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관악구의 대표 청년문화공간 '신림동 쓰리룸'이 확장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 2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유관기관 장과 청년 50여 명이 참석해 신림동쓰리룸의 이전 개소를 축하했다. 서울청년센터 관악 청년문화공간인 '신림동쓰리룸'은 지난해 8월 준공된 대학동 청년 안심주택(관악구 신림로 99) 내 청년활력공간에 새 둥지를 틀었다. 민간시설을 임차해 사용하던 신림동쓰리룸이 청년주택의 일부 공간을 기부채납 받아 지상 1∼2층 약 140평 규모(연면적 461.44㎡)의 '내 집'을 갖게 된 것이다. 새로 이전한 신림동쓰리룸은 기존보다 약 40평 정도 커진 만큼 더 다채로운 청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1층은 ▲안내데스크 ▲신림라운지(휴식, 네트워킹 공간) ▲신림부엌(소셜다이닝, 1인 가구 식생활을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2층에는 ▲개인, 그룹 상담실 ▲신림공방(집수리, 목공, 공예 등) ▲다목적 멀티 콘텐츠룸(소규모 미디어 작업, 연습실 등) ▲신림서재(시청각 시설 갖춘 교육실 등) 등이 신설돼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청년 문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성광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낡은 동 청사 재건축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은 지 33년이 된 '신월1동 주민센터'의 재건축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1992년에 건립된 신월1동 기존 청사는 노후하고 협소한데다, 장애인·노약자의 접근성 제약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공간부족으로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구유지인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공공청사와 주차장으로 중복결정하는 청사 건립 계획을 세우고 청사 신축을 본격화했다. 새로 건립될 신월1동 주민센터는 현재 마을마당공영주차장인 신월1동 129-6에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4,99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3월에 착공해 202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층별로는 ▲지하주차장 94면(지하1층 48면, 지하2층 46면) ▲1층 주민센터 민원실 ▲2층 북카페 ▲3층 자치회관·다목적홀 ▲4층 생활체육센터 외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옥상공원 등이 조성돼 생활편의와 문화·체육·휴식·행정을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의 주민설명회를 지난 21일 오후 개최하고 건축계획 설명과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는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들의 안전한 거래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2023년 최초 시행 시 주 2회(월, 목요일 13시 30분∼17시 30분) 운영됐던 이 서비스는, 지난해 4월부터 토요일(사전 예약에 한함) 운영을 추가하며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1인 가구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해에만 206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3월부터는 주 2회(월, 목요일) 운영 시간을 13시30분∼20시로 연장해 야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및 주거취약 1인 가구가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부당한 일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사회 여건에 밝은 주거안심매니저(공인중개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집을 보러 갈 때 동행해 혼자 방문 시 놓칠 수 있는 부분과 계약의 안전성을 점검해준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월세 계약 상담(깡통전세, 불법건축물 임차 등 예방)
하동군이 지난 19∼21일 진행한 '제1기 하동군 마을이장학교'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순조로운 첫 시작을 알렸다. 마을이장학교는 2023년 하동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마을협력가 파견 사업'과 연계한 사업이다. 이는 마을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은 마을 이장에서부터 시작되고, 준비된 마을에 마을협력가를 파견해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3일간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 1기 교육은 "깨어 있는 이장이 마을을 바꾸고, 그 마을이 나라를 살린다"라는 슬로건 아래 각 읍면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27명이 참여했다. 기획과 교육 등 제반 사항은 놀루와 협동조합이 맡았다. 교육은 ▲하동학·마을학·이장학·관계학 교육 ▲하동군 정책 소개-마을만들기·귀농귀촌·마을협력가 사업 ▲선진마을(악양면 매계, 입석) 답사 등과 함께 ▲전남대문화전문대학원 강신겸 원장 및 인생2막연구소 지희숙 소장 초빙 강연 등 내실 있게 구성됐다. 한편, 모집 당시 원래 계획했던 인원(20명)의 두 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함에 따라, 하동군은 2기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2기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마을이장학교를 통해 지역소멸 시대에 대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19일 14시 신청사 정문 마당에서 새롭게 건립된 동래구 신청사 개청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광역시장, 동래구 국회의원, 북·사상·연제·중구청장,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 한국전력공사 동래지사장, 지역 기관장, 부산시 의원, 자매결연도시인 고창군·옥천군 군수, 4명의 전임 동래구청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개청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동래구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후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을 통해 동래구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건립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시설 안내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축하 세리머니가 진행돼 참석자들이 함께 축하의 순간을 나누며, 동래구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행사 이후 동래구 구립합창단 등의 축하공연으로 개청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날 지하 1층에 조성된 유적전시관이 본격적인 개관을 앞두고 내부가 공개됐으며, 옛 동래읍성 출입문 중 하나였던 인생문 표지석이 46년 만에 돌아와 개청의 의미를 