 '핵 무인수중공격정' 시험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북한이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무기체계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해일'로 명명된 핵 무인수중공격정을 지난 21일 함경남도 리원군 해안에서 가동시켰으며, 이틀이 넘는 59시간12분을 잠행한 뒤 수중폭발시키는 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 신문은 "핵 무인수중공격정은 동해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구간을 수중 80~150m의 깊이에서 59시간12분간 잠항해 지난 23일에서야 홍원만 수역의 목표점에 도달한 뒤 시험용 전투부가 수중폭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험결과 핵 무인수중공격정의 모든 전술기술적 제원과 항행 기술적 지표들이 정확하게 평가되고 믿음성과 안전성이 검증됐으며 치명적인 타격 능력을 완벽하게 확증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번에 처음 등장한 핵 무인수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해 3월11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서해 위성 발사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발사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위성발사장 개건현대화 목표를 제시하시고 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다"라고 전했다. <사진=SNS>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인근 해안에 건설 중인 부두 시설이 점차 뚜렷한 형태를 갖춰가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3일 보도했다. 미국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가 이 일대 해안가를 촬영한 위성 사진을 보면 바다 쪽으로 길게 뻗어있는 대형 구조물이 확인된다. 선박 접안시설로 추정되는 이 구조물은 폭 18m, 길이 40m로, 끝부분에 직삼각형 지대가 자리한 형태를 띠고 있다. 대형 선박이 중간 지점에서 물품을 선적하거나 하역할만한 크기다. 북한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사이 이곳에 선박 접안시설을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포착됐다. 이번에 촬영된 사진에서 시설물은 이전보다 더 정돈된 모습으로 점차 형태를 갖춰가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 듯 시설 주변에 덤프트럭으로 보이는 공사 차량 2대가 포착됐다. 이 시설은 북한이 기존의 열차 대신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3일 출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지하철 탑승을 시도했지만,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지하철 보안관에 막혀 대치 중이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3일 오전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자, 서울시는 "어떤 경우에도 지하철이 멈춰서는 안된다"고 중단 요청을 강력하게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께 1호선 시청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진행했다. 4호선 삼각지역 탑승 시위는 다음달 20일까지 유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장연은 전날 서울시의 '추가 장애인활동지원급여 수급자 일제조사'를 규탄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 죽이기'를 계속한다면 23일부터 서울시청을 지나는 1·2호선을 중심으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는 실태조사가 전장연 죽이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탑승시위는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전장연과 실무진 면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전장연은 ▲'서울시 추가 장애인활동지원급여' 수급자 일제점검 ▲탈시설장애인 전수조사 ▲권리중심 최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수행기관 현장조사 등 서울시가 진행하는 실태점검이 ‘전장연 죽
▲ 북한 조선중앙TV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김주애가 참관한 가운데 지난 18~19일 전술핵운용부대들의 '핵반격가상종합전술 훈련'을 진행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북한 관영매체들은 전날 발사한 순항미사일에 대해 이례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2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은 이날 오전 현재 전날 감행한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미사일 발사 후 다음날 오전 관영매체를 통해 발사 사실과 의미, 평가 등을 담은 기사와 사진을 공개해온 점에 비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올 들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전날까지 총 10차례 이뤄졌다. 이번을 제외한 9차례의 미사일 발사는 매번 다음날 관영매체를 통해 언급했다. 북한이 침묵한 배경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지만 원했던 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한 경우에는 공개하지 않고, 며칠 간격으로 발사한 미사일들을 묶어서 한꺼번에 보도한 사례가 있기는 하다. 이번에도 신형 무기체계 개발 성과를 부각할만한 내용이 없어 굳이 공개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북한군 동계훈련 차원에서 이미 운용 중인 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