더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새로운 동래청사는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자, 미래 100년을 위한 도약의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경기 불황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지원사업'은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는 소상공인의 판로를 온라인 영역까지 확대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실시간 방송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쇼호스트 섭외,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올해 15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28일까지 1차 참여자 8명을 모집하고 8월 중 남은 7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북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 중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자이며 최종 지원자 선정은 지원자가 제출한 자료에 근거한 서면 평가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판매 상품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발되면 홍보 콘셉트 및 현장 연출 논의 등 사전 컨설팅을 제공받은 후 60분 내외의 실시간 방송에 참여하게 되고 방송 종료 이후에는 피드백 및 만족도 조사 등 사후관리까지 진행된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체납 차량에 대한 강력한 대응에 나서며 '번호판 싹쓸이 작전'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영치 상설기동반을 운영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상시 단속을 시행 중이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으로, 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또한 번호판 없이 차량을 운행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어 각종 생활상의 불편을 겪게 된다. 특히, 군은 고액·상습 체납 차량 및 운행 정지 차량에 대해 바퀴 잠금장치(족쇄) 부착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하는 한편, 소액 체납 차량과 생계형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치 상설기동반을 집중 운영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겠다"며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024년 전남 농수산식품 세계 일류 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김 가공 기업 맛나푸드㈜가 개발한 '치즈김'이 베트남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정식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맛나푸드는 25일 말레이시아와 카자흐스탄으로 보낼 치즈김 700여 박스를 선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00박스를 베트남으로 보냈다. 이번 수출은 지난 1월 베트남 현지 마켓 'V&H'에서 진행된 테스트 판매(200박스)가 긍정적 반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함평 대동면 동함평산단에 있는 맛나푸드는 도시락김을 비롯해 스낵김, 자반, 전장김, 김밥김, 김가루 등 다양한 김 제품을 전문적으로 가공·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4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해양수산부 수산물 수출 공로탑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수출 실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지정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노미숙 맛나푸드 대표는 "베트남 어린이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으로 자리잡도록 치즈김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우겠다"며 "온·오프라인 판촉을 강화하고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로 수출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24년 가로정비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는 거리가게 정비 실적을 비롯해 자치구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특수사업 등 총 4개 분야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구는 주민 숙원사업이자 40년간 방치된 신대방역 일대 무허가 노점들을 '관악S특화거리'로 재탄생시켰다.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 시설을 일제히 정비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획기적인 도시미관 개선으로 주민과 노점 상인이 상생하는 가로 정비사업을 시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지역 무허가 노점 16개소는 허가제로 전환하고, 월 1회 이상 허가 노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위반 사항이 확인된 노점 7개소를 철거하는 등 사후관리도 실시했다. 이외에도 '가로정비 특별사법경찰'을 신설하고 단속반을 구성해 불법 노점과 적치물 7,614건에 대해 정비와 계도를 실시하는 등 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노점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등 점검과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구는 인적 물적 기반 관리를 통한 전반적인 가로 정비에 힘써왔다. 올해 구는 신규 발생한 거리가게를 단속하고, 불법 적치물 관련 민원 발생 지역에 대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편의점 4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우선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정지 환자에게 흘려보내 심장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심정지가 발생한 지 3분 내자동심장충격기를 우선 사용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안산시 관내에 ▲공동주택 ▲행정기관 ▲다중이용시설 등 621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지만, 그간 운영시간의 한계로 심야시간대 기기 이용이 제한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야간시간 대 응급 환자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6곳을 설치 대상지로 확정했다. 설치 장소는 ▲GS25 안산신영점 ▲GS25 안산프라자점 ▲GS25 안산썬라이즈점 ▲GS25 고잔로데오점 ▲GS25 상록한국점 ▲GS25 안산중앙역점 등 6곳이다. GS상록한국점과 GS안산중앙역점에도 곧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24시간 운영 편의점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자동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최근(3월19일) 미겔 앙헬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 파라과이 대사로부터 광주시의 불용 소방차 무상양여와 소방 기반시설 강화 지원에 대한 감사서한을 받았다. 로메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는 서한문에서 "파라과이 정부를 대표해 파라과이와 한국 간 우호적 관계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광주시의 협력은 파라과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양국 간 협력의 중요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로메로 대사는 이어 "올해 파라과이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특히 소방분야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협력은 파라과이 사회의 안전과 안위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파라과이에 49대, 필리핀에 3대, 남부대학교에 2대 등 총 54대의 소방차량을 기증해 개발도상국 안전환경 개선과 국제사회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교육 사업을 지원받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파라과이에 교육훈련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교육훈련단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읍장 김병호)이 오는 4월 5∼6일 이틀간 조치원 중심가로와 왕성길 일원에서 '2025년 조치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벚꽃과 복숭아꽃이 만개하는 봄을 맞아 조치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4월 5일 저녁 7시 조치원 중심가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한복 패션쇼로 화려한 막을 연 뒤, 홍대 비보이댄스, 퓨전국악밴드 얼쑤, 가수 경서예지·전건호, 오예중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낮 시간대에는 조치원 중심가로에서 지역 예술인 공연, 주민 노래자랑 '조치원 화합 한마당', 청소년·대학생이 참여하는 '청춘만화(靑春滿花)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 풍선 삐에로, 전통놀이 체험 등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치원읍 왕성길에서는 '와글와글 왕성길' 버스킹 공연이 열려 젊음이 넘치는 대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 밖에도 봄꽃 전시·판매 부스와 세종시 양조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로컬 푸드존, 봄꽃 키링 만들기 등 공예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8기 우수 시책으로 추진한 '와구리맛집' 지정 사업이 시행 3년 차를 맞이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와구리맛집'은 맛과 가격, 위생 및 시설,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구리시가 인증하는 대표 맛집으로서 음식문화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와구리맛집'과 '노포식당'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월 1회 구리시장과 함께하는 '와구리맛집' 탐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년간 총 28개의 '와구리맛집'과 2개의 '노포식당'을 지정했으며, 올해도 숨어 있는 우수 맛집을 발굴해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리생활지도 G-MAP을 통해 시민들이 손쉽게 '와구리맛집'과 '노포식당'의 기본정보와 대표 메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해 8호선 개통을 계기로 숨어 있는 맛집을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구리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노인대학이 지역사회에서 높은 인기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노인대학에 매년 100명의 신입생이 입학하는데, 해마다 신청자가 늘고 관련 문의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인기에 올해에는 정원을 10명 늘려 110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강화군 노인대학은 지난 1978년 개설된 경로대학을 전신으로 하며,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를 통해 운영된다. 지금까지 50여 년 동안 3,9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교육과정은 2년제로 운영되며, 학비는 무료다. 1학년에 대한 학비는 인천시와 강화군이 예산을 절반씩 부담하며, 2학년은 강화군 예산으로 전액 지원한다. 대다수의 지자체에서 1년 과정으로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강화군은 추가 예산 투입을 통해 꾸준히 2년 과정을 유지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학비 걱정 없이 오랜 시간 배움을 즐길 수 있어, 지역사회에서 입소문을 타고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교과목도 상당히 다채롭다. 생활법률, 역사와 문화 등 인문 분야의 강좌뿐 아니라 요가, 노래, 서예, 컴퓨터 등 취미 강좌도 다수 편성돼있다. 노년기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강화군노인회 장기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 24일부터 '2025년 동물등록제 비용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동물등록제는 반려동물에 대한 소유자의 책임의식 강화와 동물 보호의식 고취, 유기·유실 방지 등을 위해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올해는 관내 23개 동물병원이 참여한다. 의무등록 대상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 또는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다. 고양이는 의무등록 대상은 아니나, 유실 방지를 위해 등록을 권장한다. 시는 동물등록에 대한 소유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시민에 한해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동물등록 비용을 지원하며, 소유자는 1만 원을 부담하면 동물등록이 가능하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쌀알 크기의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동물의 어깨뼈 사이 피하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외장형 등록 방식에 비해 분실, 훼손의 위험이 적다. 또한 외장형을 내장형으로 변경하는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동물등록을 희망하는 소유자는 등록대상 동물과 함께 동물등록 대행 기관으로 지정된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등록을 할 수 있으며, 배정 물량 소진 후에는 전액 소유자 자부담으로 등록해야 하니 동물병원에 등