▲ 전북경찰청 전북의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다니며 집회·시위 등으로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 간부들이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및 강요) 등 혐의로 한국노총 산하의 한 노동조합 A전북지부장과 사무국장 등 간부 4명을 구속했다. 또 경찰은 같은 노조원 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전북의 아파트 건설현장 8곳에서 약 1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아파트 건설현장에 찾아가 “조합원을 채용해라. 노조전임비 등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를 건설업체가 거부할 경우 “환경문제로 관할 관청에 고발하겠다”, “불법체류자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들의 신분을 확인하겠다”고 협박했다. 이들도 역시 헌법이 보장한 ‘집회의 자유’를 악용했다. 이들은 ‘단결’, ‘투쟁’이 적힌 조끼를 입고 노조마크를 부착한 차량에 대형스피커를 설치한 뒤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집회시위를 해서 공사를 방해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노동조합을 개인의 주머니를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했다”면서 “앞으로
▲야경이 아름다운 서울특별시 신청사. <사진=SNS> 2023년 서울시 공무원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 경쟁률이 12.6대1로 나타났다. 시는 13~17일 진행한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 원서접수 결과 2059명 선발에 2만5851명이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1.2대 1에서 소폭 상승했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6.9대 1 ▲기술직군 7.1대 1 ▲국가 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 2.4대 1로 나타났다. 모집인원이 많은 일반행정 9급(585명)은 1만2006명이 지원해 2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 8급은 5명 모집에 814명이 몰려 162.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6명을 뽑는 일반토목(장애인) 9급은 1명만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6650명(64.4%) ▲경기 5206명(20.2%) ▲인천 599명(2.3%), ▲기타지역 3396명(13.1%)으로 수도권 지역 응시생이 86.9%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20대 1만1997명(46.4%), 30대 9822명(38.0%), 40대 3380명(13.1%), 50대 이상 556명(2.1%), 10대 96명(0.4%) 순
▲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이 공개한 사진편집물.(조선의 오늘 갈무리) 북한이 6년 전의 '대출력 로켓 엔진 시험'을 '국방공업 건설사에 특기할 대사변'으로 규정하면서 이후 개발한 각종 탄도미사일 성과를 선전했다.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19일 '3·18이 안아온 위력한 주체 무기들' 제목의 사진편집물에서 지난 2017년 3월18일 진행한 대출력발동기(고출력 엔진) 지상분출시험 성공을 기념하며 주요 탄도미사일들을 함께 나열했다. 매체는 6년 전 '3·18'에 대해 "로케트(로켓) 공업 부문에 남아있던 교조주의, 보수주의, 형식주의와 다른 나라의 기술을 답습하던 의존성을 완전히 뿌리 뽑고 명실공히 개발창조형 공업으로 확고히 전변된 주체적인 로케트 공업의 새로운 탄생을 선포한 역사적 의의를 가지는 대사변"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매체는 이어 엔진 시험 성공 이후 개발에 성공하거나 시험발사 및 '발사 훈련'을 진행한 12종의 탄도미사일 사진을 화보처럼 싣고 6년 전 엔진 시험의 성과를 부각했다. 당시의 엔진 실험을 탄도미사일 개발의 최대 분기점으로 삼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가 게재한 12종의 탄도미사일은 최근 몇년 사이 북한이 집중적으로 개발, 각종 훈련에 동원하
지난 16일 오후 2시 54분 경북 상주시 외남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17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산림당국은 일출인 오전 6시 37분부터 진화헬기 1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주력했다. 최초 신고자인 40대 A씨는 연기 흡입, 불을 끄던 산불 진화대원 60대 B씨는 낙석에 의한 열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마을회관으로 30명이 사전 대피를 했으며, 실제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원인 제공자인 40대 남성의 신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조선중앙TV는 15일 올해 예견된 재해성 이상 현상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올해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북한 조선중앙TV가 한 해 날씨 전망을 특집으로 다루는 등 주민들에게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발 빠른 대응을 다그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15일 자 '보도'에서 최근 기상 상태와 함께 올해 예견되는 재해성 기상 현상에 대해 우리의 기상청에 해당하는 기상수문국 관계자의 전망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봄철과 가을철 북한의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5월에는 '농업도'인 황해남북도를 위주로 중부 여러 지역에서 강수량이 적어 가물(가뭄)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는 7~8월에는 중부내륙을 비롯해서 대부분 지역에서 낮 동안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높아지는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장마철 기간에는 황해남북도, 강원도 위주로 동서해안 여러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도 7~9월 사이 두 차례 받을 것으로 예견됐다. 기상수문국 관계자는 "농업, 전력, 국토환경보호 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분에서 예견되는 기상 조건에 맞게 재해성 이상 기후 피해가 없도록 해당한 대
대구시 서구는 지역화 교재 '아하∼서구'를 개발·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재는 대구서부교육지원청 미래교육 혁신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하∼서구는 기존 3학년 1학기 지역화 교재인 '알면 알수록 이로운 아하~서구'를 4학년에게도 적용한 교재다. 서구 지역 내 17개 초등학교에 배부됐다. 알면 알수록 이로운 아하∼서구는 우리 고장의 환경에 따른 생활 모습을 학습하는 교재로, 학생들은 자연·인문환경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의 의식주 생활을 배울 수 있다. 3학년 2학기에는 '서로다른 구석구석 꿀잼서구' 교재를 통해 서구 명소 탐방, 서구 그리기 등 체험 위주의 학습을 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민·관·학 협력체제의 소통채널 개통으로 서구가 미래교육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달 18일 오후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를 최대사거리체제로 고각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당국이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의 사거리, 고도, 속도 등의 세부 재원은 현재 분석 중이다. 16일 합참은 오전 7시10분 도발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지난 2월18일 화성-15형(ICBM) 발사 이후 약 한달 만"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에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도발을 감행했다. 14일에는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2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 확대회의 진행' 기사를 통해 "김정은 동지께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 확대회의를 지도하시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과 남조
▲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사진=중부대학교 제공> 중부대학교는 경기 고양시 문화예술분야 사업체들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15일 중부대는 지난 14일 일산 원마운트, 아이디헤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약속했다. 원마운트와는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문화·예술분야 가치 확산 위한 관련 사업 공동 추진 ▲해당 관련분야 전문 인력 교류 등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운영을 시작한 원마운트는 경기북부 대표 문화·예술 시설로 각종 이벤트, 행사, 문화공연 등 복합 테마파크 단지로 이뤄져 있다 또 아이디헤어와는 ▲교육과정 개발과 학술 교류협력 ▲인턴십 및 현장실습 ▲취업 협력 등 산학교류 협력기관으로서 상호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이디헤어는 전국 81개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특히 수도권에 66개의 직영점을 두고 있다. 이정열 중부대 총장은 협약식에서 "멀티 문화·예술 분야의 실무와 인성을 겸비한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
▲ 서울시청 전경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서울기술연구원은 매년 봄마다 시행되는 가로수 가지치기로 인한 가로수의 건강성 회복을 위하여 ‘가로수 가지치기의 올바른 방법’을 제안했다. 서울기술연구원이 2022년에 서울시 12개 자치구 60개 도로의 양버즘나무의 가지치기 현황과 관리 형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부 구간에서는 안전을 위한 나무 높이 조절 등으로 여전히 두절형 가지치기, 즉 나무의 머리를 잘라내는 형태가 시행되고 있었다. ‘두절형 가지치기’와 같은 ‘강한’ 가지치기는 수목의 형태를 파괴하고, 잎의 성장을 늦춰 광합성을 저해시켜 양분의 축적을 감소시킨다. 국제수목학회(ISA)에서도 두절을 잘못된 방식으로 규정하고 있다. 두절로 인해 나무의 탄소흡수 기능이 감소하고, 굵은 가지를 잘라낸 부위에 일어난 부패가 수목 전체에 퍼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나무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어 서서히 죽어갈 뿐만 아니라, 죽은 나무가 쓰러져 인명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기술연구원은 가로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한 올바른 ‘가로수 가지치기 방법’으로 ①나무 크기의 25% 이상은 절대 제거하지 말아야 하며, ②‘두절의 방법’은 금지하고, ③배전
▲ 고양시청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고양특례시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2023년 공동주택 단지내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실태점검은 지난해와 비슷한 약 6천만원으로 규모로 약 16개단지에 시행할 예정이다. 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하여 전문적으로 이루어진다. ▲단지 내 도로 안전표지 및 어린이 안전보호구역 확보 유무 ▲과속방지턱 등 속도저감 조치 유무 ▲도로반사경 등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통한 안전운전 가능 유무 ▲단지 내 도로 통행방법의 기준 등 교통안전과 관련된 다방면의 사항에 대하여 이루어진다. 지원 자격은 '공동주택관리법' 제2조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며, 사용검사연도, 총 주차대수, 소형평형(전용면적 60㎡이하)비율을 종합하여 최종 선정되며, 개선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개선의지가 있을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2023년 3월 15일(수)부터 4월 25일(화)까지이며, 접수는 민원24에서 가능하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점검은 지난해 대비 소형평형을 배려했다. 단지 규모에 상관없이 공동주택 거주의 교통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